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 학원비 싹 다 내는 날 하필 몰렸는데요.
수학 논술 농구비 그리고 교재비 까지 내니까 100만원쯤 우습더라구요. 동네 마트에서 장 쪼금 봐도 3~4만원. 2~3일이나 갈까요.
아들 간식거리 몇개 샀는데 그래요.
저는 애가 하나인데도 중학생 성장기 아이 무섭게 먹는데 고만고만한 아이 둘 셋 되는 집은 식비 하나만 해도 엄청날 것 같아요. 계란값은 6~7000원대 고정이고. 채소 몇가지 과일 조금 사면 몇만원. 고기는 사지도 않았는데 7~8만원이 어디서 나온건지.
뭐 궁핍한 상황 아니고 먹고 살만 한데 예전에 비해 뭐든지 너무 가격이 올라있다 보니 비싸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얍삽하게 2990원 짜리가 3190원 3290원 이런식으로 가격 올라 있구요. 라면 두 번들 사면 돈 만원 이에요.
라면이 저렴한 음식인지 모르겠어요.
어쨌거나 바지단 줄이러 갔다가 요즘 안 비싼게 어딨냐는 동네 수선집 사장님한테 들은 말이 참말이네요.
돈 가치가... 돈이 뭔지요...
ㅇㅇ 조회수 : 2,560
작성일 : 2022-12-02 17:49:39
IP : 175.113.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2 5:59 PM (108.82.xxx.161)아이가 하나라서 한숨 돌려요...
다자녀였음 진짜 곡소리나죠. 요새 물가에2. 식비는
'22.12.2 6:07 PM (125.142.xxx.27) - 삭제된댓글이해가는데 아이 학원 많이 다니니까 돈이 많이 들수밖에요;;; 요즘 왠만한 학군지 아이들 저정도 다니기는 하죠. 작년까지 너무 힘들다가 올해 좀 숨통이 트였는데 난방 하루종일 돌리고 있어요. 돈 여유가 생기니까 삶의 질이 달라요. 인생의 전부가 그냥 건강이랑 돈인거 같아요ㅜㅜ
3. 식비는
'22.12.2 6:09 PM (118.235.xxx.95)이해가는데 아이 학원 많이 다니니까 돈이 많이 들수밖에요;;; 요즘 왠만한 학군지 애들 저정도 다니기는 하죠. 작년까지 너무 힘들다가 올해 좀 숨통이 트였는데 난방 하루종일 돌리고 있어요. 돈 여유가 생기니까 삶의 질이 달라요. 인생의 전부가 그냥 건강이랑 돈인거 같아요ㅜㅜ 저희 옆집 외벌이에 애 셋인데 어찌 사는지 진심으로 신기해요...
4. ㅡㅡㅡ
'22.12.2 6:14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학원이 다 없어져야 나라가 살것같아요.
5. ...
'22.12.2 6:57 PM (218.234.xxx.192)애 하나 예비고1 사교육0 이유는 혼자서 한대요. 중3 들어와서부터 사교육0 이제 익숙해졌는지 혼자한대요. 과외 가래도 안 가네요...엄마는 불안,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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