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 조회수 : 5,142
작성일 : 2022-12-01 17:25:55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어떤 말을 해야 울지 않겠소
어떤 말을 해도 그댈 울릴테지만
수 많은 별을 헤는 밤이 지나면
부디 아프지 않길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그대의 잘못이 아니오
비겁한 나의 욕심에
그댈 놓친 것이오
시간이 지나면 나를 원망하고
잘된 일이라 생각할 것이오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웃어주시오 이젠 돌아서겠소
다시 사랑할 수 있길 바라오
다만 아주 가끔 기억해주시오
서툴렀던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주오
언젠가 사랑에 대해
묻는 이를 만난다면
전부 그대였다고 말하겠소
IP : 121.175.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5:26 PM (121.147.xxx.113) - 삭제된댓글

    가사 너무 좋네요.
    드라마 다시 봐야겠어요.

  • 2. ㅇㅇ
    '22.12.1 5:26 PM (180.228.xxx.136)

    어디서 들었더라...

  • 3. 혹시
    '22.12.1 5:27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하이텔 노파? 너니?

  • 4. 찰리호두맘
    '22.12.1 5:27 PM (58.233.xxx.142)

    가사가 너무 좋죠
    시카고 타자기^^

  • 5. so so
    '22.12.1 5:27 PM (118.235.xxx.165) - 삭제된댓글

    옛날 번역체

  • 6. ....
    '22.12.1 5:35 PM (154.28.xxx.192)

    시카고 타자기 너무 수작이었는데
    뜨지 못해서 안타까운 드라마 중 하나예요

  • 7. ...
    '22.12.1 5:3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qpgdeBtZLKA

  • 8. 으아~
    '22.12.1 5:39 PM (115.143.xxx.46)

    시카고 타자기~ 명작인데 그닥 인기없이 사라져서 속상했었어요. 안 보신 분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 9. 시카고
    '22.12.1 5:42 PM (116.34.xxx.184)

    앞부분이 너무 정신없어서 인기없었죠 ... 지금도 앞부분은 패스하고 뒤로 넘겨서 봐요

  • 10. 후~
    '22.12.1 5:42 PM (218.239.xxx.14)

    앗!! 어제 저 주제곡을 한 참 들었어요~ 저도 뒤늦게 본 작품인데 두고두고 여운이 남는 좋은 드라마네요. 넷플에서는 끝났는데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미스터 선샤인과는 또다른 감동이 있었는데 그만큼 흥행이 되었으면 좋았을걸....

  • 11. 와우
    '22.12.1 5:44 PM (211.234.xxx.7)

    저 방금 '작년 12월에 많이 들은 곡'으로 리스트 뜨길래
    이 노래 방금 들었는데
    82에 뙇
    와우~
    가사가 일케 멋졌군요
    노래 넘 좋죠 sg워너비 이 노래 넘 잘 불렀어요 최고!

  • 12. 죄송해요
    '22.12.1 5:44 PM (14.32.xxx.215)

    어디서 늙은게 작업질을...했는데 ㅠ

  • 13.
    '22.12.1 5:45 PM (221.143.xxx.13)

    이 가사를 읽는 것만으로 가슴이 저려오네요
    시카고 타자기 너무 좋은 작품이예요

  • 14. 아.
    '22.12.1 6:02 PM (58.121.xxx.7)

    역시 가사 좋아요. 저도 이 드라마 정말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해방된 조선에서 마음껏 행복하라던 대사가 잊혀지질 않아요.

  • 15. ㅇㅇ
    '22.12.1 6:16 PM (125.176.xxx.57)

    고경표를 처음 접했던
    그리고 반했던

    시카고 타자기

  • 16. 저도
    '22.12.1 6:26 PM (1.235.xxx.154)

    너무너무 좋아해요
    유아인도 고경표도 다 어울려요

  • 17. ..
    '22.12.1 7:01 PM (175.118.xxx.52) - 삭제된댓글

    어머 제 플레이리스트에 있는 노래에요.
    최근에 봤어요. 시카고타자기 너무 가슴 시린 드라마였고
    노래가 눈물나요.

  • 18. ...
    '22.12.1 7:19 PM (116.125.xxx.2)

    시카고타자기, 유아인.
    하얀셔츠에 안경쓴 커트머리가 너무 멋졌는데..
    멜로디가 떠오르며 참 좋네요.

  • 19. ...
    '22.12.1 7:30 PM (175.204.xxx.136)

    SG워너비 이석훈씨 단독콘서트에서 늘 마지막곡(앵콜 전) 입니다.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나지요.

  • 20. 찾아보니
    '22.12.1 11:19 PM (121.129.xxx.26)

    티빙에서 볼 수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699 멘탈 약한 아들 크면서 강해질 수 있겠죠 8 엄마다 2022/12/02 2,929
1409698 25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경하세요. 28 .... 2022/12/02 16,601
1409697 썩지 않는 '빅맥'…"3개월째 멀쩡…방부제로 가득차&q.. 7 ㅇㅇ 2022/12/02 4,984
1409696 혹시 도곡동 삼익빌라 아는분 계세요? 7 2022/12/02 3,656
1409695 ktx입석이요. 4 ... 2022/12/02 1,804
1409694 혈당기기 추천 부탁드려요 5 잘될꺼 2022/12/02 1,225
1409693 (영어)유치원 고민좀요 ㅠ 16 ㄹㄹ 2022/12/02 2,163
1409692 기관총 처음 보는 반말 찍찍 윤가...챙피하다 14 ㅇㅇ 2022/12/02 3,053
1409691 윤석열의 탐구생활 (ft. 무기) 4 반쪽이 2022/12/02 1,415
1409690 이태원참사 희생자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 2 .. 2022/12/02 2,025
1409689 사춘기 아들딸 둘 키우고있습니다. 맘을 어찌해야할까요........ 15 .... 2022/12/02 7,387
1409688 미국주식하시는 분들 종목 뭐 가지구 계세요. 14 ..... 2022/12/02 2,423
1409687 일본전 보고 싶은데 새벽 4시네요... 1 ㅇㅇ 2022/12/02 1,615
1409686 아이들 공감 제대로 하며 키우셨나요? 7 ㅁㅁㅁ 2022/12/01 1,767
1409685 대형 전기후라이팬 추천 부탁 1 제사 많은 .. 2022/12/01 989
1409684 그저께 사온 꼬막 먹어도 될까요? 2 ㅇㅇ 2022/12/01 1,677
1409683 저처럼 치마 안입는 사람 있을실까요 10 ㅇㅇ 2022/12/01 3,819
1409682 현금이 2억정도 있는데 신협이나 저축은행에? 16 예금 2022/12/01 6,438
1409681 수영쌤이 무서워요... 5 아아아아 2022/12/01 4,002
1409680 보일러 온돌 기능 2 궁금 2022/12/01 1,766
1409679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10 티티 2022/12/01 1,579
1409678 사무장이 직원들한테 쩔쩔 매요 2 ㅇㅇ 2022/12/01 3,293
1409677 밑에 사건반장 혼외자 자식 입양 사건 보고요.. 6 .. 2022/12/01 2,832
1409676 200조는 별 문제도 아니고 1조 6천억에는 나라가 망하나 봐요.. 10 기적의 산수.. 2022/12/01 2,493
1409675 코로나 백신부작용 피해자 2 흠.. 2022/12/01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