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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걸까요? 자연분만, 제왕절개

자연분만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22-11-30 23:23:53
얼마 전에 시댁식구들이 다녀갔어요. 

저는 자분, 제왕 둘 다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이슬이 비쳐서 (38주) 병원 갔더니 유도분만으로 당일 출산해야한다고 해서 
유도분만은 정말로 하고싶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제왕을 했어요. 

시누이는 아이가 역아라 제왕절개를 했고,본인은 자분이 하고싶었다고 항상 이야기해요. 

시누이가 저 출산한 날 상황에 대해 남편한테 물어보더라고요.

남편이 새벽에 이슬이 비쳐서 병원 갔더니 당일 출산해야한다고 해서 
제왕절개 한다고 하고 입원했다고 답했어요. 

시누이 남편이 아무래도 자연분만이 좋죠.. 하더라고요. 

시누이가 나는 아니야. 난 상황이 됐으면 자연분만 했을거야.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지..저의 출산에 대해 평가받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좀 나빴는데요. 
남편은 아무 말도 안하더라고요.갑자기 죄인이 된 기분이랄까요? 
죄인 아니면... 애를 위해서 그 정도도 못하고 한심하게 출산한 여자가 된 기분??이 들어서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할 수 있는 소리인데 제가 고깝게 듣는 건지..

IP : 1.238.xxx.2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0 11:27 PM (221.157.xxx.127)

    신경끄세요. 그냥 관심가져준다고하는말이지 별생각들없어요

  • 2. ...
    '22.11.30 11:29 PM (1.241.xxx.220)

    신경끄세요. 저 유도분만해서 24시간 진통하고 수술했는데.. 유도분만이면 그냥 제왕하세요.ㅜㅜ

  • 3.
    '22.11.30 11:30 PM (183.98.xxx.128)

    그냥 말했을수도 있고 의미가 있을수도 있고 당사자 아니면 누가 알겠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산모, 아이 건강하면 된거에요^^

  • 4. 음...
    '22.11.30 11:32 PM (188.149.xxx.254)

    출산의 고통이 심각하죠.
    제왕절개 그거 절대로 산모에게 안좋은건데.
    왜 시누가 그런소리 했는지도 이해됩니다.
    벼라별게 다 신경질이야.

    차라리 무통분만 택하지 그랬어요.
    제왕절개와 출산의 그 중간즈음이고 진짜 넘 좋은데.
    애 낳자마자 팔팔 날아다녀요.
    낫기도 빨리 낫고요.

  • 5.
    '22.11.30 11:33 PM (116.34.xxx.24)

    뭐 이제 지난일 어쩌겠어요
    앞으로 더더욱 비슷한 일 엄청 많을텐데
    듣고 흘리는 연습도 필요해요 아기를 위해서도
    호르몬이 업다운 심해서 많이 힘들거예요
    평온하기를 힘쓰시고 눈귀닫고 편하게 태교하고 쉬세요

  • 6. 자연분만
    '22.11.30 11:34 PM (1.238.xxx.29)

    무통분만도 생각안해본 건 아닌데요.
    그게 어떤 상황에 따라서 무통이 안먹히는 상황도 생기나봐요.
    근데 그게 꽤 빈번한 것 같더라고요...
    출산한 지 시일이 좀 지나서 전에 찾아봤던 정보를 까먹어서 자세한 설명은 못드리겠어요.

  • 7. 어휴
    '22.11.30 11:34 PM (119.200.xxx.101)

    지들이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니면서 이러쿵 저러쿵...
    시누이도 웃기네요. 쨌든 자기도 제왕했으면서 무슨 자분부심? 이랍니까.
    저 80일 전에 양수 터져서 자연분만 했는데 제왕절개 안한거 너무 후회했어요. 치질 때문에 너무 고생했고 아기도 나오느라 고생해서 머리 눌리고 눈 충혈되고...ㅜㅜ 미안해 죽겠더라구요.
    의학기술이 이렇게나 발달했는데 자분 고집할 이유 하나도 없어요

  • 8. .....
    '22.11.30 11:35 PM (211.221.xxx.167)

    지가 낳을 것도 아닌데 뭘 좋고 나쁜걸 따진대요?
    사위가 참 눈치도 없네요.

  • 9. 자연분만
    '22.11.30 11:36 PM (1.238.xxx.29)

    그러게요. 출산하는 당사자가 선택할? 문제지 왜 남이 이러쿵저러쿵인지 모르겠어요.

