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한 후 나의 인생.....
저는 어릴 때는 학교에 가기 싫었고,
회사에 다니고선 회사에 가기 싫었어요,
원체 잠이 많고 가만두면 12시간은 잤고
삼십대 후반인 지금도 10시간정도 자요...안깨고..
잠의 질은 정말 좋은데 문제는 너무 많이 잔다는 겁니다,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기가 죽기보다 싫으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회의감을 자주느꼈습니다.왜 학교에 가는지...왜 시험을 봐야하는지...
왜 사는지 같은거요.
저는 그래도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처음 1-2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행복했습니다. 매일매일이.
돈을 받으며 재밌는 일을 하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사람들도좋고.
그런데 다닐수록 우울했습니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느니 죽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땐 이십대 중반이라 지금보다 잠이 많았어요.
그렇게 8년을 다니다 퇴사를 하였는데 처음엔 후련할줄알았어요. 돈도 많이 모았고,..
회사도 다니고 싫은 우울증 느낌이었고 그때 고과를 한번 안좋게받은적이있어서
대상자여서 아직도 그때의 선택이 후회가 많이 돼요.
돈도 많이들고 백수가 되니 정말 우울하더라고요.
일년 쯤 집에서 놀고먹는데 (그때도 거의 잠만잤어요)
그렇게 삼십대 중반에 안되는 머리로 정말 힘들게 공부를 했습니다.
이젠 돈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공부를 하니 아침에 공부하면 저녁에 까먹었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습니다.
이년을 해도 성적이 오르지않더라구요.
낮은 직렬로 방향을 틀어 공무원이 되었는데, 공무원이 생각보다 일도 많고 돈이 너무적으니 생활이 안되더라구요.
월 160만원정도 받습니다. (이건 거짓말할 이유는없으니 이부분에대해서 태클은 금지입니다.
나는 185만원이라는둥 200은된다는 둥 하지마세요.저는 이렇게 받고있어요)
제가 20대 중반에 받았던 월급도 못되는걸 삼십대 후반...10여년이 지나서 받는 마음이 좋지않습니다.
저는 일을 잘하는 편입니다.
정말 많은 일을 해내는데 이 월급으론 내 자신의 자존감이 낮아지더군요.
지금도 업무 강도는 대기업보다 훨씬 낮지만
일도 많은편이고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전화도 많이오고
업무 스트레스며 회사가기 싫은 마음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그만둔것에 대한 후회
다녔어도 행복하지도않았을테지만..
지금 다닌지 2년넘었는데 관두고싶어요 월급도 너무 적고 우울해요...
어떢하죠..그냥 관두고싶은생각이 계속 듭니다,.
이렇게 하기싫은일을 하는 인생이 의미가없는거같아요...
회사 관둘때처럼 나중에 후회하겠죠.ㅠ
관두고 하고싶은건 그냥 누워서 강아지랑 놀고싶어요.
하루에 9시간 회사에 있는 일이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리고 대기업다닐땐 한달에 50정도밖에 안썼는데
지금은 200을 넘게씁니다 (자취 , 옷 등)
차라리 안다니는게 돈을 아끼는거같아요. 은근 회사다니면서 사람들과 돈을 쓰게됩니다.
전 사실 근데 혼자있는게 좋아요ㅠ
저는 월세 등으로 월 100정도의 추가 수입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사업을 하면되서 가족들도 그냥관두라고 하네요..
근데 가족사업도 힘든거라 버틸수있을진몰겠어요,,.
가장 후회되는건 제가 그때 공무원준비를 했던겁니다.
제 아까운 2-3년을 날렸어요......
1. 힘내세요
'22.11.30 10:11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그일 하고싶은사람 많은데
공무원 되신것도 잘한일이예요
나라에서 신분보장해 주는 직업이잖아요
월급이 적긴하군요2. ㄹㄹ
'22.11.30 10:13 AM (211.252.xxx.100)초임은 적어도 다니다보면 그래도 많이 는다고 하니 그냥 다니세요. 나이 먹을 수록 여기저기 면접보러 다니는게 정말 하기 싫어져요.일하기 싫을 때는 연가, 조퇴 이런 거 많이 쓰셔서 좀 쉬시구요. 나이들수록 나갈데가 있어야 우울증 안걸립니다.
3. 참나
'22.11.30 10:13 AM (115.135.xxx.183)님은 뭘하더라도 오래 못할 성격이잖아요.
천성이 게으른 . 그냥 놀고싶은 그런성격 아닌가요.
지금 핑계를 찾으니 월급이ㅡ작다가 딱 좋은 핑계네요.
타고난 능력이 좋다는 오만함도 보이네요.
전국에 공무원들은 당신만 못해서 죽자고 다닐까요.
자루생각해보세요
운동을 하나ㅜ더 하시던가요4. 구글
'22.11.30 10:14 AM (220.72.xxx.229)원래 그래요
또 다른 공부하면서 인생을 채찍질하며 사세요5. 그런데
'22.11.30 10:14 AM (211.51.xxx.234) - 삭제된댓글지금 공무원 그만두시면 나중에 후회하실건대요
대기업은 이제 못들어가잖아요
점점 하향하고 있잖아요
상향으로 가야 하는데,
공무원 그만두시면 할거 먼저 해놓으시고 그만두세요6. ....
'22.11.30 10:15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헐 공무원이 저렇게 월급이 작군요 ㅠ
7. ...
'22.11.30 10:15 AM (59.15.xxx.141)과거의 선택에 대해서는 더는 생각하지 마세요.
대기업 다닐때 연봉이랑 지금을 자꾸 비교하면 불행할 뿐이잖아요.
그리고 후회할거 알면서 또 같은 선택 하지 마세요.
누워서 강아지랑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래도 대기업 나왔을땐 아직 삼십대였으니 시간도 있고 기회도 있었지만
지금 그만두면 그다음에 할수 있는건 몸쓰는 일밖에 없어요.
그땐 지금보다 더 후회하실 수도..8. ㅇㅇ
'22.11.30 10:15 A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공무원이 업무 시간에 이런 글 올리면 안 되죠
윗분들 댓글에 동감9. ᆢ
'22.11.30 10:16 AM (106.101.xxx.81) - 삭제된댓글2년이나 다니셨는데 진짜 너무 적네요.ㅜㅜ
10. ....
'22.11.30 10:16 A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저도 그렇게 20대에 7년을 대기업을 다녔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월급을 많이 주더라구요
그대로 모으는 재미 하나로 열심히 일했고
그 돈과 희망퇴직금을 모아 집을 샀어요
내 젊음 청춘 미래를 당겨서 갈아 넣어
집 하나 산거로 그 일을 한 보람은 있어요
그냥 일하고 월급 받은거로는 의미가 없죠
하지만 그렇게 빡쎄게 7년 일한거랑
여유있게 내가 하고 싶은 일하면서 20년 일한거랑
비슷하게 퉁칠수 있어요
물론 다른 선택을 할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힘든 시간을
지나온 이유 정도는 알 수 있고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되지요
저는 안정을 원했던 거에요
지금 내가 무엇을 당겨서 쓰고 있는 건지를
알아야 내가 힘든 이유를 어느정도 설득할 수 있지요11. ㅇㄱ
'22.11.30 10:17 AM (59.29.xxx.130)여기서 일하면서 더 돈을 쓰는거같아요. 버는거보다 더쓰거든요.
월급외에 부동산 수입등이 있어서 100만원정도는 나와요...관둬도 할것도 있고요 관도도 될까요?12. .....
'22.11.30 10:17 AM (121.165.xxx.30)운이 좋아 그래도 잘풀린케이스(?) 대기업에 희망퇴직후 현금보유. 그리고 기능직공무원?이신거같은데.
