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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학년-중등 남자아이들 평일엔 친구랑 안노나요?

궁금함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22-12-05 15:17:34
하교하고 칼같이 집에 오나요?
저희 아이 6학년 끝나가는데 같이 떡볶이 먹을 친구 하나 없이
칼같이 들어와서 만화책이나 노트북에 게임동영상이나 보고
코박고 있는 거 보면
진짜 한심하고 울화통이 터져요.
핸드폰에 카톡 한 줄 보내는 친구도 없네요.
마지막 메시지가 9월인가. 뭐 조별 과제땜에
자료 보내고 ㅇㅇ 한게 끝이네요.

엄마는 오늘 이러저러이러저러 했어. 넌 학교에서 뭐했어?
그냥.
재미있는 수업 없었어?
어 뭐.
하면서 냉장고나 뒤져요.


진짜 두 음절 넘어가는 적이 없고
제대로 말 한 마디 변변하게 못하는 놈
동생한테 승질낼 때나 큰 소리 내는 한심한 녀석
다른 똑부러지는 아이들 밝고 씩씩한 아이들이랑
솔직히 넘 비교되고
저러다 방구석에서 게임이나 쳐하는 히키코모리 될까봐
솔짇히 볼 때마다 애가 멍청해보이고 가슴이 답답하고 미쳐요…
공부도 다 필요없네요.
지금 엄마가 하래서 하는 공부 그나마도 지가 나중에 하겠나 싶고요.
부모가 아이편이 되어주어야한다는데
정말 하나도 안이쁘고
어쩜 저렇게 잘 자란 구석이 없을까
저렇게 멍청하고 사회성이 없을까
그래요 볼 때마다 제가 잘못 키워서 실패작같고
그렇다기엔 세상 너무 억울해요. 저는 나름 노력했는데.
다른 애들 중간만이라도 좀 갔으면 좋겠어요.
우울증이니 병원 가보란 말씀만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23.38.xxx.5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마다
    '22.12.5 3:2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스타일이 어찌 같겠어요.
    왜 그걸로 울화통이 터지시나요.....
    그걸로 히키코모리도 너무 비약이고요(죄송합니다만.... '히키코모리'라는 단어 들어봤다고 다 그건가 싶네요)
    실패작이라니요......

  • 2. 판다댁
    '22.12.5 3:20 PM (203.254.xxx.59)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초고인데 매일 놀다가와요
    이 추운데도 친구들이랑 축구하고 놀다가와요
    담임쌤도 매일 놀다 가는거 알고계시더라고요. 잘놀아야 나중에공부도 잘한다고 좋게 봐주시더라구요..
    문제는 여기가 학군지라는 겁니다 ㅎㅎㅎㅎ

  • 3. ㅜㅜ
    '22.12.5 3:22 PM (211.58.xxx.161)

    애들학원다니는거 아니에요? 친구들이요

  • 4. 판다댁
    '22.12.5 3:22 PM (203.254.xxx.59)

    부모고민은 끝이없다고 생각해요.저희애처럼 전화도없이 매일놀고 학원도 거부하고 그래도 또 고민이죠.어디 대학은가겠나싶네요

  • 5.
    '22.12.5 3:22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때랑은 틀리죠 손안에 인터넷 게임시대가 외설잡지시절하고 같나요 솔직히 우리도 친구 필요없죠 걍 이런 커뮤니티에 글올려서 공감이나 받으면 되고 어려운거야 심부른 대행으로 코로나때 약도 배달시켜 음식도 배달시켜 친구의 필요성이 없는 시대잖아요 인싸로 잘 지냈으면 하는데 우리때 인싸랑 틀린듯요 상담때 학교생활은 또 잘지낸다고 하니

  • 6. 원글
    '22.12.5 3:22 PM (223.38.xxx.54)

    판다댁님 완전 부럽네요.. 담임쌤 말씀이 맞는 말씀이죠. 요즘 세상에
    사회성 제로인 애가 뭘 하겠어요. 지금도 이 추운 날씨에 외출복 바지 다 벗어제끼고 대자로 누워서 만화보는데 쫓아내고 싶네요.

  • 7. ㅜㅜ
    '22.12.5 3:23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판다댁님 쫌 .. 급아들자랑이 하고싶으셨어요?

