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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쩝쩝씁씁소리 가래 등 전 이것때문에 헤어졌어요

....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22-12-04 14:01:56
40대초중반 저 40대후반 남친
반년 연애후 반년동거 그리고 헤어졌네요
결혼전제 동거였구요
나이있으니 자녀없이 같이 늙어가자 하고 만났죠
전남친은 남중남고공대군대 남자만 있는 집단에서 일을하는 사람이었고 30대초반 잠깐 살다 이혼한 돌싱이었구요

동거하다보니 세상에,,,
쩝쩝씁씁 소리에 손가락 입에 넣어 치아에 낀거 빼내고
아침저녁으로 가래뱉고
가래뱉은 흔적 용변본 흔적 욕실에 다 남기고
자기전 양치 잘 안하고
음식은 라면밖에 못끓이는데 하루 세끼 다 먹어야하고
코심하게 골아 각방 썼고 등등
중년남자들의 온갖 나쁜습관이 다 있더라구요

어릴때만나 애낳은 사이라면 애아빠니까 그냥 살았겠지만
내가 평생 저꼴보며 살 생각하니
다른 장점도있긴 했지만
과감히 각자 갈길 가자고 헤어졌어요
지금은 잘 헤어졌다싶네요
IP : 118.235.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4 2:03 PM (118.235.xxx.63)

    노인도 아닌데 그 나이에 벌써 그러는건
    배려심 없고 사회적 눈치도 없는거죠.
    잘 헤어졌어요.

  • 2. ..
    '22.12.4 2:04 PM (117.20.xxx.202)

    부러워요. 전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니 헤어지지도못해요

  • 3. ...
    '22.12.4 2:04 PM (211.234.xxx.107) - 삭제된댓글

    어유. 노인도 아닌데 벌써 할아버지 소리를 ㄷㄷ

  • 4.
    '22.12.4 2:14 PM (39.117.xxx.171)

    저희집에도 입어요
    밥먹을 때 쩝쩝
    다먹고 뭐가 꼈는지 쭈압쭈압
    담패펴대서 크끙 크킁...가래랑 기침소리
    40대초인데 뭐라해도 고치지도않고 필요도 못 느껴서 ..정말 싫어요
    부럽네요

  • 5. 20대
    '22.12.4 2:20 PM (116.45.xxx.4)

    하숙집에 저런 남자애 있었어요.
    그래서 밥 먹으러 주방 가서 걔 있으먼 바로 나오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죠.

  • 6. ...
    '22.12.4 2:28 PM (223.62.xxx.109)

    중년남자도 안 저런 사람 많을건데요... 윽

  • 7. dlf
    '22.12.4 4:31 PM (180.69.xxx.74)

    보고 배우더라고요
    20살 여 시조카가 우리집에서 몇년 있었는데..
    딱 그랬어요 아무데나 드러눕고 가래뱉고 눈치없고 ..
    서울서 직장다니고 나이드니 나아지대요

  • 8.
    '22.12.4 10:42 PM (112.148.xxx.25) - 삭제된댓글

    진짜 이혼하고 싶어요
    소름끼치게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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