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아침마다 가래뱉는소리ㅜ 죽겠어요

괴롭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22-12-04 12:33:43
매일아침 우웩거리며 가래를 뱉어요ㅜㅜ
좁은집으로 이사오게되어
식탁옆이 화장실구조에요ㅜㅜ
식탁서 뭐좀 먹고있으면
느즈막히 일어나 화장실에서 그 소리를 매일 냅니다.
평일은 시간대를 피해보기도하는데
주말이면
고스란히 다들어야해서 미치겠어요.

제가보긴 그냥 습관인듯한데
도대체 고칠수는 없을까요
남편나이 53이고
오래전부터 그랬는데
그나마 화장실 식탁거리가 멀었을땐넘겨지더니

이사온후로 미쳐버리겠어요.

방법 없을까요ㅜㅜ
IP : 124.61.xxx.20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12.4 12:37 PM (124.111.xxx.12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불편해 꽥꽥거리는데 우리 남편도 님과 같은 마음이었으려나ㅠ

  • 2. ...
    '22.12.4 12:40 PM (49.161.xxx.218)

    남편분 담배 많이 피는것 아니예요?
    담배끊으면 가래가 없어져요
    그리고...
    남자들은 하여간
    조심안하고 나오는대로 소리내서
    맨날 여자들한테 욕먹어요
    참 답답해요

  • 3. 화장실
    '22.12.4 12:44 PM (218.38.xxx.12)

    문열어놓고 볼일..
    식탁에서 중딩딸 귀막고.. 월세 얻어달라고 독립한다고

  • 4. ....
    '22.12.4 12:48 PM (39.7.xxx.167)

    그거 위아래 집에도 다 들려요.
    아침마다 카악 거리는 소리 진심으로 역겨워요.

  • 5. ㅜㅜ
    '22.12.4 12:48 PM (124.61.xxx.208)

    담배피워요.
    그럼 정녕 해결방법없나요?ㅜ

  • 6. Qq
    '22.12.4 12:50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당사자 빼고 다 듣기 싫은 소리긴한데
    본인은 목이 답답해서 생존으로 하는 행동인데
    하지 말라고는 하기 어렵죠
    사는게 힘들어요

  • 7.
    '22.12.4 12:54 PM (223.33.xxx.252)

    흡연 남,여들 가래~~기본인듯

    진짜 담배연기냄새ᆢ자기들몸,옷에 찌들어
    사랑방냄새로 ㅠ 너무나 싫어요

  • 8. ...
    '22.12.4 12:56 P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반드시 문닫고 쓰게 매너
    그시간에
    식사 말고 딴데로 가있음

  • 9. 초승달님
    '22.12.4 1:00 PM (121.141.xxx.41)

    위아래 다 들린다니 갑자키 윗집이 생각나네요.
    매일 새벽 6시즈음 되면 윗집 학생이 까마귀소릴질러요.

    맨처음엔 이게 뭔소린가 싶어 숨죽이고 기다렸는데
    까아악소릴 두 세번 내지르곤 끝이라 이젠 까마귀소리가 나면"욘석이 일이났군"합니다.

  • 10. 이글
    '22.12.4 1:01 PM (220.75.xxx.191)

    빨리 뒷페이지로 넘어가면 좋겠...
    제목부터 더러워 죽겠는데
    안읽고 싶어도 보여서요 ㅜㅜ

  • 11. 윗님ㅜ
    '22.12.4 1:04 PM (124.61.xxx.208)

    죄송하네요ㅠ
    더러워요 진짜ㅜ
    혹시라도 해결방법있나 해서 글쓴거에요.
    방법없으면 지울게요ㅜ

  • 12. 에휴
    '22.12.4 1:12 PM (125.128.xxx.85)

    이혼하고 싶을 거 같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런 남자들 뒷처리도 더러워서 침 뱉은거
    흔적 남기지 않아요?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사람 판단이 느껴지는 혐오 두가지가
    남 머리통 울리고 심장 놀랄정도로 재채기 크게크게
    하는 남자랑 온갖 더러운 소리로 가래침 뱉는 남자에요.
    이 두가지 하는 남자가 기본적으로 무례함이 장착돼있다고 봄.

  • 13. 내가
    '22.12.4 1:22 PM (59.26.xxx.236)

    쓴 글인줄... ㅜㅜ
    우리집 남자는 샤워할때도 그렇게 뱉어대는데 물소리를 뚫고 소리가 들려요. 아주 환장하겠어요.
    윗님 맞아요. 이런거 주변에서 혐오하는 거 모르고 막 내는 사람들이 뒷처리도 깔끔히 안해요.
    위생관념 자체가 다른 듯...
    아우~~
    싸우기 싫어서 조심스럽게 돌려말해봤어요.
    " 자기야~ 자기가 자꾸 가래뱉으니까 뽀뽀하고 싶어도 그 소리가 생각나서 하기가 싫어져
    홍홍홍 담배 좀 덜 피우면 안돼? "
    못알아듣더라구요. 젠장
    인상쓰고 성질내면서 얘기해야 그나마 조심하는 척
    아우 짱나 진짜

  • 14.
    '22.12.4 1:25 PM (27.255.xxx.12)

    우리집인줄 알았네요. 나이도 비슷하고.
    얘기 이무리 돌려말해도 본인은 기분이 나빠져서 싸움으로 번지기 쉽상이라 그냥 참고 지내는 수밖에 없어요. 멀리 출장가면 좋은 이유중 하나가 고요한 아침을 맞을 수 있어서예요.
    아침부터 불쾌한 그 소리 증말 싫습니다.