  • 8. 아이고
    '22.12.5 3:23 PM (175.192.xxx.94)

    어머님..
    특별히 뭐 잘못하는 행동도 없는 것 같은데 본인 아들을 저런 시선으로 보시면 어쩝니까.
    요즘 초6이면 사춘기 들어설 때 인데 학교에서 있었던 일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아이 없어요.
    여자 아이도 그럽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사회 생활 못하는 거 아닐 거예요.

    그리고 학교마치면 제각각 학원가느라 바쁜 애들이라 끝나고 바로 노는 애들 없어요.
    초품아면 그 나마 아파트 놀이터에서 학원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맞을 때 2-30분씩 놀거나 하고요.

  • 9. ..
    '22.12.5 3:24 PM (222.117.xxx.67)

    운동 시키세요
    농구나 축구요

  • 10. 에이
    '22.12.5 3:24 PM (49.175.xxx.75) - 삭제된댓글

    판나댁님 리얼이에요 학군지인데 같은 나이 남자아이들이 축구를 한다고요? 코로나 핑계로 학교운동장 개방 안하던데요

  • 11. ..
    '22.12.5 3:24 PM (61.105.xxx.109)

    매일 놀고 들어오면 그것도 고민입니다.
    아이가 괜찮으면 괜찮은겁니다.
    이런 아이도 있고.. 저런 아이도 있어요.
    예뻐해주세요

  • 12. 판다댁
    '22.12.5 3:27 PM (203.254.xxx.59)

    이게 자랑으로보이시ㄹ수있겠네요 ..글 수정이 안되니 삭제할게요 . 모든 학원거부에 전화도없이 매일놀다오면 초고에 참아내실 수 있나요? 반대라면 또 고민입니다 정말로요 대학안가도 잘놀면 성격좋다고 칭찬하실수있나요?

  • 13. ...
    '22.12.5 3:30 PM (175.209.xxx.111)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에 문제는 없는지 담임선생님과 상담해보시고 괜찮다고 하면 기다려주세요.
    주변에 너무 놀아서 걱정인 엄마들이 더 많아요.

  • 14. ..
    '22.12.5 3:31 PM (125.142.xxx.182)

    요즘 그런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근데 또 갑자기 남자애들이 친구랑 몰려다니고 빠지면 엄마 고민이 바뀔걸요.

  • 15. 판다댁
    '22.12.5 3:32 PM (203.254.xxx.59)

    리얼 아니면 왜 이시간에 안오겠습니까ㅜㅠ아침에 매일공들고갑니다. 며칠전 갑자기 운동장 못쓰게한다고 자기가 항의할거라구 하던데요.ㅡㅡㅡ원글님 방과후로 축구나 농구(고학년은 농구가 대세라던데) 배구 같은 운동종목하시면 운동도되고 친구랑 어울릴 수도 있도 좋을거 같아요. 근데 애들이 다 공부하느라 단체시간이 없어요 … 탁구 테니스 골프 같은 개인종목도 좋은데… 애들이 다 성향이있고 사춘기니까 말 더 안들어요ㅠ

  • 16. 미친년인가
    '22.12.5 3:3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원글보다 나은거 같으니까
    고민 그만하고 본인 인성 고민이나 하삼
    학교가고. 공부하고. 취미생활하고
    학교에서 친구와 트러블 있으면
    원글 지금 눈물.콧물 흘리고 있지
    이런글 못씀.
    트러블이 없다는 건. 사회생활 매우잘 한다는 거임.

    자식도 저지경으로 까는 원글이니까
    이정도 글에 열 안받을 거라 믿어요

  • 17. 초등5
    '22.12.5 3:35 PM (112.216.xxx.66)

    남자아이도 동네 친구가 없어요. 10년을 이동네에서 살았는데도요. 휴대폰에 연락처도 딱1명ㅋㅋ학교 쉬는시간이나 체육시간 방과후에 노는가봐요. 체육시간이 너무 좋다고.. 학원시간 빼고는 집돌이인데.. 저도 생각해보니 친구가 별로 없었어요. 지금도 없네요..^^;

  • 18. ..
    '22.12.5 3:42 PM (45.118.xxx.2)

    요즘 애들 초3학년만 돼도 학교끝나면 학원가서 친구사귀고 학원끝나면 저녁밥먹고 숙제하고 자느라 그렇게 놀 시간 없어요.

