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대학학격소식듣고 병석에서 바로 나은

ㅇㅇ 조회수 : 7,567
작성일 : 2022-12-02 22:29:21

경우를 들었어요

원래 골골하고 허리도 아프고 속도 아프고 몸살감기기운인지 코로나인지

일어나서 부엌일해야 하는데 도저히 몸이 안일어나지고 죽고만 싶었는데


아이 합격소식듣고는 그냥 바로 벌떡 일어나서

부엌일하고 바로 빨래해서 널고 집청소하고 장보고 저녁준비하고

몸이 안아프더래요..


저게 가능할까요..



IP : 61.101.xxx.6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 10:30 PM (221.151.xxx.109)

    명문대면 가능하죠

  • 2. .....
    '22.12.2 10:30 PM (1.210.xxx.174)


    그러고 3월 중순되면
    다시 아픔

    지금은 마약 기운

  • 3. ..
    '22.12.2 10:31 PM (14.63.xxx.95)

    가능하죠..원하던것이 이루어지면 힘이 나는거죠

  • 4. .....
    '22.12.2 10:3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래 골골거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기 아프고 저기 아프고. 어떤 계기로 잠깐 빤짝 에너지있게 살다가 다시 골골. 저런 사람이 또 엄청 오래 살더만요. 으...

  • 5. ㅡㅡㅡ
    '22.12.2 10:32 PM (58.148.xxx.3)

    꾀병 내지는 마음의 병이었던거.

  • 6. ..
    '22.12.2 10:33 PM (121.141.xxx.12)

    저 아는집 하고 비슷하네요.
    그집은 엄마가 아이를 늦게낳아서 갱년기 우울증에 진짜 누워만 있었는데 외동아들 영재고 합격하고 우울증 날아가셨다고...ㅎㅎ

  • 7. 그럼요
    '22.12.2 10:33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심한 자극을 받으면 순간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게 사람 몸이에요

  • 8. 나야나
    '22.12.2 10:34 PM (182.226.xxx.161)

    잠깐 살아난거죠..아님 그냥 스트레스로인한 무기력이었거나

  • 9. 그럼요
    '22.12.2 10:34 PM (1.227.xxx.55)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답니다.

  • 10.
    '22.12.2 10:37 PM (122.36.xxx.14)

    저는 이해가네요

  • 11. 네2
    '22.12.2 10:57 PM (116.39.xxx.162)

    저는 완전 공감 갑니다.

  • 12. ...
    '22.12.2 11:01 PM (220.75.xxx.108)

    원래 아픈데는 없었어서 병상에서 일어나지는 못했지만
    밥 안 먹어도 배도 안 고프고 공복으로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기운이 펄펄 나더군요. 저도 제가 그럴 줄은 몰랐어요.

  • 13.
    '22.12.2 11:01 PM (122.36.xxx.203)

    그럼요~~
    온 정신과 마음을 지배할 큰 기쁨인데요!!

  • 14. 심봉사도
    '22.12.2 11:14 PM (223.62.xxx.153)

    눈 떴잖아요
    얼마나 간절했으면

  • 15.
    '22.12.2 11:14 PM (125.181.xxx.149)

    도파민 뿜뿜.

  • 16. 긍까
    '22.12.2 11:57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몸에서일종의 마약 같은게 나오는거죠! 저도 경험해서 알아요.

  • 17.
    '22.12.3 1:03 AM (116.121.xxx.196)

    반대로 충격적인 비극적인 소식들으면
    갑자기 쓰러져 죽거나 혈압올라가고그러잖아요

    로또당첨되었다하면
    아프다가도 벌떡 일어날듯요

  • 18. 있어요.
    '22.12.3 1:05 AM (115.138.xxx.90)

    저희 친정아버지 저 고3 때 사기 당해서 쓰러지셨어요. 집에서 몇개월간 못일어나고 계속 우시고 . 제가 서울대 붙던 날 갑자기 비틀비틀 일어나서 목욕하시고 양복 차려입고 나가시더라구요. 등록금내야하니 일 하셔야한다며. 친구한테 작은 일이라도 부탁하러가신다고 ..
    그 뒷모습이 아직도 선해요.

  • 19. 이해함
    '22.12.3 1:10 AM (58.123.xxx.116)

    큰아이 재수하는 동안 학원 태워다 주고 태워 오고 (미술하는)최선을 다했음. 아이도 진짜 열심히 했구요 . 일년 후 정시 3개 다 붙었다는거 확인했을때 우울했던 마음 그동안 경제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던거 그순간 다 사라짐

  • 20. 가능
    '22.12.3 11:11 AM (123.215.xxx.214)

    아이가 떨어져 있으면서 힘들어하고 아프고 해서
    그 기간 내내 무기력하게 살았어요.
    식구가 없고 집안일이 많지 않아서 크게 티나지는 않았고 '나 아프다'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돌봐야하는 식구가 있었다면 '아프다'라고 말해야했을거에요.
    아이가 괜찮아지고나서 집에서 요리도 다시 하너ㆍ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215 사주에서 배우자복 궁금한 점 7 00 2022/12/03 3,922
1410214 우루과이 vs 가나전보면서 드는생각…갑자기 가나가 논개? 3 지난날 생각.. 2022/12/03 3,244
1410213 주말 장보기 .. 2 2022/12/03 2,069
1410212 무쌍이면 아이라인 그려도 1 00 2022/12/03 1,331
1410211 BBC "손흥민 MVP, 호날두는 최저 평점".. 2 ㅇㅇ 2022/12/03 3,307
1410210 김건희는 스마트하고 우아한 사람을 좋아할것 같은데.... 24 2022/12/03 5,241
1410209 잠실에서 혼주메이크업 2 sky 2022/12/03 1,565
1410208 오래 옆에 일하던 직원 일 못해서 본인이 좌천시키면 4 .. 2022/12/03 1,936
1410207 조규성과 황희찬의 극명한 차이 9 메리미 2022/12/03 6,910
1410206 우리나라는 정신력이 진짜 남 달라요 21 애국심 2022/12/03 4,994
1410205 감사합니다! 24 ㅇㅇ 2022/12/03 3,673
1410204 시 안에 있는 군 아세요? 2 질문 2022/12/03 1,647
1410203 조규성 닮은 영화배우 1 O 2022/12/03 2,507
1410202 요새 실내운동 다니시나요? (feat. 코로나 재유행) 3 .. 2022/12/03 1,886
1410201 결심 기일인 오늘까지 최선을 다하는 검찰 4 목소리 2022/12/03 1,307
1410200 오늘 하루종일 축구이야기하겟어요 티비에서 2 2022/12/03 953
1410199 월세가 올라 만기에 나가려는데 집주인이 만료일에 보증금 못준다는.. 46 ㄴㄴ 2022/12/03 6,673
1410198 팬티 뒤집어서 입는 분 계신가요 18 솔기 2022/12/03 6,242
1410197 대장동 재판이 윤석열 지지자들 뜻대로 안되니 67 00 2022/12/03 3,463
1410196 아이엠그라운드 2 아그작 2022/12/03 490
1410195 오빠가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달래요 43 ... 2022/12/03 8,229
1410194 후과?? 들어보셨어요? 조국의 정체성이죠? 36 ???? 2022/12/03 2,559
1410193 세척편한 가습기추천해 주세요 12 ㅇㅇ 2022/12/03 1,892
1410192 사랑은 너무 복잡해 1 ... 2022/12/03 1,012
1410191 매사에 소리가 나는 사람 10 미친다 2022/12/03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