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무실 바로 옆직원 향수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

.. 조회수 : 4,507
작성일 : 2022-12-04 22:12:12
그래서 얘기했어요(평소 사이는 좋아요)
밀폐된 공간에 히터 돌아가 건조한데
향수냄새 때문에
너무 머리 아프다고
니트 옷 입고 뿌리니 저어기 입구에서부터 냄새가
별로 많이 안뿌렸는데.. 이러고만 있고
제가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수시로 바깥으로 돌아가
화장실 다녀와요 실내로 갈수 있지만 너무 머리가 아파서
바람좀 쐬려고
그럼 옷을 빨아 입던가 다른걸 입던가
어떠한 액션을 좀취해야 할텐데
사일째 같은 옷 입고 오는데
이건 엿먹어라 이건가 그냥 신경 안쓰는건가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사람인건가
다른 직원이 조심스레 그직원한테
혹시 생리중이냐 묻더라구요
냄새 너무 난다고
그래도 다음날 또 그 니트 입고 오던데
꼴보기 싫어 점심도 다른직원이랑 둘만 나갔어요
밥먹을때 향수냄새 섞이는거 싫어서
설마 내일도 입고 오려나
그러면 진짜 한마디하려고요

IP : 106.101.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4 10:15 PM (118.235.xxx.54)

    향수 냄새도 냄샌데 회사 다니면서 옷을 4일이나 같은걸 입고 오나요... 세상에나..

  • 2. ...
    '22.12.4 10:16 PM (115.138.xxx.141)

    그 고통 제가 알죠.
    향수 냄새 아주 연한거면 그나마 참는데 진하면 두통이 말도 못해요.
    무스크향에는 토한적도 있으니 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였어요.
    다행히 제 동료는 너무 착한 직원이였어서 제 간곡한 부탁에 향수를 거의 안뿌려줬어요.
    저녁에 데이트 하는 날엔 향수 챙겨와서 나 뿌리고 간다 하면서 뿌리고 가고
    얼마나 고마웠나 몰라요.
    화내지말고 부탁을 해보세요.
    너무 힘들다고요.

  • 3. ...
    '22.12.4 10:18 PM (106.101.xxx.142)

    화 절대 안냈구요
    좋게 부탁했어요
    근데 계속 반복되니 이젠 화내고 싶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도 얘기한거로 알아요
    대놓고 향수냄새 너무 독하다고.

  • 4. ...
    '22.12.4 10:19 PM (115.138.xxx.141)

    남은 건 하나네요.
    자리 이동해야죠.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되니 마음아프네요.

  • 5. ㅇㅇ
    '22.12.4 10:20 PM (175.207.xxx.116)

    제가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ㅡㅡㅡ
    창문을 활짝 열어보세요. 아우터 입으시고.
    그 직원이나 다른 직원이 춥다고 하면
    향수 냄새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러는 거니까 옷 입으라고 그러세요.
    뭔가 느끼지 않을까요

  • 6. ㅠㅠ
    '22.12.4 10:22 PM (104.205.xxx.140)

    개념 없는 동료네요.
    밀폐된 공간에서 향수라니...
    본인 한테도 안좋을텐데

  • 7.
    '22.12.4 10:3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아는사람들이랑 한차타고 장거리를 가는데
    야외인데도 향수냄새가 풍기는거예요
    정말 차에서는 미치는줄 알았어요
    젇 솔질히 말했는데 무슨소용 있겠어요
    그러고 가는수밖에
    적당히좀 뿌리지

  • 8.
    '22.12.4 10:40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무슨 같은옷일 사일째 입고오나요?

  • 9. 환장하네요
    '22.12.4 11:22 PM (116.41.xxx.141)

    진짜 겨울에는 미추어버리는데 ㅠㅠ

  • 10.
    '22.12.4 11:46 PM (211.206.xxx.180)

    생리하냐고 묻는 직원... 장난아니네요.
    근데 적당히 좀 뿌려야지.
    향수 범벅인 사람은 왠지 더 깔끔치 못한 느낌임.