원글님은 그냥 게으른사람같아요
뭘해도 금방질리고 또 과거만연연하고
그리고 스스로에게 주는점수는관대해요
잠은많지만 난 일은잘해...라고...
지금이라도 만족하고 활동적으로 사세요
난원래 잠이많아서 10시간자야해 하지말고 운동이라도 하고
지금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할줄아는삶으로...
노력하지않으면서 우울하다..과거에연연하는행동..제일답답합니다 ㅠ13. 그거
'22.11.30 10:17 A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에너지가 낮아서 그렇고....
우울증이있을수도 있어요
제가 체력이 안되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최대한 벌때 벌고 아껴서 재테크..요 방법밖엔 없어요14. 이상타
'22.11.30 10:18 AM (223.62.xxx.72)학원강사 하세요~ 공부를 잘하시고 아침잠 많으시니 학원강사가 더 동기부여 되실 거 같아요!
15. 그래도
'22.11.30 10:18 AM (221.143.xxx.199) - 삭제된댓글지금 그만두시면 나중에 후회할거라는
윗댓글들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힘내세요.16. 울남편과비슷
'22.11.30 10:18 A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소기업이지만 과장달고 월급 많이? 받았는데
힘들다고 퇴사, 한 2년 까먹고 중간에 정신차리고 알바하면서 공부해서 공무원 됐는데
지금 심부전에 우울증이네요..
민원인들이 하도 괴롭혀서요.
그만두라고해도 지금은 못그만둔대요.
예전에 맘대로 그만뒀다가 넘 힘들었다고.
급여적은거 인정입니다. 일은 더럽게 많고요.
제 남편은 암수술도 했어요.
그래도 버티겠다는데 정말 안쓰러워요.
전 그만둔대도 괜찬다 해줄거에요. 제가 버니까..17. 헐
'22.11.30 10:18 AM (124.50.xxx.70)님은 뭘하더라도 오래 못할 성격이잖아요.
천성이 게으른 . 그냥 놀고싶은 그런성격 222218. 원글과 댓글
'22.11.30 10:19 A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알량한 대기업 자부심… ㅎㅎ
19. ㅇ
'22.11.30 10:20 AM (59.29.xxx.130)근데 게으른 게 잘못됐나요? 게으를수도 있는거아닌가요. 이렇게 게으른 제가 노력하느라 얼마나 힘들었겟어요,..오래 못할성격이라기엔 회사도 8년이나 다녔는데ㅠ 공부도 오래했고요...너무 성급한 일반화신거같아요..
20. 알바 아이피
'22.11.30 10:21 AM (118.235.xxx.102) - 삭제된댓글이러한 정황은 또 있다. 59.29.XXX.130라는 IP 주소 역시 여러 개의 아이디에서 동시에 발견됐다. '칼이쑤마', '밤바우', 'inovtion', '지팡이', '열정-정열', '예따기' 등의 아이디를 쓴 누리꾼들은 동일한 IP 주소를 가지고 있었으며, 모두 경찰의 입장을 두둔하고 김석기 내정자의 퇴진에 반대했다. 이들 누리꾼은 아고라 게시판에 김석기 내정자를 옹호하는 글 이외에는 한 건의 글도 쓰지 않았다.
—
직렬낮은 그 일 혹시 댓글 알바에요?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93155#0DKW21. 혹시
'22.11.30 10:21 AM (58.120.xxx.107)월 평균 급여가 아니라 기본급 이야기 아니신가요?
연 보너스 600은 별도 이런 식으로요.
아님 실수령액이거나요.
월 165만원은 최저 임금도 안 될 텐데요. 이상하네요.22. ㅇ
'22.11.30 10:22 AM (59.29.xxx.130)일 잘하는건 팩트입니다. 거쳐간 상사들이 모두 그것은 인정했고 저스스로도 항상 감탄하면서 일합니다..진짜로요 전에 했던 식으로 아닌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하는 스탈이구요.빵꾸도 안내고 혼자냅둬도 알아서 척척합니다.
승진도 그래서 빨리한편이고요. 일하는건 싫지않아요 근데 저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편이라 빨리하고쉬고싶은데 조직사회애선 일이없든 있든 하루에9시간이나 앉아 있어야하는게 싫어요23. ..
'22.11.30 10:22 AM (49.179.xxx.190) - 삭제된댓글대기업 화사원이나 공무원처럼 매일 출근하는 얽매인 삶이 본인과 맞지 않는데
그런 직업만 가지셨던듯.
자신이 더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뭔지 잘 모르셨던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그게 뭔지 찾아보는 모험을 할지
그냥 안정적인 공무원으로 살지 결정하셔야겠네요.
한번뿐인 인생이라 연습도 못하고 힘들죠.
모험이 실패로 돌아가도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24. ㅇㄱ
'22.11.30 10:23 AM (59.29.xxx.130)아니요 진짜 한달에 받는게 165고요 보너스는 100정도 설 추석 그게 다에요 정근수당도 아직은 나올 시기가 아니고요.
25. ...
'22.11.30 10:23 AM (180.69.xxx.74)가족사업 하면 걱정없죠
그만두세요
근데 뭘해도 나 잘만큼 자고 하고싶은대로 하며 살순 없어요26. ..
'22.11.30 10:23 A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월세 100 나오고 가족 사업 해도 되시면 굳이 스트레스 받으며 왜 직장 다니시죠?
월세 100 만 나오면 저는 평생 놀 수 있어요
그냥 그만두시고 쉬세요. 심심하면 가족 사업에 동참하시고요.27. ㅇㄱ
'22.11.30 10:23 AM (59.29.xxx.130)그리고 저도 운동도해요 가기싫을뿐이지... ㅜㅜ 어떻게하면 현실에 감사할수있나요? 너무 힘들어요 마음이ㅠ
28. 평달
'22.11.30 10:24 AM (110.70.xxx.210)월급이겠죠. 165만원이면 최저임금도 아니잖아요
29. 알바 맞아요
'22.11.30 10:24 AM (118.235.xxx.24) - 삭제된댓글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529042
현재 능력 입증 중
댓글 주지 마세요들30. 소개
'22.11.30 10:25 AM (211.218.xxx.160)소개 시켜주고 싶네요.
잠자느라 회사 다 때려치운 서울대 나온 백수
회사가 8시반까지면 8시28분에 들어가고
잠을잠을 어찌 그리 자는지 그리 자고도 서울대는 어찌갔는지
키는 커요.
지금까지 백수
아마 님같은 스타일이예요.31. ㅇㄱ
'22.11.30 10:26 AM (59.29.xxx.130)118.235 그게 왜 알바에요? 제가 쓴글 맞는데...왜요? 게으르면 연애도 하면안돼나요?
32. ㅇㅇ
'22.11.30 10:26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그 대기업 아직도 다니고 있었다면 지금은 병원 다니며 약먹고 회사 화장실에서 울고 샤워하다가 죽을까 이러고 있었을걸요?
그나마 머리는 좋고 책임감이 있어서 대기업도 다니고 공무원도 된거예요
공무원을 그만두더라도 인생의 방향을 정해보세요
자기 인생의 기준과 방향만 확고하면 뭘 하든 크게 흔들리지 않아요33. ㅇㄱ
'22.11.30 10:27 AM (59.29.xxx.130)저는 10시간을 자도 지각은안하고요 잠자느라 때려친건아니에요 ㅠ 소개는 됐습니다..ㅋㅋ
34. ㅇㅇ
'22.11.30 10:29 AM (124.56.xxx.46)그만 두셔요 월세도 나오시고 할일도 있으시다면서요
다만 대기업 그만둔것 처럼 나중에 후회가 될수있지만 그거야 님 인생이고 선택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라 했어 그래서 그만두는거야 하지 마시고 본인 결정에 책임만 지시면 됩니다.
