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좋은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어요 ^^
1. ..
'22.12.4 9:27 AM (49.168.xxx.187)행복한 습관이네요. ^^
2. 와
'22.12.4 9:27 AM (110.35.xxx.95)좋은글 감사해요
3. 동화
'22.12.4 9:28 AM (59.10.xxx.175)동화같이 예쁜글 감사해요
4. 원글님이
'22.12.4 9:30 AM (112.161.xxx.37)언젠가 아버지 얘기 쓰신 적 있지요?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답니다.
저도 중학교때부터 연말이면 이런 이야기를 쓰다가
어느순간 너무 소녀감성인가 싶어 안썼는데
역시 따스함이 느껴지는 다른이의 이야기는
마음이 따땃하고 몽글몽글해지네요.
덕분에 저도 오늘은 한번 써볼게요.
늘 좋은 일 많으시길요!!!5. 행복하네요
'22.12.4 9:34 AM (175.208.xxx.235)정말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으셨네요.
저도 잘 적어 놔야겠어요.6. 고마워요
'22.12.4 9:34 AM (121.129.xxx.26)일요일 아침
침대에 누워서 선물같은 글을 읽었네요7. ㅡㅡ
'22.12.4 9:36 AM (121.166.xxx.43)주위 사람들의 좋은 점을 알아보는 원글님은 좋은 분임에 틀림없어요.
8. 윗님 맞아요
'22.12.4 9:36 AM (59.6.xxx.68) - 삭제된댓글연말이 되서 그런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욱 그립네요 ㅠㅠ
그야말로 저에겐 완전체셨는데^^
고마운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 기억하며 그 시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면야 소녀감성이든 아줌마감성이든 오케이!죠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지금도 시간은 열심히 지나가고 있네요9. 감사합니다
'22.12.4 9:37 AM (59.6.xxx.68)연말이 되서 그런가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욱 그립네요 ㅠㅠ
그야말로 저에겐 완전체셨는데^^
고마운 사람들 소중한 사람들 기억하며 그 시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면야 소녀감성이든 아줌마감성이든 오케이!죠
다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지금도 시간은 열심히 지나가고 있네요10. 아버지의 사랑
'22.12.4 9:38 AM (221.149.xxx.179)담뿍 받고 자란 딸은 기본 에너지 뿜뿜
어려울 때에도 그 획득한 자신감으로
평생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자존감형성해줍니다.
그야말로 인생 살아가는 큰 자산이라 생각해요.11. ...
'22.12.4 9:43 AM (220.76.xxx.168)원글님도 좋으신분..아침부터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글 감사해요^^
12. 님의 글
'22.12.4 9:53 AM (211.184.xxx.180)마음이 따뜻해집니다.
13. 온더로드
'22.12.4 9:57 AM (106.101.xxx.247)나는 왜 이리 인복이 없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까 마음이 시리던 요즘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
원글님이 좋은 분이기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신거에요.14. 부모복이
'22.12.4 9:58 AM (124.57.xxx.214)제일 크죠.
근데 그 부모복이란게 꼭 돈많은게 아니라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어릴 적 인성이나
자존감 형성을 바람직하게 해주는 부모가 아닐까
싶어요. 돈은 내마음대로 안되지만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노력하면 가능할 것같아요. 누구나 깨닫기만 한다면..15. 네
'22.12.4 9:59 AM (1.235.xxx.154)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네요
16. ㅎㅎㅎ
'22.12.4 10:13 AM (114.205.xxx.231)머리간수 못하는 어린시절
어린눈에 내가 봐도 너무 못나서 머리라도 좀 길러 가려보고 싶었으나 머리채잡고 가위로 잘라놓던 우리 엄마란 사람17. ...
