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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위로 하고 살았던 시절이 아까워요

ㅇㅇ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2-12-06 15:08:46
인생이 잘 안 풀려도 괜찮다
좀 늦을수도 있지 좀 놓칠수도 있지 좀 어려워 할수도 있지
좀좀좀 하면서 내 자신을 위로 하고 살았어요
내가 못 바꾼다면 좀 내려 놓고 아쉬운대로 섭섭한대로 살아 가려고요
적어도 속이 타들어 가는건 막고 싶었는데 그래서 엄청 노력을 햇는데
계속 내 자신을 위로를 하고 응원 했는데
내 자신을 위한 마음다짐이
오히려 날 더 비참한 상황으로 이끌어 가는거 같아요
삶의 기준이 낮아지고 선택이 더 허접하고 상황이 더 엉망이 되구 있어요
나름 쉬고 책 읽고 마음 공부 하고 운동하고 잘 하려고 했는데
계속 나에게 불리한 선택을 하고 기회도 못 잡고 있어요
인생이 너무 어려워요
앞으로는 그런 좋은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동물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닥치는대로 사려고요
IP : 108.63.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6 3:40 PM (116.121.xxx.196)

    맞아요
    할수있는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최선다한후
    위안을 삼는게 맞는거같아요

  • 2. ...
    '22.12.6 3:42 PM (125.131.xxx.3)

    좋은책을 찾아서 보세요
    마음의 양식이라고 지혜가 생깁니다

  • 3. ...
    '22.12.6 4:13 PM (218.156.xxx.26)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죽을때까지 챌린지 해야하는 인생인가
    가끔은 깊은 회의감이 들어요..

  • 4. 그래도 화이팅!
    '22.12.6 6:02 PM (124.48.xxx.116)

    원글님. 토닥토닥 토닥토닥......
    원글님 글 두 번,세 번 천천히 읽으며 어떤 심정인지 짐작 가는데요.제가 수 십년째 경험자라서.
    인생이 셀프 연민과 위로,정신 승리의 무한 반복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인생을 포기하고 놔 버리면 내 자신이 더 가여울 것 같아요.
    잠도 푹 자고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도 하나 정도 사고(나중에 과소비했다고 후회할 수도 있지만) 고급 식당에 가거나 한우 제일 맛있는 부위도 사 드시고 에너지 충전하시길요.
    몸이 기운이 나야 정신도 기운 이 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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