누구나 직장다니는것이 즐거워서 다니겠어요?
여건상 아니면 나이 먹어 후회를 안남길려고 몇번씩 그만두고 하루종일 자고 싶고 놀고싶다를 꿈꾸지만 그래도 일하자로 조정하고 살고있죠35. 한량팔자
'22.11.30 10:29 AM (220.97.xxx.126)징징대는거 듣고 보는 사람도 힘빠져요.
그만 두는 것도 타인의 공감이 필요한가요.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세요.36. …
'22.11.30 10:31 AM (1.215.xxx.3)경력 인정 안되셨나보군요
제 동생은 9급으로 들어갔지만 그 직렬에서 인정하는 동종 업계 자격증, 석사 그리고 근무처 경력까지 인정 받아서 호봉을 인정 높게 받았거든요. 그거 아녔음 진짜 급여가 너무 짤 뻔 ㅠ
5년까지가 고비랬어요. 5년만 지나면 나아질겁니다37. ㅇㄱ
'22.11.30 10:32 AM (59.29.xxx.130)네 ㅠ 인정이안되더군요.....
38. 211
'22.11.30 10:32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백수를 왜 소개켜준다는겨?
내 일은 아니지만 별 또ㄹㅇ 다보겠네39. 응원해요
'22.11.30 10:35 AM (175.113.xxx.190)저는 알아요. 님이 얼마나 시간쪼개서 치열하게 살아왔는지요
잠이 많고 게으르다고 하셨는데. 대기업 8년버티는거 어렵고, 2년만에 공무원붙는거 어려워요. 그것만해도 충분히 번아웃 올만해요
깨어있을때 최선을 다해서 힘들어서 체력이 부족해서 잠이 늘고 . 시간이 부족한데 해야할일은 책임감있게 다하느라고 스트레스 풀시간도 없이 또 픽 쓰러저 자고- 스트레스 또 쌓이고
일만하고 살아서 힘들죠~
체력을 기르고 잠을 한시간 줄이고 스트레스를 우선 푸세요. 공무원 휴직 알아보시구요.
날카로운 댓글도 있지만 대기업 8년에 공무원 이야기 듣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아서 응원합니다40. ㅡㅡ
'22.11.30 10:35 AM (211.234.xxx.203)관두고 사업 하세요~ 일도 잘 한다면서요
월세 수입도 있고 가족사업도 있는데
왜 못 그만 두나요?
월급 넘 적고 지출이 그리 큰데, 이득이 하나도 없잖아요
공무원 이직률 엄청 높아졌대요
그만둬도 안 이상해요41. 음
'22.11.30 10:38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게으르고 잠 많은 사람 잘하는 거 찾기 어려워요.
저희 애는 그래서 교사합니다.
방학에 12시간씩 자요. 계속 일하면 지쳐요.42. ㄴㄷㅈㄴ
'22.11.30 10:40 AM (106.101.xxx.155)노후대책이다 돈받고 취미생활한다 하고
정신승리하며 버티세요43. 음
'22.11.30 10:40 AM (124.5.xxx.96) - 삭제된댓글게으르고 잠 많은 사람 잘하는 거 찾기 어려워요.
저희 애는 그래서 교사합니다.
방학에 12시간씩 자요. 계속 일하면 지쳐요.
돈을 빠짝 벌고 그 뒤엔 놀던지
중간에 쉴 수 있는 일을 해야해요.
안 그럼 방전됨.44. 그게
'22.11.30 10:40 AM (124.5.xxx.96)게으르고 잠 많은 사람 잘하는 거 찾기 어려워요.
저희 애는 그래서 교사합니다.
방학에 12시간씩 자요. 계속 일하면 지쳐요.
돈을 빠짝 벌고 그 뒤엔 놀던지
중간에 쉴 수 있는 일을 해야해요.
안 그럼 방전됨.
관두지 말고 휴직내고 좀 쉬어요.
유학 잠깐 가던지 공무원은 그게 좋죠.45. 저는
'22.11.30 10:41 AM (125.176.xxx.215)님이 이해됩니다
무슨 마음인지 알겠어요.
프리랜서로 할 수있는 일이 맞으실거 같아요.
게으르고 잠 많은게 님 잘못은 아니에요
원래 그렇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거죠.
머리도 좋으실 거 같고 남한테 피해 안주는 스타일이죠
그런 사람들은 조직생활에 안맞아요.
하루 종일 어디 매어있는 것 자체가 안맞는거죠.46. ᆢ
'22.11.30 10:43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저희아이도 체력 약하고 아침에 못일어나고..
그래서 좋은학교 나왔지만 꼬박꼬박 출근해야되는 회사 취업 안하고 과외합니다.47. ..
'22.11.30 10:43 AM (116.126.xxx.23)게으른게 죄는 아니지만
형통하지 못한 삶을 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48. 우와
'22.11.30 10:45 AM (223.62.xxx.208)제가 쓴글인줄 저랑 너무 비슷해요 저도 대기업 8년 넘게 다니고 이직했어요 진짜 8년 버틴 내 자신이 대견하더군요 잠 많고 12시간 넘게도 잘 수 있어오 이십대엔 잠이 많아서 아침에 울면서 일어났었지요..공기업으로 옮기고 나니 업무는 분명 전보다 덜 과중한거 같은데 똑같이 말도 안되게 일많고 사방에서 전화오고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그래도 버티면서 다녀요 그냥 전 쥐꼬리 월급 다 써버리면서 지내요 사고싶은 옷 배우고 싶은거 다 배우고 먹고싶은것도 사먹구요 .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누워만 있다 인생 망할거 같아서요 글쓴분 힘내시고 정 다니기 싫고 집순이 해도 행복할 자신 있다면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부동산 수입 있는데 뭔 걱정이에요!!! 전 가족 사업하는 능력자 가족도 없어서 할 수 없이 다녀야 해서 그냥 버텨요 ㅜㅜ
49. 하리보
'22.11.30 10:45 AM (221.140.xxx.35) - 삭제된댓글진짜 급여짜네요.제가 대기업협력사에서 사무직
1년찬데 2백받거든요 근데
일이적어요
저라면 공무원 관둘래요 다른알바하든지 할래요
저도 여기저기서 일해봤지만
돈이 중요한거같아요 적게받음
일할맛이 안난더라고요50. 음
'22.11.30 10:47 AM (211.114.xxx.77)저도 평생 후회하는게 그 시험본거요. 대기업 너무 아깝네요.
지금이라도 다른데 갈곳 있으시면 잡아놓고 갈아타시는것도.
정말 업무만족도가 너무 떨어지고... 급여는 정말. 최근 3년간 월급이 오르질 않았더라구요.
증말 저는 이제 20년 넘어서 갈곳도 없고 돈은 벌어야되서 다니는거지만. 갈데만 있음 갈아타라고 권하고 싶어요.51. happy12
'22.11.30 10:51 AM (121.137.xxx.107)공감 돼요.
돈이 궁한건 아닌데도
너무 월급이 적으면
자존감 떨어지죠.
그만두세요.
그리고 나를 가슴뛰게 할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월세수익에 100 정도면
경제형편은 넉넉하신 분 같은데
공무원 공부한 기간은 잊어버리세요.
매몰비용이라 하죠?
투자한게 있으니 발빼기 아쉬운 기분.
근데 지금
일 하고 있는 것도 매몰비용이 될 수가 있어요.
꼭 돈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나의 행복, 즐거움을 포기하고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면
그냥 그민두세요.