    동네에 몰려다니면서 놀고 부르면 나가는 애들 다 집에서 어느정도 방임하거나 할머니 이모님이 키우는 애들이에여. 팩폭 죄송

  • 19.
    '22.12.5 3:44 PM (59.23.xxx.71)

    객관적으로 진짜 공부도 엄청 처지나요?
    학원보내시죠 갈데없어 방안퉁수인가싶은데
    요즘 누가 이날씨에 밖에서놀아요 추운데...
    애들끌고와서 집 동네 사랑방만들면
    간식만들어주고 사랑주시는 엄마될자신은있으세요?

  • 20. 아직
    '22.12.5 3:45 PM (175.195.xxx.148)

    미성숙해서 그래요
    억지로라도 운동은 좀 시키시고
    만화책대신 재미난 책으로 유도 해 보세요

  • 21. ㅡㅡ
    '22.12.5 3:48 PM (116.39.xxx.174)

    그게 정상 아닌가요? 요즘은.
    다들 학원 다니느라 놀시간 없어요.
    저희 큰애를 예로 들자면 5학년이고 학교끝나고
    칼같이와서 간식먹음서 티비좀 보다 바로 영어학원갔다
    저녁에 저랑 수학 공부하고 늦은시간에는 책좀 읽다 자요.
    3학년딸은 예체능 학원까지 다녀야해서 더 바빠요.
    딸도 친구 많지만 친구들도 다들 학원스케쥴 있어서 밖에서
    놀아본적 없어요.
    주말도 가족 여행가고 할머니댁가고해서 친구들이랑
    놀시간도 없는데 대부분이 이래요~~
    옛날 우리 어릴적이나 친구들이랑 뛰어놀고 했지요.
    요즘은 친구들도 다들 바쁘니 같이 노는 애들은 저도 본적이
    별로없어요.

  • 22. 윗님
    '22.12.5 3:49 PM (175.192.xxx.94)

    딱 써 놓은 글로만 봐서는 미성숙한 건 원글이예요.

  • 23.
    '22.12.5 3:50 PM (49.175.xxx.75)

    실패작은 절대 아니에요 전 소 키운다고 생각하려고요 추우니깐 음식을 더 찾는듯요 남자들은 늦게 사람된다고 여자랑은 틀리다고 우리때는 학교끝나고 떡볶이 진짜 많이 먹었죠 그때는 급식도 없었고 그때는 왁자지껄했는데 결혼후 육아하고 저도 혼자네요 내가 약먹을판이요

  • 24. 원글
    '22.12.5 4:00 PM (223.38.xxx.88)

    맞아요 미성숙한 건 저에요 저도 너무 잘 알아서 아이는 저 안닮았음 했어요 파자마파티도 해주고 찾아오는 애들 있으면 간식도 맨날 상다리 부러지게 애들 취향으로 해주고 방과후 농구도 시키고 축구 배드민턴 다 시켜봤는데 애 자체가 재미없고 말수없고 매력없고 운동신경 꽝이니 애들이 안좋아해요. 이어지는 인연이 없어요 엄마들 동반해서나 1년에 몇 번 만나는 친구들 있는데 그게 지 친군가요 암마친구애들이지… 저는 솔직히 사교육 올인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자립심있게 자기주도적으로 크려면 어릴 때부터 학원뺑뺑이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어서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다 학원가서 친구 사귀고 논다길래 그래 너도 다녀라 해서 동네 애들 젤 많이 가는 영어수학학원도 보내요. 그래도 사귀는 친구 1도 없는 녀석. 누가 말걸면 철벽치고 맘은 굴뚝같아도 어떻게 표현할줄도 모르는 녀석 진짜 하루는 안쓰럽고 하루는 화나고 너는 어쩔티비밖에 못하는 ai냐 싶을만큼 자기만의 콘텐츠도 대화방식도 없어요 요즘 애들 다 그런다 해도 우리아이같이 어리버리한 애를 못본 거 같아요 진짜 성적 그지같아도 좋으니 내 생각 주관 꿈 취향 풍부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애쓰고 노력하고 많은 걸 접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저러니 정말 화나요. 이렇게 익명으로 화풀이하고 또 돌아가서 애한테 잘해줘야죠 죄송합니다 막 눈물나고 속상해서… 하소연해봤어요.

