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대건 신부 영화 탄생 후기

영화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2-12-05 18:47:12
저는 타 종교인데 
윤시윤 때문에 보기로 하고 봤어요
근대의 세계사와 한국사 간략하게 훑고 지나가고
최초의 신부 타이틀 김대건만 알았지 
어떻게 사제가 되었는지
어디서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어떻게 살아서 순교를 했는지까지는 전혀 알지 못했어요
종교적인 문제로 접근 보다는 
선구자로서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보시면 될 거 같아요
학문으로 배운 서학이 어떻게 신념과 종교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세계정세와 위정자들의 목소리까지 
여러모로 참 안타까운 역사이면서 조연들까지 연기 너무 잘하고
조선으로 들어오기 위해 펼쳤던 모험 영화라고 생각하셔도 되구요
그러기엔 또 너무 드라마틱하지 않으니 양념정도로만...^^

인피니티 호야_이호원?이라는 배우 불어 잘한다.
김대건 신부와 같이 공부했던 두 분의 사제까지
외모로 선정이 되셨구나 할 정도로 훈훈했습니다. 

다음 영화는 안중근 의사 뮤지컬 영화 영웅 볼 거에요



IP : 218.152.xxx.1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5 6:56 PM (110.12.xxx.155)

    피의 사제 땀의 사제
    자막 올라가는 거 보면서 울었어요.
    가톨릭 아니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 2. 저도
    '22.12.5 6:56 PM (1.233.xxx.89)

    윤시윤배우땜에 보고 싶어요

  • 3. ..
    '22.12.5 7:21 PM (14.32.xxx.34)

    궁금해 찾아보니
    바티칸 교황청에서
    시사회도 했대요
    신자 아니지만 원글님 말씀 듣고보니
    궁긍하네요

  • 4. 네네
    '22.12.5 7:26 PM (106.101.xxx.128)

    자막 엔딩 크레딧 끝까지 보고 나왔어요
    수녀님들도 몇분 보이시구
    참 좋은 영화였어요
    그냥 한국사의 아픈부분이요
    양반 상놈이 극명한 조선에서 사랑과 평등을 가르치는 종교를 어찌 받아들였겠어요
    그 와중에 그걸 받아들인 일부 양반들이 대단한것도 같으네요

  • 5. ㅇㅇ
    '22.12.5 7:28 PM (222.234.xxx.40)

    건강한 영화네요

    윤시윤 배우 연기 기대가 되네요

  • 6. 호수풍경
    '22.12.5 8:12 PM (125.191.xxx.122)

    괜찮았어요...
    부모님이랑 개봉날 봤는데...
    우연인지 그날이 김대건 신부님 세례명인 안드레아 사도 축일이었어요...
    영화보고 어제 은이성지 갔다왔는데...
    김대건 박물관서 아빠가 영화얘기 막 하는데...
    잘봤구나 잘 왔구나 싶었어요...
    영화로도 잘 만든거 같구요...
    윤시윤 배우한테 고마웠어요...

  • 7. 무신앙인데
    '22.12.5 8:16 PM (39.125.xxx.100)

    영화 잘 보겠습니다

  • 8. ㅇㅇㅇ
    '22.12.5 8:21 PM (120.142.xxx.17)

    윤시윤 배우 저도 호감있는데 영화 보고 싶네요. ^^

  • 9. ..
    '22.12.5 8:35 PM (116.39.xxx.78)

    내일 세 번째 보러가요.
    천주교 신자거든요. 볼 때마다 울컥해요.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이여, 우리 나라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10. 예비신자
    '22.12.5 10:21 PM (182.219.xxx.35)

    성당다닌지 얼마 안됐는데 마침 이런 영화를 볼 수있다니
    너무 좋아요. 저는 아들과 보러 가기로 했ㅇ니요.

  • 11. ..
    '22.12.5 11:18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소개글만봐도 눈물나는데..
    영화보러가기겁나네요..
    김대건신부 일대기 들으면서 진짜 많이 울었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842 50대 뽀샤시하게 피부 화장 11 ... 2022/12/05 5,284
1410841 파김치로 찌개 변신 가능한가요? 12 ... 2022/12/05 2,047
1410840 달러환율 어떻게 될까요? 달러~ 2022/12/05 625
1410839 “정영학, 이낙연 측 윤영찬에 ‘대장동 의혹’ 자료 넘겼다고 들.. 5 ㅇㅇ 2022/12/05 1,225
1410838 수술해서 입원해 있는 환자 변비때문에 고생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14 변비 2022/12/05 2,723
1410837 진성준 김남희 연기 ㄷㄷㄷ 12 00 2022/12/05 4,410
1410836 황희찬 옐로카드 8강전까지 이어지네요. 35 ..... 2022/12/05 8,169
1410835 남편이 4년전 사준 고야드 가방 5 ㅇㅇㅇㅇㅇ 2022/12/05 5,010
1410834 창작동화 좋은게 많네요 2 ㅁㅁ 2022/12/05 803
1410833 김대건 신부 영화 탄생 후기 10 영화 2022/12/05 2,785
1410832 내일 이른 첫끼는 치킨인가요? 6 2022/12/05 1,591
1410831 유현상 "기러기 아빠 20년, 억울할 지경.. 39 라떼 2022/12/05 31,323
1410830 해외 체류 중인데 국내 부동산 매매( 전월세) 해 보신 분 계세.. 7 ... 2022/12/05 1,533
1410829 윤여정, 논란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국 결별 1 ㅇㅇ 2022/12/05 5,313
1410828 이재명 김제동 6 ㅇㅇ 2022/12/05 2,290
1410827 산후도우미 가사도우미 쓰는데... 4 .... 2022/12/05 2,552
1410826 오른쪽 어금니씌우고 왼쪽몸이 아파요 3 시려 2022/12/05 835
1410825 복부초음파 했는데 1 떡볶이 2022/12/05 2,581
1410824 와...오은영 선생님 또 프로그램 들어가네요 35 0011 2022/12/05 20,129
1410823 일본 료칸, 값어치 하나요? 18 2022/12/05 4,390
1410822 50대 취업... 9 456 2022/12/05 5,060
1410821 가끔 본인 부모 너무 애틋해하고 8 ... 2022/12/05 2,831
1410820 대통령실 "靑 영빈관, 실용적 재활용...숙박시설 신축.. 18 ... 2022/12/05 2,973
1410819 뷔페에서 진상일까요? 57 2022/12/05 8,420
1410818 싱가폴이 그렇게 볼게 없나요 38 2022/12/05 7,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