그만두고도 다 살길은 열립니다.
사는 동안 행복하게 살아야죠.52. ㅇㄱ
'22.11.30 10:57 AM (59.29.xxx.130)우와님 대박 친구하고싶군요,,같이 이런 말 나눌사람이 필요해요...가족사업이라고 거창하게말했지만
그냥 동네 자영업일뿐입니다.....
저도 쥐꼬리월급 다쓰고도 충족이안되네요 ...53. ㅇㅇㅇ
'22.11.30 10:58 AM (121.170.xxx.205)성향이 저랑 비슷한거 같아서 놀랐어요
저는 대기업도 못다녔고 공무원도 못했지만...
공무원은 처음에는 월급이 적지만 갈수록 오르잖아요
열정만은 남부럽지 않은 님을 응원합니다54. ...
'22.11.30 11:00 AM (112.154.xxx.59)일하는 시간외에 자거나 누워서 지내면 안되나요? 원글님 같은 사람은 프리랜서나 재택근무 하는 직업이 맞을 것 같기는 한데.... 노후보장되어 있으면 그만둬도 되죠. 하지만 물려받을 유산이 빵빵하거나 매달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이상 강아지랑 놀기만하면서 생활을 유지하기는 어렵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일하기 싫어하면서 다녀요. 목구멍이 포도청이잖아요. 운동하면서 체력을 키우시라 말하고 싶지만 운동안하실 것 같아서 주말에라도 침대와 한몸하세요.
55. 음
'22.11.30 11:07 AM (223.38.xxx.71)한마디로 말하면 원글님은 욕심은 많고 주제 파악은 안되는군요. 본인이 은퇴 자금이 여유로우면 모를까. 부족하면 알아서 생활규모를 축소해야해요.
주변에 3억 30대 은퇴자 있는데 기본 생활방식이 금욕입니다. 화사 생활보다 백수 자유가 좋아서
한달 생활비 20만원 남짓 스님처럼 지내요.
금리 인상되는거 대비 생활비 실험 및 겨울 난방비 난방 텐트 테스트는 기본이고 은퇴후 건강보험 시뮬레이션 대책 까지 마친 상태예요. 저정도로
욕망 억제는 기본이구나 생각해요.56. 이해됩니다
'22.11.30 11:07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한 면이 많네요.
책임감, 집중력 강하고 한번 하면 열심히 잘하려고 노력하죠.
누군 열심히 노력 안하고 사냐 하겠지만 집중하는 에너지의 질이 다른 게 있어요.
그런데 타고난 체력은 그닥이라 그걸 몸이 버텨내질 못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잠 많이 자고 사람 상대하는 거 피하고 혼자 쉬고 싶고
그런 자기 모습 보면 게으르다 생각되어 자책하고…
그래서 또 뭐 시작하면 그동안의 게으름 보상하듯 너무 열심히~ 악순환이죠.
원글님 저는 50대 초반인데요. 이 나이 되니 보이는게
그래도 40대까지는 내가 사람들과 어울려 살 기회, 일자리 구할 기회가 많았다는 거에요.
극내향인이고 혼자 있는 시간 너무 행복한 사람이지만
사람이 주는 에너지가 있더라구요. 그 에너지가 적당히 있어야 혼자 있는 시간도 계속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 만날 일을 찾기가 정말 힘들어졌어요.
저는 요즘 주2~3일만 일하는 일자리 구하고 싶어 찾는 중인데 나이가 발목 잡아요.
원글님은 아직 30대이니 그런 기회들 있을 때 좀 더 누리세요.
체력 기르는 운동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취미생활도 하고요.
일하러 가는 거에 인생 의미 크게 두지 말고 이 또한 취미라고 생각하고 다녀봐요.
저도 갑갑한 요즘인데 공감되는 글이라 길게 남기게 되었어요.
일단 어디 안 아프고 건강한게 어딥니까~ 감사하면서 같이 힘내봐요!57. 지나가다
'22.11.30 11:31 AM (210.94.xxx.89)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는데,
최근에 어떻게 저떻게 알게된 30대 공무원.. 이
다들 성향들이 비슷하네요.
좀 냉정하게 말하면 엄청 징징거린달까.
고연봉에 상응하는 살아남기 위한 스트레스는 싫고,
안정형을 택했으면서 수입이 적다고 하는 현실.
껄무새~ 라고 들어보셨나요?
~ 그때 삼전 살 껄, 그 때 집을 살 껄, 그 때 코인 살 껄
머리 복잡한 것 싫고, 잃을까봐 노심초사하면서
예금 적금에 넣어두고서는
남들은 주식해서 얼마 버는데 내 이자는 쥐꼬리.. 징징
이러는 것과 다를 거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님은 '일을 잘한다' 고 자부하는 부분은
사기업에서는 조직 생활력도 포함합니다.
연차가 차면 내 일만 잘하는 것 가지고는 안되요.58. ㅇㅇ
'22.11.30 11:33 AM (203.229.xxx.232)음... 저도 200 조금 넘는 돈 받고 다니다가(준공무원 4급이었고, 팀원들은 대부분 스카이, 팀장급은 대부분 서울대출신), 최근에 다른 기관으로 이직했습니다.
옮긴 곳도 공공기관이라 월급이 그리 높진 않고, 실수령액이 300정도입니다.
이상하게도 최근 공무직 업무강도가 엄청 높아요,
초반 적응할 때는 공황이 올 정도로 일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이전 기관보다 더 수월합니다.
제대로 준비하시고 이직하시길 추천드릴게요.59. 님은
'22.11.30 11:44 AM (123.199.xxx.114)뭘해도 불평과 불만
욕망을 낮추던가 노력을 하든가
감사와 만족의 생각의 전환을 해보시길요.60. 이해됩니다2
'22.11.30 11:45 AM (173.248.xxx.245) - 삭제된댓글40대 - 저도 어릴 때부터 잠이 아주 많은데 깨어있는 시간에 충실해요 원글님도 그러신 것 같아요.
학교가는것 자체도 싫지만 그게 아침에 가니까 싫은 부분이 컸고 잠을 계속 자고 싶은데 잠을 못자니 아침에 짜증도 많았어요. 지각을 밥먹듯이 하고요. 그런데 깨어있는 시간에 남들과 비교도 안되게 충실했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 적은 없었고 최상위권 대학을 졸업하면서 그 당시에 아주 좋은 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여러번 있었어요. 그런데 전 아침6시에 일어나서 출근할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그러고 싶지가 않아 저는 학원강사가 됐습니다.
학원 강사는 무조건 아이들이 하교한 시간에 일을 시작하니까 정말 사이클이 정확히 저와 맞았고 자기계발할 시간도 충분했거든요. 심지어 저는 2시에 출근해야한다는 학원도 무조건 다 걸렀는데 그러다보니 어학원이 남았고 다행이 전공이 영어이고 가르치는 일도 좋아해서 적성에도 잘 맞아 20년 가까이 학원강사일을 후회도 미련도 없이 해왔어요. 저는 30살에 영어학원 개원을 했고 감사하게도 경제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어있는 시간에 잠을 자니 나 혼자 세상에 뒤쳐지는게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20대에는 많았고 심지어 아침 8시에 입실하는 아주 비용이 비싼 영어시험을 자느라 못간적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잠을 자는게 너무 좋으니 유흥을 할 기회와 시간을 과감히 버릴 수 있었고 깨있는 시간에 더 잘하려고 정말 노력했던 것 같아요.