'22.12.4 10:23 AM (14.5.xxx.242)인복이 많네요
부모 형제 담임 직장상사 등등 저한테 엎혀가려는 주변인만 일생 만나와서 사람에 대한 기대가 없답니다18. 명상록
'22.12.4 10:30 AM (123.212.xxx.231)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 같으시네요
명상록 보면 자기 인생에 영향 준 사람들을 주루룩 나열해 놓았던데
그 사람들의 조각조각이 모여 자신이 완성된 거죠19. ^^
'22.12.4 10:37 AM (59.6.xxx.68)네 다 감사하죠
그런데 정말 어이없고 기가 찬 사람들,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저를 모욕하고 저주한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냥 제껴버렸을뿐 ㅎㅎ
명상록 제목은 들어봤는데 그런 내용인줄 몰랐어요
제가 접근하기엔 너무 거한? 책일 것 같아 찾아볼 생각도 안했는데 궁금해지네요
소개 감사드려요^^20. 감사해요
'22.12.4 10:42 AM (175.121.xxx.7)저에게 없는 좋은 기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내년에도 그 수첩에 새로운 페이지가 채워지길 기원합니다^^21. 맞아요
'22.12.4 10:53 AM (1.241.xxx.216)지금 만나지 못하고 또 연이 끊어진 분들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 인연들이 제 인생을 무르익게도 또 긴장하게도 또 용기를 내게 하기도 존재자체로 위로가 되기도 하며 인생 사이사이 끼워져 있네요
그랬으니 내가 살아왔구나 내가 여기까지 잘 버티고 살아올 수 있었구나 합니다
다 귀인이겠지요 저도 누군가의 한페이지로 끼워져 있기도 하겠지요^^22. 와우
'22.12.4 10:59 AM (121.176.xxx.164)이렇게 좋은 기억 함께 알려주고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사는 원글님도 저에게 좋은 사람입니다. 글 읽은 잠시라도 행복행복
23. 쓸개코
'22.12.4 11:10 AM (121.163.xxx.229)원글님이 좋은글 써서 읽는이들에게 선물 주셨어요.^^
24. 몽글
'22.12.4 11:11 A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일요일 오전에 이렇게 따뜻한 글을 읽을 수 있다니
저도 복이 많은 사람이네요.
덕분에 오늘 하루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이 될 거 같아요.25. 마음이
'22.12.4 11:27 AM (58.234.xxx.244)따뜻해 지는 글을 읽으니 마치 휴일의 선물같네요.
제 마음속에도 82쿡의 좋은 사람중 한분이라고 기억되고요..26. ㅇㅇ
'22.12.4 11:45 AM (175.223.xxx.114)따뜻한 글이네요.
행복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휴일 오전에 주셔서 감사합니다.27. 부모복
'22.12.4 1:25 PM (118.235.xxx.13)쩌네요..
실화인가요..28. 엄마가
'22.12.4 1:5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젤 부럽당~~^^
넌 뒤통수가 못 생겨서 머리를 못 기른다!며 단호박질을 한 울엄마. 귀 베어가며 가위로 바가지 머리만 주구장창 해놓음. 20대 대딩이 되어 긴머리 하니 작고 이쁘기만 하던 내 뒤통수. 어딜가도 이쁘다 소리만 듣는 내 머리통을 왜 엄마만 보기 싫다 한건지ㅎㅎ
부모복 좋은 사람은 다른 인복도 중상은 넘는것 같아요.
부럽습니다^^29. ㅇㅇ
'22.12.4 5:16 PM (217.230.xxx.170)그러게요...그런데 누구나 다 좋은 사람만 만나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이상한 부모 만나서 개고생 했는데.. 지 딸한테 넌 어쩜 이리 못생겼니? 나중에 알고보니 정작 본인은 성형수술 한거 비밀이었더라구요...이건 빙산의 일화고 하여간 사는내내 감정의 쓰레기통에 구박에 구박은 무슨 새엄마같은 인간이랑 살았다가 나중에 성인이 되서 해방되니 이젠 가난하고 지쳐있는 내 마음을 알아보고 득달같이 어떤 사깃군 이단 단체에 꼬여서 또 10여년을 괴롭게 지내고...그러다 그 단체에서 결혼하라는 인간이랑 결혼했더니 마마보아...햐
또 10여년을 이 마마보이랑 시엄니 스트레스로
하여간 이런 이상한 가족분위기다보니 제 자식들은 그냥 다 지멋대로..ㅎㅎㅎ 부모복 없는 년이 남편복 없고 남편복 없는 년이 자식복 없다는데 그 말이 다 제게 적용될지 누가 알았을까요? ㅎㅎㅎ
암튼 사람 운이란것도 있고 그 운을 비켜간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저는 긍적적 만드를 탑재한 사람이라 늘상 행복합니다. 항상 부정적 마인드를 탑재했던 그 새엄마 같았던 인간을 타산지석으로 삼은 덕분인지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와 딱 반대로 살고 있어요...
게다가 뒤늦게 가진 기독교의 심오한 뜻이 저를 어떤 상황에서건 간에 비젼을 제시해 주고 강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는 신의 뜻이 있다고 봅니다....그 뜻이 또 나를 연단하고 강하게 하는 도구로 쓰인거구요....암튼 지금은 그래서 앞으로 얼마나 가치있는 삶을 살것인가만 생각하고 그 방향으로만 가려고 해요.30. ^^
'22.12.4 11:59 PM (1.244.xxx.139)우와~~ 남편분과 만난 스토리가 넘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