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젯밤에 회식후 만취

ㅇㅇ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2-12-02 23:54:00
아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이안나서요ㅠ
술 왜 그렇게 마셨냐고 혼내도 할말없어요
근데 걱정되는건 구글 타임라인 보니깐 집 근처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5분 거리인데
길에서 한시간을 있었더라구요
그 강추위에 길에서 뭘한걸까요ㅠ
또 기억나는건 어린 여자애 둘이 걱정된다고 집에 가라고했던거
그래서 힘든 얘기 했더니 들어주더라구요
그리고 나 아파트 입구까지 들어가는거 봐줬던거
지금 생각하면 너무 고마웠던 학생들ㅠ
그 학생들 만나기전까지 난 길에서 뭘한걸까
오늘 일하면서도 하루종일 아무일 없었을거라고 체면을 걸어도
기억이 없으니 두려워서 몸서리 쳐지더라구요

다시한번 다짐했네요
조심해야한다는거
기억안나는 몇시간이 아직까지도 소름끼치게 두렵고 공포스럽다는거
잊지 말아야죠ㅠ


IP : 175.22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 11:59 PM (221.151.xxx.109)

    어후...그러지 마세요
    요즘 얼마나 험한 세상인데
    부산 사건 보셨죠 ㅠ ㅠ

  • 2.
    '22.12.3 12:11 AM (220.94.xxx.134)

    여자분이신가요? 얼마나드셨길래 필름이 끊긴건지 그학생들아님 길에서 얼어죽을수도

  • 3. 아고
    '22.12.3 1:01 AM (221.163.xxx.27)

    두 여학생들 제가 다 고맙네요
    추운 날 큰일날 뻔 하셨네요
    걱정될 만한 일은 없었을 거에요
    다음부터 꼭 조심하세요

  • 4. 따르릉
    '22.12.3 6:28 AM (86.168.xxx.238)

    금주하실때 되신듯... 길에서 필름 끊기실 정도면 조심할 다짐을 하실게 아니라 금주할 다짐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ㅉㅉ

  • 5. 조심할
    '22.12.3 7:50 AM (121.162.xxx.174)

    대상이 술 이네요
    생면부지 어린 여학생들에게 힘든 얘길 하는 정도는 주사에요
    애들에게 고마와해야 할게 아니라 미안해야 하는 겁니다
    착한 애들이라 버리고 가지도 못하고 봉변을 당했네요
    그냥 두고 근처 파출소에 신고하자 했다면 그 사이 큰 일 당하셨을 수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005 골이예요 골~~~ 8 ... 2022/12/03 1,390
1410004 남욱 유동규 김만배 진술이 엇갈리고 깨지고 있내요 4 00 2022/12/03 893
1410003 사이다뱅크는 채우기가 안되나요? 2 어렵네요 2022/12/03 654
1410002 골키퍼는 잘 하고 있는건가요? 24 ... 2022/12/03 3,018
1410001 구토제도 약국에서 파나요? 1 .. 2022/12/03 823
1410000 콩나물무침과 시금치나물 얼려도 되나요??? 7 바쁘자 2022/12/03 2,598
1409999 5분만에 실점 4 그냥이 2022/12/03 3,084
1409998 벌써..... 1 0011 2022/12/03 1,592
1409997 세탁기, 건조기 렌탈도 있네요? 렌탈과 구입중 어떤게 이런것도 2022/12/03 756
1409996 학생의 부모가 돌아시면 담임은 문상 가나요? 49 .. 2022/12/03 7,281
1409995 겨땀을 일년내내 달고 사네요 2 ... 2022/12/03 1,708
1409994 어젯밤에 회식후 만취 5 ㅇㅇ 2022/12/02 1,817
1409993 재벌집 막내아들은 왜 결방인가요? 4 2022/12/02 3,339
1409992 날이 추우면 귀가 아파요... 6 2022/12/02 2,250
1409991 피곤해서 이만 자겠습니다 10 —— 2022/12/02 2,509
1409990 축구할 때 뭐 드시나요? 17 ... 2022/12/02 2,445
1409989 김만배 측 “유동규, 이재명 알아선 안 된다며 돈 요구” 6 벌레들 애써.. 2022/12/02 1,402
1409988 인생이 고통인가요? 19 ... 2022/12/02 5,028
1409987 윤석열 홧팅 3 뭐든 2022/12/02 1,897
1409986 조국 전 장관이 대통령 될 거 같아요. 66 영통 2022/12/02 8,115
1409985 우리 집 강아지의 하루라기 보다는… 8 .. 2022/12/02 2,125
1409984 허리디스크 정경심 전 교수, 거동 불가. 검찰 예정대로 4일 재.. 19 잔인무도 2022/12/02 3,266
1409983 infp 자녀 키우시거나 키워보신분 노하우 전수 부탁드려요 27 ㅇㅇ 2022/12/02 4,558
1409982 400으로 패딩 대 가방요. 6 둘 중 뭘사.. 2022/12/02 2,942
1409981 젓갈은 유통기한 어느정도인가요? 4 ㅇㅇ 2022/12/02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