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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하고 싶은데요

..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22-12-06 10:02:51
이름으로 평생 마음의 눌림이 있었어요.
아마 이름 예쁜 사람들은 모를거예요. 내 이름이 공개된 곳에서 불리는 민망함. 큰 아이라고 할아버지가 지어다 주셔서 바꾸지도 못했어요.
내 이름은 내 친구들의 외할머니뻘 일제시대에나 부르던 이름. 
이 이름으로 출석부등재, 미팅, 어디 서류를 넣어도 전혀 플러스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새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딸들도 이름좀 제발 바꾸면 좋겠다고 하고요.
저는 이제 47이 됩니다.
성은 유예요.
여기는 세련된 분들이 많아서 조언을 주시면 좋겠어요.
요즘 유행하는 이름말고 조금 나이들어도 개명한 티 안나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예쁘고 똑똑한 세련된 느낌의 이름을 짓고 싶은데 왠만한 이름은 다 누군가가 불리고 있어서요.
조언을 해주시면 다 살펴보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211.51.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2.12.6 10:06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유정은
    유혜원
    유지원
    유민정
    유지혜

    이런 이름이 나이대에 어울릴것 같아요.

  • 2. ^^
    '22.12.6 10:06 AM (183.97.xxx.179)

    유은이.

  • 3. 농다리
    '22.12.6 10:08 AM (1.240.xxx.93)

    성이 이쁜 유
    어떤 이름이던 여성스럽고 이쁘겠어요
    저도 항상 개명을 꿈꾸는데
    가족반대가 심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원글님 화이팅 입니다

  • 4. ㅇㅅㅇ
    '22.12.6 10:11 AM (61.105.xxx.11)

    유혜원
    유수연
    유수민
    유은수
    유세영

  • 5. ㅇㅇ
    '22.12.6 10:16 AM (180.228.xxx.136)

    유은희
    유희연
    유희수
    유연희

    유씨 성이 예뻐서 다 이쁘네요

  • 6. 이름을
    '22.12.6 10:19 AM (221.144.xxx.81)

    작명소 가야하는거 아녀요?

  • 7.
    '22.12.6 10:19 AM (61.105.xxx.161)

    유희진
    유수현
    유은희
    유민경
    비슷한 또래인데 개명한 티 안나게 우리때 이쁜이름으로 지을것같아요

  • 8. dd
    '22.12.6 10:3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유 현진
    유 현주

    유..다음 글자가 받침이 있는것이 부르기 좋네요

  • 9. 같은 40대
    '22.12.6 10:34 AM (211.36.xxx.67)

    서연, 윤서 같이 요즘 애들 너무 흔한 이름 말고요
    튀지 않으면서 은은하고, 40대 에서도 있는 이름은요
    유상은
    유지수
    유지원
    유나경
    유소연

  • 10. ..
    '22.12.6 10:37 AM (14.32.xxx.34)

    바꾸세요
    친구도 일제시대 그런 이름이라 바꿨는데
    쑥스럽게 말하길래 잘 바꿨다고 해줬어요

    제 생각에는 너무 낯설지는 않게
    영자면 영지 혜자면 혜지 이런 식으로도 괜찮은 것같아요 석진이라는 여자 애도 서진 이렇게 바꿨더라구요

  • 11. 00
    '22.12.6 10:40 AM (1.232.xxx.65)

    유지원.

  • 12. 그런데
    '22.12.6 10:43 AM (58.228.xxx.108)

    너무 어린 이름으로 바꾸지 마세요
    딱 님 나이대에 주변 언니가 개명했는데 아휴,. 나이와 안맞게 요즘 아이들 이름...
    이름 자체는 이쁘지만 원래 이름이 더 정감가고 입에 잘 붙는데 이름 바꾼후 5년 넘은거 같은데 여전히 새이름 잘 안부르게 되요. 의식적으로 생각해야 부르지. 이름 바꾸고 나서 딱히 잘되는거 같지도 않고..

  • 13. 00
    '22.12.6 10:45 AM (1.232.xxx.65)

    지원. 복지, 근원 원.
    또는 이를 지에 근원 원.

  • 14. ㅇㅇ
    '22.12.6 10:46 AM (106.102.xxx.83)

    14.32님 말씀 처럼요
    현재 이름에서 촌스러운 글자의 자음과 받침을 빼거나, 살짝 변경하는 방법도 괜찮아요
    주변에서 실제로 봉영을 보연으로. 숙현을 수현으로 바꾼 케이스도 있어요

  • 15.
    '22.12.6 11:20 AM (211.200.xxx.192)

    유지인
    유연수

    성이 이쁜 성이라 다양한 이름에 두루두루 어울리네요.

  • 16. ...
    '22.12.6 11:22 AM (106.101.xxx.28) - 삭제된댓글

    현재 이름에서 촌스러운 글자의 자음과 받침을 빼거나, 살짝 변경하는 방법도 괜찮아요22222222

    생뚱맞은 새이름보다
    약간의 변형으로 분위기 바뀌게 할수도 있거든요.

  • 17. ...
    '22.12.6 11:36 AM (220.116.xxx.18)

    수진
    평범한 이름인데 받침없는 성이랑 붙으니 물흐르는 독특한 느낌이예요
    학교 동창 중에 그 이름이 있어서 많이 불러봤어요
    김수진, 박수진도 다 있었는데 유수진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

  • 18. **
    '22.12.6 12:55 PM (49.175.xxx.36)

    사견이지만 저도 거의 35살 때 개명했고, 이왕 바꾸실거 작명소 가시는 거 추천해요. 작명소에서 하신 말이 저는 특정 오행이 지나치게 많은데(4개), 사람들이 자기 사주팔자를 보충해줄 수 있는 이름을 지어야하는데, 희한하게 자기 사주팔자 따라서 이름을 짖는다고 하셨어요. 안그래도 제가 가운데 한자가 4개나 있는 오행에 추가되는 한자였더라고요. 이름바꾸고 기분도 좋고, 마음도 편안하고, 전 이름바꿔서 대만족이에요. 그리고 바꾸실 거면 하루라도 빨리 바꾸세요. 흔적을 지우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리고, 지금도 어디서 가끔씩 하나씩 튀어나와요 ㅋㅋ

  • 19. 작명소
    '22.12.6 1:21 PM (117.111.xxx.15)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오히려 작명소에 가면 돈주고 따분하고 흔한 한자 이름을 받죠

  • 20. ㅇㅇ
    '22.12.6 1:55 PM (119.198.xxx.18)

    딱 생각 나는 이름

    유원희

  • 21. ...
    '22.12.6 7:09 PM (211.51.xxx.116)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씩 다 불러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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