  • 15. 저도 우리집인줄
    '22.12.4 1:42 PM (125.180.xxx.243)

    새벽부터 큰일 보고 안에서 칵칵대고
    밥상 차려 놓으면 앉을려다 다시 들어가서 ..또 칵칵 으웩...ㅠㅠㅠ
    진심 뒷통수 갈기고 싶어요

  • 16. 사랑감사
    '22.12.4 1:42 PM (175.223.xxx.35)

    위에 초승달님네 윗집.

    까마귀소리
    욘석이 일어났군. 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초승달님 진짜 멋진분이시네요
    저 같음 짜증날거 같은데
    엄청 너그러우셔요 멋져요

  • 17. ..
    '22.12.4 1:46 PM (223.62.xxx.92)

    그거 못하게 할사람 부인밖에 없습니다.
    잔소리 꾸준히 하고 화내고 설득하고 다해야 해요.
    별거아닌거 같지만 곁에있는게 불쾌해지면 문제에요.
    멋지게 나이먹은 롤모델 제시해주면 더 효과적이에요.더 나이먹으면 습관고치기 힘들다고 요즘 젊은애들 부모라고 그런거 참아주지 않는다고 늙으면 어쩔수없이 추해지는 면도 있는데 고칠수있는건 고쳐야하지 않겠냐고

  • 18. 푸르른물결
    '22.12.4 1:51 PM (115.137.xxx.90)

    제 남편도 그리 가래뱉고 하더니 담배끊고나니 신기하게
    가래가 없어지더라구요.
    살면서 제일 잘한일같아요. 뭔가 계기를 만들어주고 끊어야할듯요.

  • 19. ㅇㅇ
    '22.12.4 2:17 PM (59.6.xxx.13)

    뮤코팩트라는 약이나 용각산을 먹여보세요
    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기관지가 약해서 가래가 잘생겨요
    두가지 번갈아 먹으니 목에 가래걸리는 일은 없네요

  • 20. mm
    '22.12.4 2:18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아침에 한번만 할까요 과연?
    밬에서는 계속 할걸요.

    울아버지는 그냥 캭~거리면 괜찮은데..헉거리고 캭..
    헉 ..할때 깜짝놀란다니깐요.

    몇번 신경질내니까..조심은 하대요.
    무우배도 몇달 갈아서 줬고요
    소용없어요ㅠ

  • 21.
    '22.12.4 5:45 PM (1.225.xxx.95)

    우리집 남편도 아침마다 그래요. 계속 얘기해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이 사람은 담배를 안 피우는데도 그래요ㅠ

  • 22. ...
    '22.12.4 6:16 PM (211.36.xxx.164)

    혹시 우리 윗집이신가 정말 새벽마다 미치겠어요
    왜 그렇게 크게 소리내는지 괴롭네요 제발 비슷하신분들 주변을 위해서라도 말려주세요

  • 23. 그거
    '22.12.4 6:30 PM (117.111.xxx.18)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도 그럴 거예요
    젊은 처자들이 극혐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039 떡국에서 비린맛이 나요 4 ㄴㄴ 2023/01/22 1,998
1432038 시댁왔는데요 ㅋ 22 웃김 2023/01/22 8,760
1432037 체하면 등 아픈가요 9 설날인데 2023/01/22 2,437
1432036 올해 바뀐 담배 혐오사진 보셨어요? 8 아이고 2023/01/22 2,579
1432035 성균관에선 왜?갑자기 간소한 차례상발표했나요? 20 이때껏 뭐하.. 2023/01/22 4,752
1432034 급질)) 며느린데 장례식 17 ... 2023/01/22 6,961
1432033 앞접시대신 수프볼이나 넓은 머그쓰고싶은데 4 ........ 2023/01/22 1,216
1432032 글로리 옥에 티 7 .. 2023/01/22 3,277
1432031 저희집 가스요금 나왔네요..작년 1월 청구요금과 올 1월 청구요.. 14 zzz 2023/01/22 5,556
1432030 정수기 잘쓰세요 12 ㅇㅇ 2023/01/22 4,089
1432029 40살 이후론 외모 평준화 외모 필요 없어요 56 ... 2023/01/22 23,932
1432028 수영 다시 시작하고 7개월째 5kg 빠졌어요. 5 00 2023/01/22 3,205
1432027 태영호의 궤변 5 00000 2023/01/22 1,857
1432026 그래서 윤은 앞으로 남탓 말고 계획이 뭐에요? 2 앞으로 4년.. 2023/01/22 663
1432025 이태원 합동 분향소 다녀왔어요 6 .. 2023/01/22 996
1432024 음식만 안만들어도 12 명절 2023/01/22 3,360
1432023 간호사를 꿈꾸던 딸에게...엄마가 보내는 편지 3 가져옵니다 2023/01/22 2,306
1432022 다이슨 에어랩 쓰시는분요. 22 롤 롤 2023/01/22 5,901
1432021 성균관에서 권장하는 차례상 보니 16 뭐먹지 2023/01/22 4,422
1432020 40대 미혼 엄마에게 새뱃돈 받았어요 15 ㅇㅇ 2023/01/22 6,405
1432019 넷플 영화 아웃핏 추천해요 17 커터 2023/01/22 4,560
1432018 일타스캔들 주연들 10 ..... 2023/01/22 4,203
1432017 강아지 구경하세요 2 ^.^ 2023/01/22 2,017
1432016 어제 배철수 옹 너무 멋졌어요 2 도도 2023/01/22 2,454
1432015 평범한 개 키우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13 ㅇㅇ 2023/01/22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