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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완료했어요. 그리고 질문요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22-12-01 11:15:58

분갈이 지금껏 중 제일 힘들었어요. 아니 도대체 화분에서 식물이 빠지질 않아요.

땀을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30분 이상을 낑낑거리고 겨우 했어요.

뿌리가 너무 꽉차서. 흙을 파고 파고 또 파도 안나오고. 뿌리를 자르고 잘라서 안움직이고.

 

정말 와. 1년 지나면 분갈이를 해줘야하나봐요. 2년 지나고 했더니 뿌리가 너무 꽉차서 이 난리네요.

정말 끔찍했어요. 바닥 다 버리고. 옷도 다 버리고. 손톱안에 흙 다 들어가고 비닐장갑 너덜 너덜에.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어제 그제 화분 2개를 이틀에 걸쳐서 빼내고.

오늘 에서야 화분 3개로 만들었어요.

일부는 멀쩡하게 알뿌리랑 줄기 붙은걸로 수형 잡아 큰 화분에 담고.

나머지 2개 화분은 알뿌리랑 잘려버린 줄기 꼽아줬어요. 알뿌리는 흙 안쪽에 넣고. 줄기는 흙꽂이로 뿌리 내리라고 꼽았어요.

 

보석금전수 알뿌리 식물이라 그랬을까요?

흙이 모자라서 되는대까지만 했어요. 흙 추가 주문했어요.

 

나머지 2년 된 식물들도 싹다 분갈이 해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어째...

IP : 211.114.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 11:25 AM (221.146.xxx.184)

    분갈이 하기엔 너무 추운 날씨 아닌가요?
    가을에 하셨어야..

  • 2. 음.
    '22.12.1 11:31 AM (121.137.xxx.231)

    화분이 큰 식물은 바닥에 비닐 깔고
    화분 옆으로 뉘여서 흙이랑 화분을 꽃삽 같은 걸로 좀 분리 시키고 난 후
    빼내야 편해요
    화분을 눕히든 안눕히든 꽃삽으로 흙과 화분 옆면부터 분리해야 좀 수월하더라고요
    고생 하셨네요~

  • 3. ...
    '22.12.1 11:37 AM (14.51.xxx.138)

    안빠져서 화분을 깨기도 하던데요. 저도 힘쓰다가 인대 늘어나서 병원다녔어요 무리하지 마세요

  • 4. 나름대로
    '22.12.1 11:42 AM (211.212.xxx.185)

    제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분갈이 하는 방법은
    준비물 돗자리 바닥이 빨간 면장갑 화분이 넉넉히 들어갈만한 튼튼한 김장비닐
    돗자리와 면장갑과 비닐은 분갈이 전용으로 두고두고 써요.
    분갈이하기 사흘전쯤 물을 흠뻑 줘요.
    그래야 화분에서 빼내기가 쉬워요.
    바닥에 커다란 돗자리 깔고 비닐봉지안에 화분을 집어 넣고 화분을 옆으로 완전히 뉘어요.
    화분을 손으로 살살 탁탁 쳐주며 식물의 두터운 줄기부분을 잡고 좌우 상하 앞으로 빙글빙글 살살 움직이며 빼줘요.
    이렇게 하면 분리가 잘 되고 흙도 비닐안에 대부분 모여지고 떨어져도 돗자리안이라 나중에 뒷처리가 쉬워요.
    오늘 분갈이 했다면 따뜻한 실내에 들여놓고 다음부턴 가급적 봄이나 가을에 하세요.

  • 5. 나름대로
    '22.12.1 11:46 AM (211.212.xxx.185)

    분갈이 시기는 화분크기 식물마다 뿌리 성장속도가 달라 일년이다 이년이다 획일적으로 정하긴 옳지않고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오거나 식물이 성장을 멈추거나 상태가 안좋아지면 하세요.
    큰 화분은 가을에 윗흙을 좀 파내고 영양흙을 웃거름처럼 줘도 돼요.

  • 6. ...
    '22.12.1 1:24 PM (218.55.xxx.242)

    그냥 내둬버려요
    분갈이 한번 안하고 플라스틱 분 그대로 5년을 지냈는데도 잘 살아있어요
    위로 안자랄뿐이지 옆으로 풍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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