  • 11. 헐~
    '22.12.5 12:48 AM (175.122.xxx.249)

    진짜 생존의 문제네요. 저도 밥도 못먹어요.
    스쳐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8시간 이상 머무는 밀폐된 공간에서. 무개념이네요.
    이 세상에서 향수가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12. . .
    '22.12.5 2:39 AM (39.7.xxx.113)

    계속 새로 뿌리고오는 걸까요?
    만약 옷에 향수가 배어 잔향이 남아있는 거라면
    소독용 에탄올을 충분히 분무하고 닦아내거나
    향없는 손소독제로 잘 문지르고 다시 닦아내거나하면 좀 나아질 것 같네요 ㅠㅠ

  • 13. dlf
    '22.12.5 8:39 AM (180.69.xxx.74)

    대단하네요
    화 내세요 냄새땜에 못견디겠다고

  • 14. ..
    '22.12.5 9:37 AM (121.161.xxx.116)

    전 신입직원이 향수냄새가 엄청 진해서...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향이라 그나마;;; 그리고 좀 떨어져 있는 공간이라
    괜찮았는데 어느날 향수를 몇번정도 뿌려?? 라고 물어보니
    7번정도 분사 한다고;;; 그리고 점심지나서 또 7번정도...;;;
    저도 향수를 쓰긴하는데 한번 손목에 뿌려서 대충 툭툭 여기저기..묻히는데;;;
    그래서 진하구나 싶더라구요;;;
    근데 같은옷을 4일을 어찌입지요? 보통은 이틀도 안입지 않나요?;; 출근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587 재벌집 재밌네요 19 ㅇㅇ 2022/12/05 6,651
1410586 프랑스 폴란드 16강전 시작하네요 6 ..... 2022/12/05 1,096
1410585 개명하신분들 옛날이름 들으면 어떠세요 4 2022/12/04 2,237
1410584 토트넘 홋스퍼 쇼핑몰 7 ㅇㅇ 2022/12/04 2,066
1410583 원수의 제사상을 차리시는 엄마 19 ㅇㅇ 2022/12/04 7,558
1410582 코슷코 비비고?양념치킨 괜찮아요~~ 양념치킨 2022/12/04 915
1410581 슈룹 김해숙은 죽은건가요? 6 00 2022/12/04 5,952
1410580 김장 속 넣는게 어려운 분은 안계세요?? 1 잉? 2022/12/04 1,950
1410579 부동산 개발업자가 쓴 분양원가 14 ㅇㅇ 2022/12/04 3,322
1410578 잊혀진 영토 7광구 일본에 뺏기나? 3 우리꺼하자 2022/12/04 1,247
1410577 안좋은 일이 있으면 3 ㅇ ㅇ 2022/12/04 1,911
1410576 며칠전 s22자급제로 바꿨는데 15 알고보니 2022/12/04 4,022
1410575 중딩 아이 둔 워킹맘. 방학 어떻게 하나요ㅠㅠ 10 .. 2022/12/04 3,296
1410574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시나몬 스틱도 줬어요 4 ㅇㅇ 2022/12/04 4,208
1410573 추운데 라면 끓여먹을까요 17 ... 2022/12/04 4,893
1410572 슈룹 뭉클하네요. 12 ... 2022/12/04 7,642
1410571 날아라 슛돌이 이강인 유튜브 영상 모음집 2 8강 가자 2022/12/04 1,281
1410570 밍크융 안감처리 바지 어디서 파나요? 9 추워라 2022/12/04 2,546
1410569 슈룹에서 김혜수가 보던 초상화 3 우산 2022/12/04 4,696
1410568 혼자 해외여행갈만한곳 있을까요 3 Asdl 2022/12/04 2,913
1410567 사무실 바로 옆직원 향수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 12 .. 2022/12/04 4,507
1410566 mba를 국내랑 미국에서 하는게 3 ㅇㅇ 2022/12/04 1,281
1410565 저 힐링음식 또 하나 발굴 26 ..... 2022/12/04 19,617
1410564 난생처음 알바도전 슬퍼요 23 재취업 2022/12/04 7,518
1410563 ㅇㄸㄱ 리조또 맛있네요 2 ㅇㅇ 2022/12/04 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