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입시 이미 치르신분들
전 일나왔는데 온통 신경이..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예비받고 12.28 까지 기다린다면
생고문 일듯해요. 수만휘에 작년 예비 받고 기다린아이들 글 보면
피마르겟더라구요.
어떤 아이가 28일 한개 추합하고 글쓴거 보니
고뇌가 고스라니 느껴지네요.
자도 아이 입결만 생각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그래사 엄마들이 수능 치르면 늙는다하나봅니다.
1. ...
'22.12.2 4:35 PM (211.109.xxx.157)저희가 그걸 못 견딜 것 같아 최저만 맞추면 합격하는 교과를 안전빵이라고 썼어요
웬걸 1.0이었는데 추추추합으로 겨우 붙더라구요2. 미치죠
'22.12.2 4:36 PM (125.131.xxx.232)저희 애는 올해 정시 추합 마지막날 마감 10분전에 합격 했는데요.
예비 번호 받은날부터 합격까지 한달간 정말 피 말려요.
특히 저희 애는 문닫고 들어가서
마지막날 예비 1번 된 때부터 몇시간 동안은 정말
그 기분 말로 표현 못 해요.3. 수시넘어
'22.12.2 4:36 PM (124.54.xxx.37)정시까지 기다리느라 피가 말랐죠ㅠㅠ 그기간에 여행가는 사람들 대단하다싶었어요 암것도 안하고싶던데..
4. ᆢ
'22.12.2 4:37 PM (106.101.xxx.126) - 삭제된댓글그러게요..안전빵으로 쓴데가 우주예비더라구요...ㅠ
5. ...
'22.12.2 4:38 PM (218.156.xxx.164)정시 세군데 합격했는데 카페에 혹시 포기하는 사람 있냐는
글이 많더라구요.
두군데 포기 글 썼더니 예비 1번 학생들이 고맙다고 쪽지 보내요.6. 저는
'22.12.2 4:40 PM (125.131.xxx.232)수만휘에서 예비 2번 학생하고 서로 댓글했는데
나중에 결국 그 학생은 안 되고 우리 애는 되서
맘 아팠어요.7. ....
'22.12.2 4:41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예비 1번 받고 기다리는데 피말렸어요.
더군다나 최초합이 같은반 친구라서
그 친구 제발 서울대 합격할길 빌었어요.
결과는 합격했구요.8. ....
'22.12.2 4:42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예비 1번 받고 기다리는데 피말렸어요.
더군다나 같은 대학 같은과인데 최초합이 같은반 친구라서
그 친구 제발 서울대 합격할길 빌었어요.
결과는 합격했구요.9. 예비라도
'22.12.2 4:42 PM (106.101.xxx.94)아이친구는 예비2번도 안붙었어요
어떤학교는 예비1번도 안붙고요
예체능 피말라요
결국 전공접고 일반학과간다고 재수하는 아이도 있네요10. 그때
'22.12.2 4:43 PM (49.236.xxx.229)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생생해요
첫째아들은 외고였지만 정시였는데
수만휘도 엄청 들락거리고
아들한테 표현은 안했지만 혼자 얼마나 애가탔는지
아들도 저한테 내색안했지만 얼마나 힘들었겟어요
그건 진짜 안겪어본사람은 몰라요
수만휘에 다른곳으로 간다고하는 댓글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학생덕분에 울아들 문닫고 들어갈수있었어요 ㅠ.ㅠ
둘째 딸은 과학고로 수시였는데
정시도 안보니깐
정말 피에 피가 말랐어요
윽..다시하라면 못해요11. dd
'22.12.2 4:44 PM (116.41.xxx.202)정시 추합 마지막날 저희 아이 앞 번호까지만 추합되고 떨어졌습니다.
진학사 마지막 업데이트 보고 안정권으로 쓴 거 였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정말 믿기지 않더라구요.
3월이 되어도 실감이 안나더라구요.
그렇게 재수하고, 다행히 성적이 오르고, 그 전에 경험이 있었던 지라,
이번에는 진학사 마지막 업데이트 지나고도 실시간 경쟁률 끝까지 잘 지켜보고 원서 써서, 3장 모두 최초합했습니다.12. 저는
'22.12.2 4:48 PM (125.131.xxx.232)추합 전화 받으면서 울었어요.
전화하신 분 당황하시고…
참 그 때 생각하면 …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아이 붙은 과 포기한 아이 중 하나가
언니친구 아들 이더라구요.
요즘 반수도 많이 하는데 등록 포기하고 재수한다는데 고맙더라구요. 올해는 꼭 원하는 학교 가길 기도하고 있어요.13. dlf
'22.12.2 4:49 PM (180.69.xxx.74)미리 하나 합격해서 견뎠지
12월말. 정시는 2월말 피마르겠어요
우리애도 지진난 해에 수능봐서
일정 짧아지고..