60대가 청년이 되는 시기에 지금부터 잠사랑협회 회원으로서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전 심지어 학원 출근 전에 제과제빵학원도 다녀 자격증도 땄답니다 :-> 원글님 화이팅!61. 냥이를왕처럼
'22.11.30 12:21 PM (222.108.xxx.3)읽고 뭐 이런 징징글이... 근데 현명한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위 금욕생활 20만원...
여러모로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글쓴 분이나 많은 댓글분들이나 홧팅62. 아
'22.11.30 12:24 PM (119.193.xxx.162)저도 잠 많고 게으른 사람이라서 댓글 답니다.
간단명료하게 말씀드리면
결혼+프리랜서 추천해요
프리랜서 할 것이 없으면 공무원 유지하시구요
장사는 하지 마세요. 님은 게을러서 장사하기 어려워요
그리고 이전 글도 봤는데
a b 남친 둘 다 결혼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님은 본인의 주관은 뚜렷한 성향이기 때문에.
저 둘과의 결혼 생활이 불만족이실 거예요63. 보면
'22.11.30 12:49 PM (124.5.xxx.96)학원강사도 하다보면 11시 퇴근이고 주말 일해야할 수 있어서 몸에 안 좋아요.
64. ....
'22.11.30 1:41 PM (116.84.xxx.39)5년만 버텨서 자기개발휴직내서 1년간 안식년가지고 중간중간 가족돌봄휴직 등 휴직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65. 짜증난다
'22.11.30 2:21 PM (118.235.xxx.8)뭔말을 하려나 다 읽은 내가..
누군가에겐 절실한 자리가 그리 우습군요.
짜증나요. 이런글.
읽은 내가 ㅂㅂ지만서요66. 공무원
'22.11.30 2:53 PM (223.38.xxx.181)공무원 준비하다가 천성이 진짜게으른 저는 그냥 공시백수가되어서 합격도못했는데 그런 저도 그냥 지금 삶에 만족해요...
67. 22
'22.11.30 3:24 PM (110.70.xxx.178)집순이 해도 행복할 자신 있다면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부동산 수입 있는데 뭔 걱정이에요!!22
68. ....
'22.11.30 3:24 PM (149.167.xxx.43) - 삭제된댓글어쩜 나랑 이렇게 비슷하신지...안정된 직장 있는 것만 빼고. 저도 잠 많고 게을러요. 그만 두지 마시고 휴직해서 자기 자신 돈 쓰는 거 보면서, 잘 생각해 보세요. 근데 내가 님이라면 안 그만둠.
69. 하기싫으면
'22.11.30 3:58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그만두면 되지 젊은데 ..애가 딸린것도 아니고 ..
그래도 8년씩이나 잘 다녔네요.
저도 비슷한 경향이라
한가지 직업에 만족못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서 후회도 없고 내 삶에 만족70. 작은 성공을
'22.11.30 4:03 PM (211.36.xxx.21)맛본건대 뭘 또 후회가 되요~~
뭐든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건데..
성향이 우울하시고 그러신거 같아요 상담 받아보세요71. 작은 성공을
'22.11.30 4:04 PM (211.36.xxx.21)ㅋㅋㅋ저도 잠많고 게으른데 폐인될거 같아 회사 계속 다닙니다
새벽 겨울 깜깜할때 버스탈때 죽고 싶었어요
애도 둘이고
근데 지금은 만족 돈이 보상을 해주잖아요72. ...
'22.11.30 4:24 PM (218.152.xxx.132)그런데 원글님 같은 분은 성공에 대한 욕망은 원래부터 없으셔나요?
73. 저도
'22.11.30 4:33 PM (118.45.xxx.153)저도 그래요. 그런데 어째저째 결혼도 해서 아들도 하나있고
멀쩡한 대기업 그만두고 놀다가 남편 벌이기 시원찮아 적게라도 나도 벌고있어요.
전 아파트 현관안나가고 1달도 살수있어요
그나마 아들하나 (딸보다 손이 덜가죠) 잔심부름 시켜가면서 살고
최대한 집안일 쉽게 할수있는 방향으로 살고
근무시간 적은데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하고. 5시퇴근해서
저녁먹이고 개인적인 외출 안해요.
바람이 날수없는 여자임. ㅎㅎ
지금은 아들이 독립할날만 기다려요.
그럼 다시 집콕이의 삶으로 돌아갈꺼고
남편이랑 둘이살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살껍니다.74. 헐
'22.11.30 4:37 PM (122.35.xxx.62)제가 쓴 글인 줄
잠 많고 체력 약하고
일, 운동 그 정도 하고 살아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데 그마저도 잠깐 쉬기로 했어요
보통 체력이 약해서 오는 일이에요. 게다가 저는 잠도 얕게 자고
체력이 안 되니 커피 엄청 마시고 그럼 더 못자고
일하고 나면 운동 갈 체력이 없어요 자주 아프고
식욕, 수면욕, 소소한 소유욕 외에 욕구가 없어요
경쟁도 싫고
사람도 별로 ,,, 특히 오지라퍼들과 상극
그래서 프리로 일하니 사람들한테 안 시달려도 되고
일 없을 땐 운동하거나 누워서 영화나 보니 좋긴 한데
앞으로 수십년을 이러고 어찌 사나 싶기도 해요
그래도 사람 타고난데로 살아야지
저도 엄청 빡센 금융사 다녔는데 진짜 미칠 뻔75. 게으르다는 건
'22.11.30 4:43 PM (112.144.xxx.120)본인 기준이 높아서 그렇게 평가하는거고요.
진짜 게으르면 대기업 오래 못다니고 초반에 밀려났을거고
공시도 못붙었을거예요.
조카같은애들하고 시간싸움 체력싸룸해서 헙격하신거잖아요.
가족기업이라는 거 보면 부모님이 사업하시고 그걸로 성공 일구신걸텐데 그럼 어느 직업 가져도 열심히와 잘한다의 기준이 높을수밖에 없어요.
천성이 성실하고 능력치 높은 분이실거고 자라면서도 기준이 점점 높아지신 분.
그럼 주어진것만 안전하게 해야하는 공무원 일이 안맞으실수밖에요
공무원 비하가 아니고 큰 조직이고 제일 많은 업무상대를 대하기에 유연하게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보다 중요한게 많은 곳이라서라고 봅니다.
그래도 8년이나 근무하셨고 평가가 좋으면 업계로 돌아가 일은 파트타임으로 가능한 직무 알아보시고 벌이는 줄어도 괜찮은걸 다행으로 여기고 천천히 다른 생활 알아보시는 건 어때요?
일년 일년 하루하루가 아까운데 안맞는 일 하며 시간 보내는게 원글 자신한테 제일 못할짓 하는 거예요.76. ((
'22.11.30 4:51 PM (39.123.xxx.94) - 삭제된댓글부지런히 사셨네요..
그 정도면 그 체력에 열심히 사신거예요...
경제력 되면 관두시지만.
저라면.. 그냥 다닐듯 싶기도 하고..ㅎㅎ77. 음
'22.11.30 4:56 PM (39.120.xxx.191) - 삭제된댓글뭘 해도 부정적이고 만족 못하실 것 같아요
학교 다닐땐 학교 다니기 싫어 징징
회사 다닐땐 회사 다니기 싫어 징징
회사 그만두니 우울하다고 징징
공무원 되니 월급 적다고 징징
이건 게으름이랑은 다른 것 같아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만 둬도 될 것 같긴 한데..
퇴사하고 나면 가족사업 힘들다고 징징대실 것 같아요78. 음
'22.11.30 5:00 PM (39.120.xxx.191)뭘 해도 만족 못하고 후회하실 것 같아요
학교 다닐 때는 학교 다니기 싫고
회사 다닐 때는 회사 다니기 싫고
퇴사하니까 회사 다닐 때가 좋았고
공무원 하니까 월급 적어서 싫고
퇴사하면 공무원이 일이 편하고 꼬박꼬박 들어오는 돈 있었는데 하고 후회하실 것 같고
가족사업 힘들다고 불만이실 것 같긴 한데
어쩌겠어요. 성향대로 살아야지79. ....