  • 25. ....
    '22.12.5 4:0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한심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 26.
    '22.12.5 4:04 PM (59.23.xxx.71)

    태권도나 주짓수 농구나 토론같은데 보내시죠
    영수학원보단요
    저희애도 비슷했는데
    태권도랑 토론논술학원서 매번 시시덕거리고오긴해요

  • 27. ....
    '22.12.5 4:0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한심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 28. ...
    '22.12.5 4:0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 29. ...
    '22.12.5 4:0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귀찮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건전하게 노는거 돈이라도 써야 겨우하는 엄마들 로망이에요

  • 30. ...
    '22.12.5 4:0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귀찮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건전하게 노는거 돈이라도 써야 겨우하는 엄마들 로망이에요
    주말 과학교실도 있고 농구교실도 있어요

  • 31. ...
    '22.12.5 4:1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귀찮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좀 놔둬요 그냥
    건전하게 노는거 돈이라도 써야 겨우하는 엄마들 로망이에요
    과학교실도 있고 농구교실도 있어요
    애보고 어쩌라는건지 이집은 엄마가 문제

  • 32. ....
    '22.12.5 4:1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귀찮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볶지말고 좀 놔둬요 그냥
    건전하게 노는거 돈이라도 써야 겨우하는 엄마들 로망이에요
    운동하는게 안맞으면 할 수 없는거지 게임하는게 어때서요

  • 33. ....
    '22.12.5 4:17 PM (218.55.xxx.242)

    남자애를 십수년 키우며 아직도 모르나요
    그럼 6학년이 이 추위에 밖에서 뭐하고 놀아요
    맨날 떡볶이 먹어요?
    아님 술래잡기하고 놀겠어요
    놀라고 밖으로 내몰아도 게임 하고 앉아있어요
    축구같은 운동도 좋아해야하는거고
    울 애도 올 여름까지 주말이면 물총 싸움 놀이라도 했는데 이제 안놉니다
    우리애는 아직도 술래잡기라도 할수 있는데 애들이 시시하다고 귀찮다고 밖에서 안놀고 각자 집에서 게임해요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잠깐 노는게 노는거에요
    공부도 하라고 해야하고 학원 숙제 해가는 정도
    님 아이는 만화책이라도 보네요
    원래 고맘때 남자 애들 게임하고 공부도 하기 싫어해요
    게임하는게 싫음 돈 써서 운동 학원 보내야지 왜 짜증을 내고 애를 못잡아서 안달이에요
    집구석에 나를 한심해하고 울화통이 터져하는 엄마 있음 정말 못살듯
    애들이 괜히 비틀어지고 사춘기 오는게 아니에요
    볶지말고 좀 놔둬요 그냥
    건전하게 노는거 돈이라도 써야 겨우하는 엄마들 로망이에요
    운동하는게 안맞으면 할 수 없는거지 게임하는게 어때서요
    애만 보지 말고 님이 일이라도 해보는게 어때요?

  • 34. 원글
    '22.12.5 4:19 PM (223.38.xxx.45)

    태권도도 보내봤고요 한 3-4년 다녔어도 똑같아요. 애한텐 머라 안합니다. 그냥 하소연이에요 그래요 반친구들 각자 집에 가서도… 게임은 같이 하더라고요. 디스코드 같은 걸로 대화하면서. 그런거면 대환영이죠. 같이 하는 온라인게임 하는 애들도 부럽습니다. 저희 애는. 혼자 게임으로 고양이 키웁디다… 하아아아아

  • 35. ....
    '22.12.5 4:2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요

  • 36. ...
    '22.12.5 4:28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 욕심을 부려요

  • 37. ....
    '22.12.5 4:2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그 나이때 못된 애들 만만한거 알아 호구 잡으면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 욕심을 부려요

  • 38.
    '22.12.5 4:31 PM (223.38.xxx.51)

    중1 저희애도 저래요
    친한게 연락하고 따로 만나는 친구는 없지만..학교서 문제있다고 전화안오고 학원친구있어서 숙제 물어볼정도면 아무 문제없는거다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사회성 떨어져 친구 잘 못어울리는건 저랑 남편이 물려준 소극적이 성격때문인데 그래도 본인이 외롭다거나 왕따당하는거 아니면 ...
    이사온지 일년되어서인것도 있고 성격탓도 있지만 노플라블룸입니다.
    친구많고 나가 뛰어놀면 좋지만 저도 안그랬어요

  • 39. ...
    '22.12.5 4:3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그 나이때 못된 애들 만만한거 알아 호구 잡으면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 욕심을 부려요

  • 40. ...
    '22.12.5 4:35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그 나이때 못된 애들 만만한거 알아 호구 잡으면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단순 욕이 아니라 너는 왕따다 너는 못났다 가스라이팅 해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 욕심을 부려요

  • 41. ....
    '22.12.5 4:37 PM (218.55.xxx.242)