원하던 대학은 앞에서 문 닫혔어요14. 저는
'22.12.2 4:55 PM (220.117.xxx.11)아이가 재수를 했어요~~ 진짜 수시에서 추합이 안도니까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결과는 불합격~~!!
현역 수시,정시 재수 수시요렇게 3번 다 불합격이란 글자를 보고나니 진짜 마음을 다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정시원서는 진짜 3장다 안전빵으로 다 썼어요ㅠㅠㅠ 결과는 셋다 최초합!!
지나고 나니 이렇게 원서쓴 사람 없더라구요~ㅎㅎㅎ
아이보다는 엄마인 제가 더 쫄려서 진학사프로그램에서 4-5칸짜리는 보기도 싫고 맘이 더 불안하구요~15. ...
'22.12.2 5:08 PM (220.75.xxx.108)재작년 수시에서 대한민국 최고로 늦게 발표한 대학에 최초합 했어요. 그 전에 5번의 빨간 글씨로 불합격을 보고 멘탈이 이미 너덜너덜해진 상태였죠. 내 아이를 받아주는 학교가 최고의 대학이 맞더군요. 5지망이었는데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올해 둘째는 너무 수월하게 수능 바로 다음날 합격증을 받아서 진짜 얘는 복이 많구나 싶어요. 담임샘도 인생을 즐겨라 했다시던데 진정 즐거운 나날을 보내네요.16. ..
'22.12.2 5:40 PM (115.94.xxx.218)저도 애간장이 다 녹았던 시절이 작년 이맘때였네요.
6개중 1개 예비받고
추가 기다리는데 아이와 저는 밥이 안넘어가고 애는 떨어지면 죽어버린다고 하고
저는 재수학원 알아보고 기숙학원 알아보고
수시 마지막전날 두군데 추합연락받고 애도 울고 저도 회사에서 오열을 하고..
지금도 그때 생각나면 눈물이 맺힙니다.
이렇게 어렵게 대학가는 것인줄 몰랐어요. 당해봐야 알겠습니디다.
수험생 여러분 가족들 화이팅17. ᆢ
'22.12.2 5:56 PM (121.167.xxx.7)음..자식 둘 다 재수하고 전부 정시로 넘어갔으니
불합격도 엄청 많이 보고,
추추합까지 전화도 받아보고.
하나는 예체능이라 전국으로 실기 시험 총 17번을 뒷바라지 했어요.
진짜 우리나라 수험생들 모두 장합니다.18. ...
'22.12.2 6:17 PM (223.39.xxx.103)2월 정시 까지 가면 몸도 맘도 말이 아니게 됩니다
힘드시더라도 잘 드시고 아이 감정도 잘 보듬어주면서
잘 버텨내시기 바래요
원하는 곳에 꼭 합격 하기를 바랍니다19. 이뻐
'22.12.2 6:54 PM (211.246.xxx.22)안전빵으로 써서 들어가면 아쉽고 안타깝고
추합 추추합 들어가면 감사하지만
그 기다림동안은 정말 피말리고 전화 한통 한통에
예민해지고 하루하루가 어찌나 긴지...
다들 완전히 확정되기전까지 진짜 원하던 대학 간
일부 수험생과 가족들 빼고는 다들 좌불안석
그저 기도하며 버틸뿐이에요20. 저희는
'22.12.2 9:23 PM (112.147.xxx.191)예술대학 디자인과였는데 1지망 예비2번 받고
떨어지고 2지망이 최초합으로 합격했어요
그런데 3지망 최초합, 4지망 5지망 예비번호
받고 떨어지고 보험으로 넣은 6지망 지거국은
장학생으로 합격, 예체능은 추합이 잘 안 돼서
무조건 최초합해야 안심이더군요
예비 앞자리 받아도 가능성이 희박해요21. 천천히
'22.12.2 9:39 PM (218.235.xxx.50)정시로 갔는데
아이가 수시6장을 포기했을때 정말 아이가 밉고 싫어서
울었어요.
다행히 수능성적이 모의고사성적 정도 나와서 크게 높이 쓰지는 않고 약간 아래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했어요.
아이는 학교가 마음에 안들어 처음부터 반수를 작정하고 다니고..
반수성적이 안나와서 다시 돌아갔는데
학교가서 학과 성적이 좋아 더 높은 과로 전과했어요.
수능시험이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대학가서 바꾸려고 하는게 더 어려워요.
어떻게 해서라도 레벨을 높이고 싶어서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웠네요22. 문닫고
'22.12.2 10:36 PM (223.62.xxx.149)수시로 문닫고 들어가기 원했는데 앞에서 문닫히고 정시로 들어갔다 반수해서 문닫힌 그학교는 또 실패하고 수시에 떨어진 다른 학교를 정시로 들어갔습니다 ..최저 맞추고 1차붙고 면접까지 갔는데 바로 앞에서 문닫혀서 그학교 근처도 가기 싫어요..
둘째가 자기가 그 학교 꼭 간다하더니 고딩되고 공부를 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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