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피로-노동같아요

도도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2-12-07 01:00:33
특히 집에서요.
예민한 사람들에 둘러쌓여 살아요.
아이들이 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상태이기도 하고요.
저는 감정이 억압된 환경에서 자랐지만 아이들은 자유로웠으면 해서 공감을 배우고 훈련하거든요.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배어있진 않죠.
그래도 애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우니 열심히 호응 해주는데요
특히 큰애는 저와 성향 자체가 정반대라 아이 스타일에 맞는 소통을 하려면 큰 에너지가 들죠.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생각하고 무난하게 지내는데요
남편은 도저히 공감이 안되네요.
큰애 사춘기 둘째 충동기 남편 갱년기
정말 남편은 제발 셀프공감하길ㅜㅜ
너까진 내가 도저히 ..심정이에요.
게다가 그 사람은 우울증 분노폭발 일중독의 콜라보.
IP : 175.114.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말로
    '22.12.7 1:01 AM (175.114.xxx.96)

    공감하고 듣기만 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오늘 저녁만 남편 한숨소리 30번쯤 들으니 넌덜머리가

  • 2.
    '22.12.7 7:36 AM (211.245.xxx.178)

    다행히 딸아이만 들어주면 돼요.ㅠㅠ
    그나마 들어만주면 되니까 다행이다합니다..
    세상 살아내는거 힘든거 아니까 열심히 들어줍니다.
    원글님도 기운내세요.
    전 주변 지인들하고 수다떨면서 털어내요.

  • 3. 닥치라고
    '22.12.7 7:4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말해 주세요.
    인간관계나 상대 교정이 공감만으로 가능한게 아니예요.

    님도 님이 버티며 가족을 지지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이 있잖아요.
    그걸 적극적 지키고. 미리 경고해야 침범을 안당하고.
    그래야 님이 안미치고. 안지치고
    그 공감도 지속적으로 해 줄 수있어요.

    말 못하겠으면
    그 상황에서 피하기라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57 첫 김장 했어요. 19 .. 2025/12/06 1,406
1779456 작년까지만 해도말이죠. 긴팔 패딩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2 2025/12/06 1,878
1779455 시그널2는 방송은 했음 해요. 44 . 2025/12/06 4,496
1779454 내일 최고기온이 11도면 트위드 입어도 될까요 7 .... 2025/12/06 2,065
1779453 넌 내게 배신감을 1 모범택시 2025/12/06 966
1779452 윤석열은 빙산의 일각 진짜는 기득권 카르텔 6 미리내77 2025/12/06 1,474
1779451 크리스마스 북경 어떨까요? 7 .. 2025/12/06 1,042
1779450 쿠팡 탈퇴하신분들 어디로 갈아타시나요? 25 피곤 2025/12/06 4,022
1779449 방콕에 대해 잘 아시는 82님~ 8 mm 2025/12/06 896
1779448 예지원은 나이먹어도 참 좋아보이네요 2 .. 2025/12/06 1,721
1779447 국보법 위반 1호 판사' 이흥구 새 대법관 후보에... '깃발사.. 9 dd 2025/12/06 1,513
1779446 나만 더운거죠? 2 hap 2025/12/06 1,458
1779445 외국에 두달간 나가있을때 유심질문요 1 .. 2025/12/06 573
1779444 성신여대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8 ㅇㅇ 2025/12/06 805
1779443 카네기 자기관리론 읽어보신분 6 2025/12/06 1,332
1779442 절마다 주지스님 나이가 너무 많다 세대교체 2025/12/06 856
1779441 늦은 나이에 하고싶은거 다시 공부 하는분 있으세요? 2 0000 2025/12/06 938
1779440 세입자가 퇴거전 보증금 10% 미리 요구하는데.... 31 휴우 2025/12/06 3,485
1779439 안쓰는 그릇이나 냄비 버리기 3 궁금 2025/12/06 2,255
1779438 쯔양은 먹을때 표정이 좀 거북해요 26 거부감 2025/12/06 5,361
1779437 80년대 영양제 오렌지즙같은 ㅇㅇ 2025/12/06 356
1779436 전주에서 가장 맛난 빵집은 ? 5 헬프 2025/12/06 1,283
1779435 '안다르 창업자' 남편, 北 김정은 돈줄 댔다…'국보법 위반' .. 10 .. 2025/12/06 4,284
1779434 그래도 범죄기록 열람이 가능하네요 5 A 2025/12/06 1,927
1779433 탁재훈이 명세빈한테 플러팅 날리는거 보셨어요?ㅋㅋ 10 ㅇㅇ 2025/12/06 7,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