    다 내 아이가 인싸면 좋고 하다못해 보통이라도 되면 좋아요
    근데 다양한걸 어쩝니까
    님 아이같은 경우 카톡질 노출되면 재수 없으면 더 안좋아요
    폭력이 때리는것만 폭력인줄 알아요
    그 나이때 못된 애들 걸리면 만만한거 알아 호구 잡으면 언어 폭력 장난 아니에요
    단순 욕이 아니라 너는 왕따다 너는 못났다 가스라이팅 해요
    친구 안찾고 혼자라도 잘 지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엄마가 이리 어리석어 욕심을 부려요

  • 42. ~~~
    '22.12.5 4:53 PM (183.108.xxx.246)

    본인이 불편하지 않는다면 그냥 두세요~
    요즘 친구랑 하교후에 놀러다니는 초등, 중등이 어딨나요?
    다 본인 할일하러 가요~

  • 43. 초4남아
    '22.12.5 5:26 PM (203.142.xxx.241)

    저희애는 스마트폰은 없고 닌텐도랑 유투브 컴퓨터로 게임설명하는거 보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차라리 게임이라도 같은반 친구들이랑 하면 좋겠는데 ..친구들과 하고 싶어도 같이 하잔애들도 없고....
    폴더폰은 친구 한명 저장되 있고 갖고 다지지 않아요..... 동네 한명 아는애랑 가끔 놀고 게임도 같이 한다더니 한번 하고 말고...
    학원을 열심히 다니지도 않고 학원이나 운동을 다녀도 친구가 별루없어요...같은학교 애들이 아니라 그런지..
    그래서 그냥 동네학원 보낼까 하는데,...그래도 친구가 안생길듯 싶어요.....
    공부 못해도 좋으니 착하고 의리있는 친구들.. 많이 사귀길 바래요....외동인데..조카는 어리고 남한테 절대안져도 친구 많은데..우리애는 친구 사귀기가 젤 힘들어요...잘 사귀다 이사가고 틀어지고 ...친구없으니 더 게임에 빠지는듯 싶어요.....

  • 44. ...
    '22.12.5 6:42 PM (123.111.xxx.26)

    저도 불과 작년까지도 비슷한 고민했어요
    외동아이라 외로워보여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한글 늦게 터득하는 아이, 수개념 늦게 터득하는 아이 있듯이
    인간관계도 그렇더라구요.

    복불복으로 매력적인 친구를 못만났거나
    원글님 아이 매력이 아직 덜 여물었거나 일거예요.

    진부한 말이지만
    운동꼭 시키세요
    특히 학교에 수행평가 있는 운동이요
    (농구,배구,배드민턴,달리기등등이요)
    남자애들은 운동잘하면 자존감 치솟아요.

    저희아이도 농구,배드민턴이 계기가 되어서
    친구많아졌어요
    아이가 외로워 보일때의 깊은 고민과 절망 불안을 알기에

    이제 엄동설한에 농구때문에 안에 반팔입고 가야한다고 할때도
    남들 다 늦잠자는 수능날에 농구패거리 학교에 모여 아침에 한게임뛴다고 8시에 집을 나설때도
    떡볶이 먹느라 학원 지각했을때도
    그저 감사합니다.

    기다리시면 원글님도 옛말할때 올거예요.
    꼭옵니다!!

  • 45. 이밤에
    '22.12.6 1:35 AM (119.64.xxx.174)

    눈물이 나요. 원글님 마음이 딱 지금 내 맘이에요.
    친구하고 싶어요. 우리딸하고 거의 같아요. 저는 내년에 앞자리 6으로ㅠ 늙은 엄마랍니다. 아이 친구만들어준다고 매일 집에서 놀고 먹고 몇년을 그러나, 결론은 말 안할게요. 혼자 놀아요. 저는 아이엄마들과만 연락하고 있고요. 내 맘같지 않고 친구들이 별로 끼어주지 않고 아이도시쿤둥하는데. 나까지 아이를 자꾸 한심하게 봐지게 되서 그게 죄같고 자괴감과 매일 병원다니면서 심신이 피폐해 졌는데, 죽을거 같더라구요.
    원글님 우리 같이 힘내봐요. 할수있는건 다 해보셨을거에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공감합니다.

  • 46. 원글
    '22.12.6 9:48 AM (223.38.xxx.148)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역시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안다는 생각..
    댓글 주신 분들의 아이들도 제 아이도
    너무 힘들고 외롭고 불행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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