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옷들을 어떡해야 할지........ ㅜㅜ

happy12 조회수 : 6,129
작성일 : 2022-12-01 13:26:38
40살입니다.

옷장에 옷이 좀 있습니다.
패션 욕심이 있어서라기 보다
그냥 직장생활 하다보니 단정해야 해서
지난 10년간 차곡차곡 구매한 것들입니다.

30대 중반까지는 늘씬한편이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허리가 굵어졌고(이때부터 옷 사는 빈도 줄음)
올해 6월에 출산까지 했네요.

옷장의 옷들을 보면 상태가 나쁜건 아닌데
나이가 40대로 진입한 상황에서
왠지 애들같은 옷 이라는 느낌도 들고...
안맞는 옷들도 많아요. ㅡ.ㅠ

현재 재택근무 직장인인데
애기 3년 기르고는 재택근무 멈추고 회사로 출근하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직장인의 신분을 벗지 않았는데
이 옷들을 처분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다른 분들은 옷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IP : 121.137.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1:28 PM (112.145.xxx.70)

    도저히 무리다싶은 유행타는 옷은 다 버리시고
    기본은 남기세요

  • 2. 기증
    '22.12.1 1:30 PM (221.141.xxx.116)

    굿윌스토어, 아름다운 가게~
    구경가니까 착용감없는 옷도 많고, 많이들 사가시던데요
    기증하세요. 버리시면 업자들이 주워가서 팔 듯....

  • 3. ...
    '22.12.1 1:30 PM (118.37.xxx.38)

    당장 입을 옷만 두시고 다 기부하든지 버리세요.
    3년 후에 복직하실땐 새 옷 사셔야죠.
    멀쩡한 옷도 유행 지나면 입기 어렵고
    출산 후 몸매가 달라져서 못입어요.
    옷캔 같은데 검색해보시고 기부하세요.

  • 4.
    '22.12.1 1:34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버려야 해요.
    10년이나 차곡차곡.. 비싼 옷도 수명이 있어요. 유행?없다 하지만 오래된 옷은 그렇게 보이거든요. 본인들만 모름.ㅠ
    물론 그런 옷만 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최근 2,3년에 산 옷 들도 있다면 오래된 옷은 과감히 정리하세요.

  • 5. ㅇㅇ
    '22.12.1 1:34 PM (222.100.xxx.212)

    저는 몇년간 안입은것들은 다 버리거나 친구 줬어요 당근에 팔라고요.. 상태도 다 좋고 언젠간 입겠지 하고 뒀는데 입을 일이 없더라구요 또 너무 애들꺼같기도 하구요 다 처분했더니 옷장이 텅텅 비었어요 ㅎㅎ

  • 6. 3년후라니
    '22.12.1 1:34 PM (175.114.xxx.96)

    80%는 버려야 하는 거 아닐지.
    기본템 소재 좋은 것만 남기고요 소량

  • 7. ,,
    '22.12.1 1:36 PM (203.237.xxx.73)

    전,,지금 20대 때보다 좋은 몸을 가지고 있어요. 55세 입니다. 직장생활 한번도 쉰적 없어요.
    그래서, 옷들이 아주 많은편이었는데, 아이 둘낳고, 몸이 불어서, 정말 가진옷 다버렸어요.
    그리고 50대 들어서면서, 열심히 운동 시작합니다. 지금은요, 살도 정리되고,
    체중은 말랐던 20대보다 4키로 정도 더 나가지만,
    팔다리 반듯해지고, 목과 어깨 , 골반, 불필요한 살들이 정리되고, 허벅지 살 정리되니까,
    체중이 늘었어도, 예전에 못입던 옷들까지 다 입어요. 이럴줄 모르고, 버린옷..사실 아까운게 많아요.
    정말 이쁘고, 오래 입을만큼 투자했던 소재좋고 클래식한 옷들은 버리지 마세요.
    저처럼,,운동 하게 되면, 좋은 몸 가질수 있답니다. 물론 제 인생을 놓고 본 기준이지만요..오해 없으시길.

  • 8. ㅂㅂ
    '22.12.1 1:41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기본템 아니면 아울렛에서 이월된 상품도
    2년을 먹고 들어가더라구요.

    10년전 옷이라면 헤지지 않아도
    세련되지
    않을 것 같네요.

  • 9. ㅂ1ㅂ
    '22.12.1 1:43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10년전 옷이라면 헤지지 않아도
    세련되지 않을 것 같네요

  • 10. 한번씩
    '22.12.1 1:53 PM (116.34.xxx.234)

    정리는 해야해요.
    몸매에 상관없이 나한테 어울리는 패션의 변곡점이 있는 것 같아요.

