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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행동

화가나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2-12-05 17:00:07
평상시 주말이면 당일치기로 남편과 여행을 자주 다녀요.
좋은 풍경과 경치를 둘러보며 산책을 할때면 남편은 저의 뒷모습이나 걷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사진으로 담는게 행복이었죠.

지난주 남편의 후배 부부와 2박3일 함께한 여행지에서도 남편은 저를 향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평상시 보다 더 열심히 핸드폰의 방향을 가로세로 바꿔가며
구도를 잡아 찍는 모습이 고마워서 저도 남편을 마주선 자세로 남편의 모습을 찍었어요.
제 모습을 얼마나 예쁘게 담았는지 곧바로 남편에게 다가가 확인해보니 사진속의 주인공은
제가 아닌 제 옆에 있던 후배의 부인이었죠.
기분이 몹시 나빴지만 오랜만에 멀리 떠나온 여행 기분 망칠까봐 잘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남의 부인을 왜 찍느냐 화를 냈지만 아직까지도 기분이 안좋아요.
남편은 무슨 의도가 있어 찍은것도 아니라며 큰소리 치는데 의도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찍었다는것도 불쾌하고요. 남편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IP : 118.131.xxx.2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2.5 5:00 PM (211.36.xxx.50)

    미쳤나 정말 상또라이 %%@

  • 2. ....
    '22.12.5 5:02 PM (121.165.xxx.30)

    도랏......

  • 3. 찍어
    '22.12.5 5:03 PM (175.199.xxx.119)

    준거 아닌가요? 같이 왔으니

  • 4. ㅇㅇ
    '22.12.5 5:04 PM (211.36.xxx.50)

    각자 배우자가 있는데 다른 사람의 아내를
    그리 열심히 찍어준다구요?
    정신나간 짓이지

  • 5. ....
    '22.12.5 5:05 PM (121.165.xxx.30)

    이혼감임.

  • 6. 웬만하면
    '22.12.5 5:0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부부동반 모임이나 여행은 안가는게 최선이예요
    남의 부인이 더 눈에 들어왔나보죠
    눈에 들어오는 그 마음까지 남이 뭐라고 할 수는 없으니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를 말아야...
    아내 안보는 데서야 뭔 짓을 못할까마는
    시퍼렇게 눈뜨고 있는 마누라 옆에서 저러는 건
    모자라서 그런건지 뻔뻔해서 그런건지..ㅠ

  • 7. ...
    '22.12.5 5:07 PM (112.220.xxx.98)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부부같이 찍어주긴 하니다만
    후배부인만??
    이해는 뭔 이해요
    확 뒤집어엎어요

  • 8. dlf
    '22.12.5 5:08 PM (180.69.xxx.74)

    찍어달란것도 아닌데 왜 ?

  • 9. 웬일
    '22.12.5 5:18 PM (1.241.xxx.48)

    남편 본인 폰으로 후배 부인을 찍었다는 거예요? 지금??
    기가막혀라…

  • 10. 변태
    '22.12.5 5:18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스와핑 상상했나보네요

  • 11. 변태
    '22.12.5 5:1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앞으로 어떻게 같이 삽니까 갖다 버릴 각

  • 12.
    '22.12.5 5:22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헐.. 남의 마누라 팀나나보네

  • 13. ...
    '22.12.5 5:25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일단 그 부부와의 만남은 이걸로 끝.
    남편 단속 잘 해야 할 듯요.

  • 14. ㅡㅡ
    '22.12.5 5:31 PM (211.234.xxx.175)

    한눈 팔다 제대로 걸렸네요
    추하게 남의 와이프 사진을 왜 찍나요?
    넘 소름끼칠 듯

  • 15. ..
    '22.12.5 5:32 PM (39.116.xxx.19)

    오래전, 회사 다닐 때 회사에서 가족 포함해서
    운동회를 했어요
    그 중 젊은 직원의 부인이 참 이뻤어요
    지금 보니 김고은 같은 느낌인데
    특히 웃는 모습이 특히나 이뻤거든요

    그 날 찍은 사진들을 신청하라고 게시판에 붙여
    놓았거든요
    근데 웃기게도 그 이쁘게 웃는 직원 부인의
    독사진 아래에, 그 남편의 직속상관인
    부장의 이름이 뙇
    정말 어이 없었네요 ㅎ

  • 16. 남의사진
    '22.12.5 5:34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함부러 찍으면 안되죠

    선배 남편이 내사진 저런식으로 찍으면
    불쾌할듯 해요

  • 17. 당사자는
    '22.12.5 5:35 PM (116.120.xxx.225) - 삭제된댓글

    사진찍히는걸 알고있는 상태였나요?나란히 옆에 서있는데 자기부인 짜르고 후배부인 포커스맞춰서 찍은거면 소름이고,후배부인이 찍히는줄 모르는상태에서 찍은거면 불법촬영인건데요.바로 확인안했으면 그사진 뭐하려고 그러는건지 남편분 진짜 이상해요.

  • 18. 여자사진
    '22.12.5 5:3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여자사진 왜 찍겠어요
    혼자 은밀한 시간에 은밀하게 보려고 찍는거죠

  • 19. ....
    '22.12.5 5:39 PM (1.239.xxx.118) - 삭제된댓글

    부부동반 다니지 마세요.

    그러다 서로 쌍방 바람 많이 나요.

  • 20. 제가
    '22.12.5 5:43 PM (14.32.xxx.215)

    후배부인이면 신고함

  • 21. ㅠㅠ
    '22.12.5 5:54 PM (175.192.xxx.203)

    에구 ㅡㅡ

  • 22. 에고
    '22.12.5 5:59 PM (116.37.xxx.101) - 삭제된댓글

    같이 동행한 여행이니 찍어드린건가보죠.
    82
    넘 심하게 이혼각이니..그래요.
    뭘 살짝 기분나쁘네 ~~하면 될일을
    그런일로 이혼하면
    30년~50년 살 부부 있을까요?
    이혼하면
    더 나은 미래가 펼처지나요?

    걍 불쾌하다..정도 하고 넘어갈 일이네요.

  • 23.
    '22.12.5 6:00 PM (14.47.xxx.167)

    후배도 자기 마누라 찍어대면 기분 나쁠듯하네요
    왜 허락없이 남의 사진을 찍나요?

  • 24. ㅇㅇ
    '22.12.5 6:00 PM (1.232.xxx.51)

    개 또라이

  • 25.
    '22.12.5 6:31 PM (61.80.xxx.232)

    정상은 아니네요

  • 26. 의도가
    '22.12.5 6:52 PM (118.235.xxx.45)

    없다해도 원글님 말대로 무의식적으로 한것이 더 기분나쁠수도..ㅠㅠ 원글님 남편 왜그랬을까ㅠㅠ

  • 27. ㅇㅇ
    '22.12.5 7:22 PM (106.101.xxx.171) - 삭제된댓글

    별로네요
    허락도 없이 남 사진 왜 찍어요

  • 28. ....
    '22.12.5 7:35 PM (122.32.xxx.176)

    미친xx 욕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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