'22.11.30 5:02 PM (223.38.xxx.252)저도 늦잠형 인간이고 게으르고 운동 싫어해요. 고3때도 지각했고 대학 가서는 매일 오전 수업 빠지거나 들어가서 지각해서 강의실 들어가서 잤어요. 근데 먹고 살려면 일해야죠. 전 그래서 늦게 출근해도 되는 전문직이 됐어요. 근데 그건 또 야근이 너무 많고 스트레스 받아서 아주 일찍 출근하는 대기업으로 왔는데 매일매일 정신 몽롱하고 힘든데도 일찍 깨서 왕복 2시건 통근해요. 먹고 살려면 다 하는거죠. 의지의 문제져 뭐
80. 하급계약직공뭔안데
'22.11.30 5:02 PM (175.223.xxx.48)공뭔은 봉사직이러고 하는데 맞아요
급여가 넘 낮아서 자존감이 넘 떨어져요.
근로자와 달리 요즘앤 민원인의 폭언등에 그대로 방치 혹은 노출되어있고 ㅠㅠㅠ
전 그냥 나이들어서 갈 대 없어 다녀요.
능력있어보이시는데 공뭔셤준비한 2년은 아깝지만 인생의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공뭔 관두시고
다른 거 하세요. 대기업그만둔건 넘 아깝네요81. ㅇㅇ
'22.11.30 5:12 PM (93.240.xxx.235)공뭔 그만두어도 돈 나오고 할게 있으면
뭐하러 일해요
저라도 안함82. --
'22.11.30 5:21 PM (222.108.xxx.111)머리 좋고 게으른 스타일이시네요
그러면 사업하셔야죠
아니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요
가족사업을 하면 된다 하시니
적당히 일하면서 편하게 사시면 되겠네요
잠 많고 열심히 일하기 싫어하는데 능력도 없어서
다른 가족한테 의지하며 사는 사람이 문제죠83. 88
'22.11.30 5:25 PM (211.211.xxx.9)4보험 내주는 공무원 계속 하시길요.
그냥 할일없이 노느니 다니면서 논다 생각하시면서요.
(안다녀도 되는) 사람이 적게 벌어 많이 써줘야 세상도 돌아가죠.
지금 절실한게 없다면 더더욱 그만 못두죠.
한 10여년 지나가면 50대에도 다닐만한게 공무원 아닐까 싶어요.
놀맨놀맨 근속하시길 바래요~84. ㄹㄹㄹㄹ
'22.11.30 5:34 PM (125.178.xxx.53)다니는게 돈을 더 쓰니 그만두는 게 낫다는 건 좀 핑계같아요
다니면서 돈 적게 쓰고 모으면 되죠
문제는 다니기 싫다는 거..
다들 다니기 싫어도 참고 다니지만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나요
내가 참을 수 있는 한계선은 나만 알죠
내가 더이상 못참겠으면 그만둬야겠죠
저도 그 마음 이해못하는 건 아니라서..
객관적 상황이 어떻든 간에 주관적으로 못참겠으면 못참겠는거..85. ㄹㄹㄹㄹ
'22.11.30 5:36 PM (125.178.xxx.53)그만두고 싶은 사람들이 좀 그만둬줘야
공무원하고 싶은 사람들도 공무원 해보고 하죠86. ㄹㄹㄹㄹ
'22.11.30 5:42 PM (125.178.xxx.53)잠사랑협회 ㅋㅋㅋ
아 비슷한 분들 많아서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제 아들도 좀 그런 타입인데 나름대로 잘 살아가겠지 싶어 조금 안심도 되고요
모두들 응원합니다87. ㄹㄹㄹㄹ
'22.11.30 5:44 PM (125.178.xxx.53)금욕생활 시뮬레이션대책 댓글 매우 인상적이구요 ㅎㅎ
88. ssssss
'22.11.30 5:53 PM (112.187.xxx.144)다들 돈때문에 참고 다니는 거죠..
전 게으른 사람들이 이해는 가지만 ..
타고난 머리로 하는거죠 그냥 귀찮은 거예요
돈은 쓰고 싶고 일은 싫은거예요
진찌 귀찮으면 돈쓰는 것도 귀찮아요89. ..
'22.11.30 6:21 PM (223.62.xxx.16)그만두시면 될 것 같아요.
그만두는거 쉽잖아요.
또 후회할 것 같아서 미련있으시죠?90. ㅇㅇ
'22.11.30 7:04 PM (49.175.xxx.63)그만두기전에 시간제공무원으로 전환되면 해보세요 한시에 출근하는걸로요 실컷 자고 나면 괜찮겠죠 공무원은 시간이 지나야 월급이 좀 많아져요
91. ㅁㅁㅁ
'22.11.30 7:08 PM (175.114.xxx.96)게으르다기보다 무기력한 느낌이에요
잠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
우리 집에도 놔두면 오후 4-5시까지 너끈히 자는 아이가 있어서.ㅠ.ㅠ 남일같지 않네요.
자기에게 맞는 일 찾는 수 밖에 없죠.
저도 학원강사 생각했어요92. 비슷하네요
'22.11.30 7:51 PM (223.38.xxx.189)일을 열정적으로해서 번아웃이 자주 오는데 버티면서 다니고...회사에선 제가 그만 두고 싶어할거란걸 상상도 못하고. ..중요 업무는 추가에 추가...하...그만 두고 싶어요. 잠은 많지 않은데 가만 누워서 인터넷 하고 책보고 가만 있고 싶어요
93. 직렬이.....
'22.11.30 7:58 PM (39.118.xxx.77)지방직이신가요? 세후 165면 초임 9급 급여로는 적은 편이 아니라는게 더 슬프네요. 더 적게 받는 직렬도 있어요.
그리고 8급 달아야 거기서 고작 20~30 플러스.
7급 달면 또 2~30 플러스.
10년 넘게 일한 7급이어도 300이 안되니...
급여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업을 찾는다면 추천. 아니면 비추요.94. Wow
'22.11.30 8:02 PM (218.39.xxx.66)완전공김되요
머리도 실력도 되지만
체력도 성향도 추구하는 것도 직업들이랑 안맞네요
저도 최근 님과 비슷한 성향인데 공무원준비 할까 했는데
고작 200 벌꺼 다른일 시도하는게 낫겠어요
저도 잠이 너무 많고 진짜 10 시간은 자야하고
주말엔 12-1 시까지 안자면 몸이 피곤하거든요
학교다닐때도 매일 지각
아침에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어요 ~~~
님 관두고. 가족사업하세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전 님글이 너무 도움되네요
제 고민에 대해 깨우침95. ㅇㅇ
'22.11.30 8:05 PM (220.89.xxx.124)강아지 살아있는 동안은 참고 다니세요
강아지 나이들면 밑에 들어가는 병원비 감당은 하고 관두셔야죠
저 위에 백수가 좋아서 금욕적으로 산다는 사람이 쓰는 돈이 개 밑에 들어가는 돈보다 적을걸요96. ..
'22.11.30 8:09 PM (118.235.xxx.192)때려치고 가족사업이 붙어서 100~150받고 행복하게 사세요
부수입100은 저축하고요97. 그만두세요
'22.11.30 8:48 PM (210.2.xxx.105)인생 짧은 데 뭐하러 억지로 다니시나요.