  • 10. sddd
    '22.11.30 11:54 PM (221.148.xxx.56)

    전 정말 무식했나봐요
    유도분만한다면서 무통할거냐고해서 걍 참아볼게요 했죠
    분만실에 무통안맞은산모는 저하나였던것같아요
    우와....나중 간호사붙들고 지금 무통맞으면 안될까요? 했더니 늦었다고....ㅜㅜ 애낳고 그담 기억이 안나요

  • 11. ㅡㅡㅡ
    '22.12.1 12:11 AM (183.105.xxx.185)

    자분이 훨씬 힘겨워서 제왕으로 2 명 낳은 여동생이 세상 편하대서 부러워 했던 적이 있었죠. 주변을 봐도 자분보다 제왕하고 젖 바로 안 도니 수유도 하는둥마는둥 하고 얼른 분유 먹인 사람들이 대체로 보면 몸매도 좋아요. 전 모유 .. 애들 체질 때문에 두 명 20 개월 , 18 개월 먹였더니 .. 가슴이 확실히 힘이 없네요.

  • 12. ㅇㅇ
    '22.12.1 12:12 AM (175.207.xxx.116)

    산부인과 의사 유튜브를 봤는데
    제왕절개를 권유하던데요
    자기나 자기 주변(의사들)은 다 제왕절개했다면서

  • 13. 웃기는
    '22.12.1 12:2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누남편 푼수떼기 아닌가요.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자연분만이 좋다니 나불나불.
    그 좋은걸 니가 한번 해보지 그랬니 하고싶네요.
    도와주지도 않을 인간들 나불거리는건 무시하세요.
    앞으로 아이키우면서 참견하고 가르치려는 인간들
    수두룩할텐데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웃고 마는것도 필요해요.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에 다 있음.

  • 14. 푼수들
    '22.12.1 12:23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시누남편 푼수떼기 아닌가요.
    시누야 그렇다치고 낄끼빠빠도 모르네요.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자연분만이 좋다고 나불나불.
    그 좋은걸 니가 한번 해보지 그랬니 하고싶네요.
    도와주지도 않을 인간들 훈수두는건 가볍게 무시하세요.
    앞으로 아이키우면서 참견하고 가르치려는 인간들
    수두룩할텐데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웃고 마는것도 필요해요.
    필요한 정보는 인터넷에 다 있음.

  • 15. 부부가
    '22.12.1 12:2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쌍으로 낄끼빠빠 모르는 푼수떼기인가봐요
    젤 웃기는건 시누남편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자연분만이 좋다고 나불나불.
    그 좋은걸 니가 한번 해보지 그랬니 하고싶네요.
    도와주지도 않을 인간들 훈수두는건 가볍게 무시하세요.
    앞으로 아이키우면서 참견하고 가르치려는 사람들
    수두룩할텐데 적당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웃고 마는것도 필요해요.

  • 16. 시누오바
    '22.12.1 12:31 AM (125.142.xxx.31)

    출산만큼 케바케 경우가 많은게 또 있을까싶어요

    누군 자분 안하고싶어서 안한것도 아니고
    옛날엔 애 낳다가 산모.영아 사망도 많았잖아요.
    의사의 진단아래 수술결정인거죠.
    막말로 옛날에 태어났다면 시누도 애낳다가 사망임

    시누가 역아임신중 자분이 간절했으면 고양이체조 요가라도 했을까요?
    본인이 자분 못함에 대한 미련일테니 너무 의미두지마세요.

  • 17. ..
    '22.12.1 12:36 AM (118.35.xxx.17)

    애 못낳는 사람은 자분이고 뭐고 좀닥치면 좋겠네요
    지가 낳을것도 아니먼서 자분이 좋긴 뭘 좋아
    분만의 고통체험이라도 해보고 얘기하던가

  • 18. 의사들
    '22.12.1 1:05 AM (115.21.xxx.164)

    제왕절개 많이 해요 키크면 아이 낳는 것도 수월하고 골반이 큰 경우 많아서 자연분만해도 되지만 키작은 체형이면 차라리 제왕이 안전하데요 자기 체형, 건강상태 따라 하는 거고 의사 권유대로 하는게 안전해요

