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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 김장을 매년 하는데 이유가..

... 조회수 : 4,338
작성일 : 2022-12-05 12:14:25
28살 결혼해서 10년 이상을 시댁 김장에 참여했어요
시댁은  김장을 100포기 이상씩 했는데 
그렇게 김장하고 몇통 얻어오고 그랬어요 
이건 저만 아는 비밀인데.. 
형님이랑 저랑 김장 같이 할때 자기집 통에는 자기가 직접 양념 넣어서 가져갔는데
우리집에 가져가는 통에는 김치 양념속 잔뜩 넣었던 기억도 있네요 ㅎ
그러곤 김치 떨어지면 시댁에 다시 얻을때도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눈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순간 제가 김장 하기 시작했고
김장하고 나서 김치냉장고 꽉차있으면 부자 된것처럼 기분이 좋더라고요 
눈치안보고 김치 팡팡 먹을수 있고요 
남들은 사먹지 왜 김장하냐고 하는데 
신혼때 눈치밥처럼 김치 얻어오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매년 김장 하게되더라고요 
IP : 110.14.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2.12.5 12:16 PM (175.114.xxx.59)

    저도 260리터 뚜껑식 김냉에 꽉 채워서
    해놓구 일년내내 먹어요.
    저는 사먹는 김치가 입에 안맞고 비싸서
    못사먹겠더라구요.

  • 2. ...
    '22.12.5 12:28 PM (49.1.xxx.69)

    엄마 돌아가시고 작년에 첨으로 김장없이 살았는데 미치는줄 ㅠㅠㅠ 파는김치는 정말 질려요. 일년내내 사는김치 먹는건 고문이더라구요. 김치가 점점 귀하니 나눠주는 사람들도 없고, 겉절이, 무생채, 오이소박이로 버티다가 올해 김장했어요^^ 뿌듯해요

  • 3. 김장
    '22.12.5 12:31 PM (125.180.xxx.53) - 삭제된댓글

    독립한 지 3년됐어요.
    20년 넘게 지방 시가에서 김장했구요.여러집 김장이라 명절보다 몇배는 힘들었어요.ㅜㅜㅜ

    어차피 김장비용은 김장비용대로 드리고 차 기름값에 먹을거 사가고
    힘은 힘대로 들고 길은 너무너무 밀리고...
    너무도 지겹고 힘들었는데 이제 집에서 제맘대로 하니
    살거 같아요.

  • 4. 플랜
    '22.12.5 12:33 PM (125.191.xxx.49)

    사먹는 김치는 처음에는 맛있는데 나중에는
    맛이 없더라구요
    찌개 끓이기도 그렇고,,,,,

    말로는 사먹어야지 하면서도 김장철되면
    결국 김장하게 되네요

  • 5. 김장김치
    '22.12.5 12:33 PM (182.216.xxx.172)

    저도 김장김치 없는건 상상도 못해요
    집에서 밥을 매일 해먹는게 아닌데도
    김장김치 없으면 안돼요
    저희는 김장김치를
    무려 1년을 먹습니다 ㅎㅎㅎ
    근데요
    이건 제가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양념을 적게 넣으세요
    그래야 시원합니다

  • 6.
    '22.12.5 12:35 PM (221.143.xxx.13)

    밥을 먹는 우리 식문화에 김치가 제일 잘 어울려요
    김치 없으면 못살아, 나는 못살아, 하는 노래도 있었죠
    사 먹으면 돈도 돈이지만 입맛에 안 맞아서도 안 사먹어요

  • 7. 맞아요
    '22.12.5 12:37 PM (14.35.xxx.48)

    사먹는 김치도 맛있다고 몇 번 사 먹다가... 결국 집김치가 최고구나 싶더라구요
    아빠가 마늘 빼고는 전부 다 키우셔서 한 삼년전부터 친정에서 김장얻어와서 먹는데, 이제 아빠 많이 아프셔서 내년부터는 안될 거 같아요.
    내가 직접해도 그 맛이 아닐텐데.... 왜 엄마들이 그렇게 배추, 고춧가루, 젓국에 목숨 걸었나 이제야 알게됩니다.

  • 8. ..
    '22.12.5 12:39 PM (39.119.xxx.49)

    다 떠나서 맛이 비교불가라 직접 하게되요.

  • 9. ...
    '22.12.5 1:04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전 맛 보다는 든든함으로 김장 합니다
    밖은 눈오고 찬바람 불때 쌀없고 김치없고
    찬 방바닥을 경험한후 먹던 안 먹던 쌀과 김장은
    꼭 쟁여두어요

  • 10. ...
    '22.12.5 1:14 PM (222.116.xxx.229)

    저두요 40포기 해놓으니 아주 든든해요

  • 11. 직접
    '22.12.5 3:51 PM (218.237.xxx.134)

    절임배추 아니고 직접 절여서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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