어떤 이는 직업을 다섯번, 여섯 번 씩도 바꾸는데요.
게으르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기업, 공무원 계속 들어갈 정도면 정말 게으른 건 아니네요
진짜 게으르다면 입사할 수가 없죠. 중소기업처럼 빽도 안 되는데
근데 공무원 다니면서 왜 돈을 더 많이 쓰게 되셨는지 그건 좀 궁금하네요??
동료들과 외식을 더 많이 하게 되었나요 ????
암튼 그만 두세요. 남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님 인생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요.98. 흠
'22.11.30 9:00 PM (114.203.xxx.84)원글님 마음 전 공감이 돼요
그리고 원글님은 게으른 성격은 아닌것같아요
게으른 사람은 한 직장을 8년씩이나 다니지도 못하고
또 성실하게 그 맡은바 일에 대한 완수도 하질 못하거든요
댓글도 다 읽어보니 맡겨진 일은 또 열심히 능력있게
잘 하신걸 보니 더더욱 게으른 사람은 아니네요
다만 잠을 너무 좋아하는게 문제인거죠
원글님은 그냥 원글님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서
시간관리, 제일 중요한 수면시간(?)관리,경제관리,건강관리 하시면서 사셔야 행복하실거에요
사실 저도 어느정도는 원글님과에 속한 비슷한 부류의 인간이라
전 대학졸업후 늦게 출근해도 되는(즉, 기상시간에 상관없는ㅋ)학원에서 강사로 학생들을 오래 가르치다 결혼했어요
아..저도 잠만 많을뿐이지 시키는 일들 빠릿하게 잘하고,
맡겨진 일 실수없이 정확하게 잘 해서 어디가서 게으르단 말은
평생 들어보진 않았고요
아마 잘은몰라도 깨어있는 시간동안 하는일만 비교하자면
아마 잠 적게 자는 타인들 대비 집중력이며 업무효과 능력면에선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뒤떨어지진 않으실거같은데,
그냥 원글님이 하고싶은 일 즐겁게 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어요99. ㅇ
'22.11.30 9:57 PM (61.99.xxx.54)님같은 성격은 조직사회에 어울리지가않아요
왜냐면 머리는 좋은데 몸이 귀찮고 힘드니까 극한의 효율성을 추구해서 일을 끝내거든요
프리랜서라던가 자기가 하는 만큼 돈을버는 일을 찾으시면 되는데
첫직장도 회사고 두번째도 회사라서 더 그러신거죠
근데또 이런사람들은 창의성을 발휘해서 나만의 아이템을 갖긴 어려워요
그래서대부분 전문직을 하게되죠...
나를 알아보는 성격검사등 본인을 좀더 잘 알려고 노력해보세요 길이 보이지않을까요?
여기잇는 사람들 다 당신만큼 당신을 알지못하잖아요100. ㅡㅡ
'22.11.30 10:4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저랑 완전 비슷한 과네요
전 회사생활 때려치우고
학원강사하다 결혼했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애를 낳았더니
잠을 더못자고
애들을 굴길순 없고
집이 어질러진 채로 둘수도없는 승질머리라
체력이 안되서 ㅠㅠ
그시간을 버티고
중간에 대출때문에 오후에 파트타임으로 강사하는걸
5년을 꼬박했어요
애들 초등때요
지각 결근없이 애들 밥주가면서요
닥치면 하게됩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안정되서
맘편히 백수하며 놀지만
인생의 고민은 또 안고가지요
그러다 갱련기되니
그 힘든 아침에 일어나기도
그냥 됩니다
늙으니까 해결되더라구요
이번에 그만둬도
또 고민은 생길거지만
정싫음 그만두시고
오후 파트타임 강사나 슬슬 해보세요101. ...
'22.11.30 11:32 PM (59.16.xxx.66)결혼은 하지 마세요
102. 아니
'22.12.1 12:04 AM (124.59.xxx.133)잠 많고 학교 다니기도 싫었다면서
대기업도 들어가고
그것도 8년이나 다니셨네요~
게다가 힘들다는 공무원 시험도 2년 공부하고 합격하시고
지금도 직장 다니고~
저에겐 모두 너무 너무 대단한 일처럼 보여요.
82글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른 분들은 어찌나 부지런하고 열정적으로 사는지 저는 말도 못 꺼냅니다.
그냥 게으르고 잠 많게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이해 못하죠.
그런데, 뭐든 하고 싶어하고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것도 타고난 성격이고
그런 사람들이 특별히 뭔가 많이 이루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제가 원글님 정도면 아무 미련없이 그냥 둘거 같아요.
일단 매달 들어오는 돈이 있고
나가지 않으면 돈 쓸 일도 별로 없으니
그냥 좋아하는 강아지랑 아껴가면서 살래요.
가족들이 그만 둬도 된다는 데 무슨 걱정이에요?
원글님이 몹시도 부럽네요.103. ,,
'22.12.1 12:17 AM (222.238.xxx.250)성취욕은 있는데 직장 생활은 맞지 않는 분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하시면 잘 하실거 같은데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104. lol
'22.12.1 12:19 AM (180.66.xxx.132)같은 상황이라서 글 남깁니다 심지어 비슷한 연배같네요 여기 들어온 지 3년 되었습니다 공시 준비 4년했는데 시간이 아까워서 준비 시간만큼만 있다가 의원면직하렵니다 저는 왜 님이 만족 못하는지 알겠어요 글에도 나와 있어요 님이 일을 잘 하는데 .. 이 조직에 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롤모델다운 사람이 있던가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은요? 조직이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여기 들어와서 도태된 건지 모르겠지만 사기업에 비해서 모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년에 의원면직하려구요! 정신이 썩는 것보다는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버람된 게 살고 싶어요!
105. 웃기는
'22.12.1 12:3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댓글들 무시하세요.
게으른데 어떻게 회사다니고 공무원하나요.
님은 아침잠이 많은것 뿐이예요.
그 월급 받으며 노동력 갈아넣으면 누구라도 우울하죠.
차라리 세컨잡으로 과외로 경력쌓다가 학원강사 알아보세요.
뭔짓을해도 그 월급보다는 많이 받겠어요.
그리고 우울감이 있으신거 같아요.
우울하면 아침에 일어나기 싫거든요.
일단 신나는 일을 찾아서 해보세요
작게는 연예인덕질도 돈안들고 활력을 준답니다.106. 그리고
'22.12.1 12:45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다 수면부족이예요.
잠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 시간에 뇌와 몸이 회복하고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준비하는거예요.107. 그리고
'22.12.1 12:56 AM (39.117.xxx.106)잠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다 수면부족이예요.
잠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 시간에 뇌와 몸이 회복하고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준비하는거예요.
매일 열시간씩 자는것도 아니고 해가 중천에 떠야 일어나는것도 아닌데 잠 많이 잔다고 게으르다뇨.
우리나라에만 있는 열정페이 사당오락이니 노력과 시간을 갈아넣는걸 너무 당연시하고 안그런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주입해요.
다들 힘드니 나보다 편해보이는 사람에겐 마구 돌을 던지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남보기 좋은 일 말고
내가 정말 하고싶은 일은 뭘까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108. ......