  • 19. ...
    '22.12.1 1:18 AM (118.37.xxx.38)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처남댁 출산에 대해 말하는 자체가 너무 민망하지 않나요?
    출산 장면 상상해가며?
    내외 할 사이에는 대화거리도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난 조선시대에서 온건가요?
    저는 시누이 4명 있는데 한번도 시누 남편들과 출산 이야기 한 적 없네요.
    삼가할건 삼가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 20. 개무시하세요
    '22.12.1 2:11 AM (211.215.xxx.144)

    시누이 부부가 쌍으로 낄끼빠빠 모르는 푼수떼기인가봐요222222
    이미 제왕절개로 아이낳은 사람한테 뭔 말을 그렇게 하는지... 와서 출산축하의 말만 하면 되는거지.

  • 21. 어휴
    '22.12.1 2:18 AM (1.11.xxx.145)

    알지도 못 하면서 자분 찬양 미개하네요

  • 22. 시집싫은거
    '22.12.1 3:37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입조심을 안하기때문이죠
    주둥이를 함부로 눈치없이 나불나불.
    남한테 저러면 밉상 아닌가요. 지 친구 애 낳은 데 가서도 저러나... ㅉㅉ

  • 23. 매사
    '22.12.1 6:58 AM (118.235.xxx.43) - 삭제된댓글

    예민하게 생각하면 원글만 손해예요

  • 24. 행복한새댁
    '22.12.1 7:08 AM (125.135.xxx.177)

    원글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한 말 아닐까요? 저도 제왕했는데 자분에대한 아쉬움이 있거든요.. 원글에게 한 말은 아닐거예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그딴 말에 내 생각이 흔들릴 일은 없어야죠..

  • 25. 황금덩이
    '22.12.1 7:34 AM (222.99.xxx.28)

    몰 그런 사람들말에 신경쓰세요.
    그냥 저 사람들은 저런가부다하고 흘려버리세요~

  • 26. ..
    '22.12.1 7:46 AM (211.184.xxx.190)

    막 출산한 사람 앞에서 고생했다..
    산모랑 아기 둘 다 건강해서 다행이네요..
    하면 됐지, 뭘 지들이 이러쿵저러쿵 입을 달아요.??
    그냥 배려심 없는 인간들이다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뭘 내내 생각하시나요??

  • 27. 푼수떼기
    '22.12.1 8:01 AM (122.36.xxx.14)

    애 낳기 전 고민하는 사람에게 권유도 아니고
    이미 낳은 사람한테 할 소리는 아니죠
    배로 낳든 뭘로 낳든
    방법보다 안전하게 낳음 되는 겁니다
    출산한 사람한테 눈치없고 배려없는 소리

  • 28. .....
    '22.12.1 9:14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시누는 자기가 제왕절개한것에 대한 변명일수도 있어요. 미리 그래야 자기 시집식구들이 뭐라고 안할테니까.

    자분이든 제왕절개든
    산모 마음인거지 자기들이 뭐라고.ㅡ
    그리고 자분에 대한건 근거없는 믿음일수도 있어요.
    80년대에 전신 마취하고 제왕절개하고 아이 둘 낳은 저, 아주아주 건강해요. 아이들 두뇌 우수합니다. 건강해요.

    저는 자분같은건 생각도 안한게 아픔을 참을 자신이 조금도 없었거든요.

    전신 마취하면 기억력이 나빠진다 ?
    저는 기억력 완전 좋아요.

    케바케일테지만
    원글님 주늑들지마세요.

  • 29. 며느리다섯
    '22.12.1 9:39 AM (106.101.xxx.216)

    며느리다섯에
    저만 제왕절개했어요
    참 불편하더군요
    시댁식구들 시선이요. 쩝

  • 30. 역아로
    '22.12.1 3:29 PM (223.39.xxx.8)

    유도분만하다가 안돼서 저도 수술햇는데 와 시모 ㄴ 시누 ㄴ 진짜 내가 학을 뗏다 니네헌테 나쁜 ㄴ들아

  • 31. 자연분만
    '22.12.1 5:11 PM (1.238.xxx.29)

    그러게요.. 댓글 쭉 읽어보니 여러모로 존중받지 못해서 기분이 나빴나봐요... 시누이네 진짜 안마주치고 싶어요.

  • 32. 제왕
    '23.2.2 11:23 PM (223.62.xxx.184)

    제왕절개도 많이힘들지않으셨어요?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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