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에 살면서 주관이 있는건 아니고 안한다는 딸 때문에 본의아니게 별난엄마 쪽으로 분류되는것 같아서 넘 슬프네요
말을 잘해서 그런지 엄마들한테 인사를 잘해서 그런지 그룹수업 하자는 제의는 들어왔었는데 애가 죽어도 싫다고 해서 제가 미안하다고 한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제의도 안들어온다는요...ㅜㅜ
초4올라가는데
영어학원 하나 쭉 잘다니고있고
독서논술 싫다해서 집에서 독해력문제집, 아직도 동화책, 그림책 좋아해서 끼고있고
미술좋아해서 미술학원, 코딩학원 다녀요
그 이외는 과학 실험 수업도 그룹 묶어줬더니 한달만에 절대싫다고 하고
수학은 어쨌든 다 싫다고 집에서 간신히 4학년꺼 하고 있어요
신경쇠약 걸릴것 같아서 제발 학원으로 가주지 않겠니 하는데 학원은 절대 안가요.
한마디로 싫어하는거 절대 안하는데 그 중 하나가 수학이라니 애 볼때마다 걱정이에요
코딩 하는애들 은 수학학원 자기가 보내달라는 애들도 많다던데 우리애는 아니네요
외동이라 친구따라 학원가는거 좋아할줄 알았는데...이번 방학은 또 어찌보내나 걱정이에요. 학원 특강문자들은 계속 오는데 그림의 떡입니다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다하는거 안하는 초딩
..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22-11-30 13:13:03
IP : 223.62.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lf
'22.11.30 1:15 PM (180.69.xxx.74)초중딩 수학은 집에서 해도 충분해요
주 2ㅡ3회 정도 같이 하세요2. 하는게
'22.11.30 2:12 PM (203.244.xxx.24)적지는 않네요.
그 가운데
수학, 과학은 기피하니 속상하신듯 한데,
저는 제일 부러운 부분이
동화책을 끼고 산다 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것은 학원에서도 배울 수 없는 부분인데
책력은 결국 고등 수업에서 문해력과 연결되어 큰 힘이 될겁니다.
미술, 코디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것 계속 시키고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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