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면이 보여서 조언 해주자니 들을만한 상태도 아닌데 괜히 자존심만 상할까봐
주로 위로하고 희망을 주려고 했죠
후회와 회한이 깊었고 불안과 두려움이 컸고 자괴감에 시달리니 저까지 강하게 이야기 하면
설 데가 없을까봐요
이제는 자리를 좀 잡았고 안정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했고 보람을 느꼈어요
조언을 하니 알아듣는듯 하고 어떤걸 잘못했는지 알아듣는듯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잘못을 계속 하네요ㅠㅠ
대책이 없고 계산이 안나오는데 하겠다고 하네요
물에서 건져놨는데 다시 물속으로 걸어들어가겠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사람의 생각 가치관 습관은 바뀌지 않나봐요ㅜㅜ
자신의 결핍을 잘못된 방법으로 채우려고 하는데 그건 지적한다고 바뀌지는
않겠죠?
아니면 제가 계속 지원해줬기 때문에 그걸 믿는건지ㅜㅜ
답답하고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