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사춘기 아이들 조부모님께 전화 자주 드리나요?
안그래도 질풍노도 시기인 아이들인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전화를 유도해야 하나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건 어차피 강요인데
시월드는 참 바라는게 끝이 없네요
1. ..
'22.12.4 2:46 PM (14.32.xxx.34)사이 좋고 애틋하면
시키지 않아도 애들이 합니다
가뜩이나 애들은 통화 자체를 싫어하는데
억지로 시키는 건
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2. 헐
'22.12.4 2:52 PM (1.241.xxx.216)대리효도 시키지 마세요
애들 우러나서 하는거 아님 억지로
시키는거보다 안하는게 훨씬 나아요
그냥 내부모 내가 챙기면 되지요 님 남편분이요3. 이런건
'22.12.4 2:53 PM (218.158.xxx.62)진짜 조부모님의 문제죠
이걸 막아줄 사람은 남편이구요 본인 부모님이니까 알아서 "요즘 아이들 중에 그런 애들 몇 없다. 요즘 애들은 콜포비아도 있다더라 그래도 우리 애들은 속안썩이고 착한 편이다" 등등 조부모님이 많이 바라시는 편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이해시켜드려야하는데
울남편도 절대 그런거 안하고 애한테 자꾸 시켜요 ㅜㅜ
심지어 같이 흉볼때도 있는데 진짜 뒷통수 갈기고 싶음
본인 자랄땐 생전 조부모님께 전화드린 적 없을걸요? 참내4. 저희애는
'22.12.4 3:10 PM (118.235.xxx.3)저도 모르게 할머니한테 전화해요 물론 할머니가 혼자계셔서 적적해하신다 시간되면 전화한번드려라 한마디하긴했어요 밖에나가 할머니 관련된 뭔가를 보게되면 전화하는것 같더라구요 기특하고 이쁜데 그만큼 할머니가 사랑주셨어요 애도 물론 잘했고..이거 억지로 되나요 친가엔 찾아가는것도 되도록 안해요 저한테 함부로하는거 애가 봤거든요
5. ..,
'22.12.4 3:13 PM (118.37.xxx.38)울애들도 전화 잘 안했어요.
할머니들이 애들 생일때 봉투를 주시면
그때나 한 번...
그때는 안시켜도 하더라구요.ㅠㅠ6. 잘될거야
'22.12.4 3:14 PM (39.118.xxx.146)우리들이 우리 할머니께 안부인사 잘 했었나요?
그 할머님들이 자신의 조부모께 그때는 전화없었을지라도
애틋했었을까요?
역지사지합시다
아무리 잘해주었어도 똑같죠 애들은
알아서 하지 않는 이상 바라지 맙시다7. ....
'22.12.4 3:28 PM (211.206.xxx.204)저희 조카는 낯을 무척 가리는데
돈 몇백을 몇 번을 주더라도
수십만원을 수십번 주더라도
부모가 인사 안시키면 할줄 몰라요.
아이가 할 줄 모르니 인사시키는거죠.8. ㅁㅁㅁㅁㅁ
'22.12.4 3:35 PM (58.120.xxx.239)헐 애들 불쌍해요
남편 선에서 자르세요9. ...
'22.12.4 3:40 PM (61.79.xxx.23)엄마 아빠가 막아야지 뭘 유도를 해요??
애기때도 아니고 참
명절 생신에 보면 된거죠10. ㅇㅇ
'22.12.4 3:44 PM (175.194.xxx.217)재벌가 진성철정도 되야지 손주가 그리 네네하고 따르지
사춘기 애들이 엄빠랑도 대화 안나누려는데 억지 통화는 쫌..11. dlf
'22.12.4 3:54 PM (180.69.xxx.74)부모가 알아서 정리해야죠
애나 노인이나 원하는거 다 해줄순 없어요12. ㄹㄹㄹㄹ
'22.12.4 4:23 PM (125.178.xxx.53)받기라도하면 다행이죠
13. ,...
'22.12.4 4:32 PM (221.157.xxx.127)조부모가 재벌쯤 되나봐요 일반적으로는 조부모에개 사춘기손주가 전화하는경우는 잘없어요
14. 00
'22.12.4 5:33 PM (222.119.xxx.191)시어머니가 옆집은 손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꼭 안부전화 하고
며느리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오고 올때마다 용돈을 주고 간다고
귀에 못이 박히게 말하던데 참말로 ㅜㅜ 그 옆집은
그 집은 자가에다가 다른 동네에 상가가 세 개 땅부자에다 환산하면
100억대 넘더라구요 뻔히 알면서 남이 받은 것만 이야기 하니까
좀 얄미워지려고 해요15. 희얀
'22.12.4 5:47 PM (58.126.xxx.131)시간이 남아돌아 심심한가봐요
수명이 너무 길어 문제16. 음
'22.12.4 7:38 PM (61.254.xxx.115)어릴때부터 양가에 다 전화 안드리고 키웠어요 만남도 양가 모두 일년에 두어번 만났나 그랬고요 시댁에선 거의.열번째 손주들이라 며느리 딸들하고도 싸우는 시모라 안부전화 문제로도 이미 저 결혼전에 싸웠던터라 막내인 우리 괴롭히는분들이 없었고 전화 강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