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탁현민 페북.
대통령은 과정만 명령할 수 있다.
대통령이 결과를 명령하면 그것이 결론이 되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명령은 오직 과정에 머물 때만 온당하다.
대통령 뿐 아니라 누구의 명령이든, 세상의 온당치 않은 모든 명령은 모두 이미 결론을 가지고 있다.
내가 모셨던 대통령은 어떤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 결과를 명령하지 않았다.
대통령이 결과를 명령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에 과정을 되새기며 좀 더 나은 방향을 찾아 일 할 수 있었다.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을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윤석열 정부는 과정을 명령하지 않는다.
과정을 명령하기 위해서는 과정을 알아야 하는데 과정을 모르니 그것을 명령할 수가 없다.
그러니 그들은 계속해서 결과를 명령한다.
더욱 한심스러운 것은 결과를 명령하면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책임지지 않을 사람이 결과를 명령해서는 안되는데, 책임은 미루고 결과만 얻으려고 하니,
모든 사안은 고스란히 모든 문제가 된다.
자꾸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게된다.
반년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 그리고 여당이 한 일은 지난 정부의 그림자와 싸우는 일이었다.
어차피 그림자에 대고 헛발질을 하는 것이니 그냥 두고 보겠다는 생각도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그림자를 잡고 흔드는 수준까지 왔다.
어디까지 볼 수 있을지, 어디까지 보아야 하는 것인지 싶다.
-------
참으로 참담합니다.
1. 출처
'22.12.3 7:12 PM (117.111.xxx.208)https://www.facebook.com/100032978146938/posts/pfbid02hMm1DSGA28TLKwoZx7Qougyn...
2. 공감
'22.12.3 7:15 PM (222.120.xxx.110)진짜 맞는말이네요. 문통때가 그립습니다.
3. ㅇㅇ
'22.12.3 7:17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양두구육으로 시작한 정권이니
모든걸 거짓말 한다
없는 사실을 만들려하니 뻔한거짓을 진짜라고 우기고
벌거숭이 임금님짓으로 국민을 속이려한다
언제까지 그들의 위록지마를 보고 있어야 할까4. ㅇㅇ
'22.12.3 7:21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국가에 평생 헌신한 노년의 외교 국방 전문가를
감옥에 넣어서까지 전정권을 흔들어야만
자기들의 안위가 지켜진다고 생각하나
16%의 추악한 이기심에 몸서리가 처진다5. ㅇㅇ
'22.12.3 7:24 PM (223.38.xxx.55)윤석열 정부
역대급 바닥 지지율
상식적인 정부라면 사표 냈겠죠
조선일보
기사 보면
지지율 끌어올리려면 문재인 정부 쳐야한다고
지침 내리더군요
잘해보라고 하세요
일은 안 하고
이태원 에서 159명 죽어도 책임 지는 자 하나 없고
전 정부 치는 일에만 골몰하며
무슨 일이 생기나 두고 봅시다6. 이제
'22.12.3 7:35 PM (148.252.xxx.39)그들이 몰려 올 시간
같은 방을 쓰는 건 지
아님 한 명이 자아분열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연달아 주루룩 비난 댓글 달고
일순간에 모두 사라짐7. 정말
'22.12.3 7:37 PM (182.210.xxx.178)참담한 현실입니다.
8. ᆢ
'22.12.3 7:44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뭔소린지 알아나 듣겠어요
문통 최악의 실수는 윤 거짓에 속은거9. ....
'22.12.3 8:04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그나마 30% 지지율 땜에 나라,국민도 없는 ..? 짐승들이나 하는 짓을..?...ㅉㅉ
공정같은 소리를 뻔뻔하게 하는 윤석렬..? 고대로 돌려 받길..?10. 기품 있는 그대들
'22.12.3 8:17 PM (39.125.xxx.100)어떤 사소한 일에 있어서도 결과를 명령하지 않았다.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을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11. 그러네요
'22.12.3 8:22 PM (221.143.xxx.13)반년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 그리고 여당이 한 일은 지난 정부의 그림자와 싸우는 일이었다.222222222
나라에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 겨우 하는 짓이란 지난 정부의 그림자와 싸우는 정부라니....12. 이렇게
'22.12.3 8:25 PM (220.95.xxx.232)댓글이 깨끗할 수가~
곧 몰려 올려나요. 지겨운 작자들...
문대통령님이 도를 넘지 않기를 그렇게 바라셨는데 이 무슨 참담한 일이랍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13. 이뻐
'22.12.3 8:35 PM (210.178.xxx.233)과정도ㅠ미뤄 결론도 미뤄
그저 받아들이는건 술만 쭉쭉 받아들이는 무식한 안하무인 대텅14. 쓸개코
'22.12.3 8:51 PM (121.163.xxx.229)글을 읽자니.. 요 몇일 문프 까던 글들이 생각나네요. 특히 첫 단락..
15. 일제시대
'22.12.3 8:52 PM (61.74.xxx.229) - 삭제된댓글일제시대 순사들이 독립운동가 고문했던 것처럼 검사들이 한평생 민주화와 대한민국 안보에 몸바친 노년의 공직자를 고문하고 있네요.
16. ㅇㅇ
'22.12.3 8:57 PM (118.218.xxx.162)뮨파들이
문프를 저들한테 갖다바쳤네요
이재명이 아무리 개쓰레기 양아치여도
문통은 못 건드려요
왜냐?
민주당이니까
서훈은 징검다리고
문통 구속이 저들의 목표예요
공공연히 저의를 밝혓는데도
뮨파라는 압잡이들이 문통을 신채로 잡아
저들 앞에 갖다 바치네요
문파라면서 윤석열 찍은 친구
어젯밤에 절연했어요17. 공감또 공감
'22.12.3 9:29 PM (117.111.xxx.165)뭔소린지 알아나 듣겠어요
문통 최악의 실수는 윤 거짓에 속은거 222
조국가족이야기가 요새 또 ㅠㅠ
이젠 문통 멸문지화 과정중 ㅠ
도대체 대통령 통치행위를 뭐라생각하는지18. 북치고
'22.12.3 10:01 PM (61.74.xxx.229) - 삭제된댓글검사가 북치고 판사가 장구치는 난장극이 벌어지는 대한민국을 국민들만 보고 있는 건 아닐테고, 대북통에 미국통에 CIA와 긴밀한 관계를 지녔던 서훈 국정원장 구속을 미국이 대한민국에 대한 어떤 판단의 근거로 삼을지 모르겠네요. 죄인만들기만 해온 검사들이 국가권력을 잡으니 돌아가는 꼴이 가관입니다.
19. …
'22.12.4 3:10 AM (109.153.xxx.2)와…
탁현민
명문입니다
핵심을 짚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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