  • 11. ㅇㅇ
    '22.12.1 1:53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옷이 없어서 낡을때까지 입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어요
    몸에 안맞고 나이에 안맞고 유행에 너무 뒤쳐진 옷들 안입는 옷들은 그냥 버리는게(기증하든 팔든 어쩌든) 답입니다
    구멍난데 없다고 아깝다 하면 그냥 이고지고 가는거고요
    왜 옷은 구멍난데 없음 못버리는지..
    어차피 안입잖아요

  • 12. ...
    '22.12.1 2:00 PM (220.116.xxx.18)

    20년쯤 지나면 유행이 그때쯤 다시 올거예요
    혹시 집에 이 옷들을 20년 쯤 묵힐 여유 공간이 있다면 원단 좋은 건 남길 수도 있겠지만, 그냥 처분하세요
    기부를 하건 당근을 하건 그냥 재활용통에 던져넣던...
    20년이나 끌어안고 있는건 미련이예요
    그 공간에 새옷을 채우세요

  • 13. dlf
    '22.12.1 2:08 PM (223.32.xxx.96)

    40대에 한번 50에 한번 싹 버렸어요

  • 14. ....
    '22.12.1 2:14 PM (221.157.xxx.127)

    버리세요 오래된옷 중고로도 안팔려요

  • 15. 20년
    '22.12.1 2:29 PM (203.237.xxx.223)

    유행 돌고 돌아 다시 와서 입을 일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서울 집 값 따져 보관 비용을 얼추 계산하면
    한 평의 공간이 3천만원이라고 치면 코트 하나 걸어두는 가격이 몇만~몇십만원 나올 거 같아요.
    버리고 쾌적하게 사느냐,
    끌어안고 사느냐의 문제지요.
    뭐 넓디 넓은 집이라면 다른 얘기지만요

  • 16.
    '22.12.1 3:0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유행 돌고돌아도 돌아온 유행과 과거의 유행은 달라요.

  • 17. ...
    '22.12.1 3:13 PM (220.116.xxx.18)

    돌고 돌아온 유행이 과거의 유행과 다르지만 다 입는 방법은 있습니다
    20년전 옷 여러벌 입었습니다만, 굳이 모든 옷을 다 그렇게 끌어안고 있을 필요는 없지요
    원단 소재가 진짜 좋은 거라면 한두벌쯤은 쟁여두셔도 되는데요
    요즘 옷 중에 20년 쟁일만큼 좋은 소재 옷이 별로 없을텐데요

  • 18.
    '22.12.1 3:57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돌고돌아 오는 유행에도 옛날 옷은 그저 오래된 옷일 뿐이에요.
    본인만 몰라요.

  • 19. happy12
    '22.12.4 5:30 AM (121.137.xxx.107)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정리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545 문틈으로 새는 바람 막는거는 문풍지가 제일인가요? 1 ... 2022/12/01 1,047
1409544 성수에서 만화방-> 점심->디저트 어딜갈까요? 6 휴가설렘 2022/12/01 672
1409543 우리동네 지역화폐 예산 제로네요 ㅠ 10 ㅇㅇ 2022/12/01 3,228
1409542 나이드니 시끌벅적한 모임이 싫네요 11 2022/12/01 4,312
1409541 6프로 예금,더 기다릴까요??? 8 2022/12/01 4,709
1409540 정부가 저지른 패륜, 이상민의 파면을 원합니다! 5 ........ 2022/12/01 873
1409539 한동훈 새별명 20 00 2022/12/01 4,497
1409538 .... 8 2022/12/01 1,044
1409537 극건조 목아파요ㅜ 2 사무실 2022/12/01 972
1409536 우리부모님은 애들에게 돈벌어오라고 4 ㅇㅇ 2022/12/01 2,804
1409535 동서네 집들이 현금 얼마 줘야 할까요?? 9 ㅇㅇ 2022/12/01 4,748
1409534 친구라는 존재에 크게 의미두지 않는 분 있나요? 11 친구 2022/12/01 4,412
1409533 어제 집에서 염색을 3 @@ 2022/12/01 2,080
1409532 인스타 댓글이 시간순서 대로 안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ㅁㅁ 2022/12/01 1,018
1409531 어린이집에서 체험동물원에 간다는데.. 8 엄마 2022/12/01 1,254
1409530 광대에 자신 있다는 아는 언니 16 2022/12/01 3,983
1409529 이 가방 어때요? 5 .... 2022/12/01 1,985
1409528 도와주세요 잡채가 자꾸 달라붙어요 ㅠㅠ 12 초보 2022/12/01 3,452
1409527 코스트코 옷 좋아요~ 9 후~ 2022/12/01 4,942
1409526 가방도 그렇더니 패딩도 브랜드끼리 카피네요 7 결국 2022/12/01 3,064
1409525 대학 2학기 종강 6 2022/12/01 1,682
1409524 나이드는건 받아들이겠는데 얼굴노화는ㅠ 22 u... 2022/12/01 5,946
1409523 95학번인데 우리때도 과잠 있었어요? 25 지거국출신 2022/12/01 2,422
1409522 건강보험 피부양자 상실됐는데 고지서는 안나왔어요 6 건강보험 질.. 2022/12/01 2,305
1409521 미묘하게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9 ㅁㅁㅁ 2022/12/01 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