'22.12.1 1:17 AM (183.96.xxx.85)전 전문가는 아니니까 감안하고 들으세요
창의적인데 창의적일 수 없는 일을 하니까 힘든거예요 대기업은 처음에 들어가서 새로운 틀을 배우고 새로운걸 경험하고 그게 너무 신나서 처음 1-2년은 재미있었던건데 그 이후는 하는게 거기서 거기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아침에 나가는게 힘들어진거고요 그 땐 그나마 월급이 많았으니 지금 보다 나은데 지금은 틀에 박힌거 게다가 박봉이니 더 스트레스 받고 충족이 안되니까 돈을 더 쓰면서 위안 삼는거구요
성인 adhd일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왜냐면 제가 그러니까요 처음에 약 먹고 느꼈던 감정이 그거예요 아... 난 아침에 일어나기가 죽기보다 힘들어서 그렇게 애를 쓰며 유치원 학교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남들은 이게 이렇게 안 힘든거였어? 그냥 이렇게 자연스럽게 눈 떠지고 가는거였나? 이거였거든요. 약이 만능해결사는 아니긴한데요 그래도 병원 가보는거 추천은 드릴게요109. ..
'22.12.1 2:19 AM (218.57.xxx.137)이 분은 게으른 것과는 달라요.
183님 말이 맞을 수도..110. 그거
'22.12.1 3:59 AM (217.149.xxx.194)우울증이에요.
만성 우울증.
유전적으로 우울기질이 유전된거죠.
항우울제 먹으면 도움될거에요.111. 잠
'22.12.1 7:09 AM (122.40.xxx.174)저도 한잠하는 사람이었어요.
중학교 때는 9시 고딩때는 7시만 되면 졸려서 일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요.
대학은 별로 좋지 않은 고만고만한데 나와서 취업하고 살다가 수능 봐서 지금은 전문직으로 살고 있어요.
돌아보면 저의 청소년기는 잠인생이었어요.
이유를 되짚어 보는데 철분부족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원글님도 그 쪽도 생각해보세요.112. 프리랜서
'22.12.1 7:29 AM (116.34.xxx.234)전향하세요.
113. ㅇㅇ
'22.12.1 7:34 AM (175.193.xxx.114)잠만은거랑 본인이 끈기가 엊ㅅ는거랑 완전 다른 문제인듯
저도 점많은데 한곳에 십사년 다녔숩니다. 끈기엄ㅅ고 믿을만한 구석이 있으니 그렇치 아무것도 없는데 그럼 길에 나 앉죠114. ㅎ
'22.12.1 7:48 AM (118.235.xxx.253)공부하느라 보낸 2-3년이 아까운가요?
잠으로 보낸 시간이 더 아...깝...죠.115. 응원보탬
'22.12.1 9:25 AM (121.152.xxx.122) - 삭제된댓글일 능력도 있으신거 같은데
이리저리 나에게 잘 맞는 길을 좀더 찾아보심이...
공무원도 승진시험 있으니 해보시면 좋을거 같고요
혹시나 우울증 초기라면 신앙(불교강추) 가지시면
맘이 너무 너무 평안해지더라구요..
암튼 잘 살아보시려고 애쓰시는 마음에 응원보태구요..
여긴 원래 무서워서 아는사람은 글 잘 안써요
애들 나무라듯 무안주며 혼내는 글들이 많아서 ㅎㅎ
힘내시고요~~^^116. 응원보탬
'22.12.1 9:30 AM (121.152.xxx.122) - 삭제된댓글일 능력도 있으신거 같은데
이리저리 나에게 잘 맞는 길을 좀더 찾아보심이...
공무원도 승진시험 있으니 해보시면 좋을거 같고요
혹시나 우울증 초기라면 신앙(불교강추) 가지시면
맘이 너무 너무 평안해지더라구요..
암튼 잘 살아보시려고 애쓰시는 마음에 응원보태구요..
여긴 원래 무서워서 아는사람은 글 잘 안써요
애들 나무라듯 무안주며 혼내는 글들이 많은데 ㅎㅎ
그런재미로 사는 사람들이니 그러려니 하세요
힘내시고요~~^^117. 응원보탬
'22.12.1 9:32 AM (121.152.xxx.122)일 능력도 있으신거 같은데
이리저리 나에게 잘 맞는 길을 좀더 찾아보심이...
공무원도 승진시험 있으니 해보시면 좋을거 같고요
혹시나 우울증 초기라면 신앙(불교강추) 가지시면
맘이 너무 너무 평안해지더라구요..
암튼 잘 살아보시려고 애쓰시는 마음에 응원보태구요..
여긴 원래 무서워서 아는사람은 글 잘 안써요
애들 나무라듯 무안주며 혼내는 글들이 많은데 ㅎㅎ
그런재미로 사는 사람들인가 보다 하고 마세요
나이들수록 건강이 특히 중요하니 운동 건강 챙기세요
힘내시고요~~^^118. oo
'22.12.1 9:37 AM (118.221.xxx.50)창의적인데 창의적일 수 없는 일을 하니까 힘든거예요 대기업은 처음에 들어가서 새로운 틀을 배우고 새로운걸 경험하고 그게 너무 신나서 처음 1-2년은 재미있었던건데 그 이후는 하는게 거기서 거기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아침에 나가는게 힘들어진거고요 그 땐 그나마 월급이 많았으니 지금 보다 나은데 지금은 틀에 박힌거 게다가 박봉이니 더 스트레스 받고 충족이 안되니까 돈을 더 쓰면서 위안 삼는거구요222222222222
윗 댓글에 공감 백만표구요
잠 많은 사람..태생적일 수도 있겠지만 체력 문제 or 우울(자기비하, 기대치 높음, 삶의 즐겁고 행복하고 충만한 경험의 부재, 욕구 불만 등등 여러 원인) 의 문제를 짚어봐야 하구요.
결국 우울도 체력 끌어올리고 자기만의 의미있는 경험을 늘려가면 줄어드는 거니까 이 부분 먼저 하나씩 해결해 보세요.
원글님은 절대 게으르거나 부족한 사람이 아닙니다. 잘못 짚으셨어요119. 힘내요
'22.12.1 9:44 AM (125.128.xxx.134)원글님이 스스로 평가하시 듯 능력있는 분인 거 같아요.
가족사업하신다는 거 보니 집안도 여유는 있으신 거 같고 게다가 임대수익도 있으시구요.
매일 10시간씩 자야 한다는 건, 생체리듬일 수도 있지만 원글님 글 읽어보니
일을 강제로라도 안 하면 더 쳐지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뭔가 강제적인 생활리듬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씀드려 봅니다.120. 음
'22.12.1 10:13 AM (115.94.xxx.253)일 하기 싫고 그만둬야 할 이유를 발견했으면 그만두세요
그 일 하고 싶어서 지금도 노량진 고시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많아요.121. 공무원은
'22.12.1 10:23 A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버텨야 급어가 올라요.그것도 대단히 오르지는 않지만 조금씩 오르죠. 안 굶어 죽고 살만큼 줍니다.
122. 공무원은
'22.12.1 10:24 AM (119.193.xxx.121)버텨야 급여가 올라요.그것도 대단히 오르지는 않고 조금씩 오르죠. 안굶어 죽고 살만큼 줍니다.
123. 박수
'22.12.1 11:01 AM (39.7.xxx.126)전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대단하신거에요.
지금까지 충분히 본인의 성향을 극복한 인생을 살아온거니까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데 시간을 들이는 시기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나한테 안맞는 일을 견뎌가며 하는 것도 훌륭한 인생이겠지만 그게 과연 진정한 효율이고 성공일지는 모르죠. 그동안은 그렇게 살아봤으니 본인의 기질과 성향, 그리고 좋아하는 걸 찾아서 도전해보세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어요. 견디고 있는 지금 수입이 엄청난것도 아닌데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묶여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젊잖아요.
(어제 유퀴즈 손석구 편 한번 보심 좋겠어요)124. 댓글
'23.1.26 7:59 PM (118.235.xxx.35)저장합니다(퇴사관련)
125. minnie5010
'24.2.10 6:28 PM (221.154.xxx.222)퇴사…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