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안좋은데 시부모 칠순 여행 가기 싫네요
시부모님이 해외여행 원하나봐요
두분이서 가면되지 돈도 안내시면서 손주까지 가자는건
자기 주머니 아니란건가요
받은거 얘기하실까봐…받은거 없어요
그걸 떠나서 내가 왜 이 가족여행 가야되나 싶고 싫네요
남편한테 해외까지 가서 웃고앉아있어야 되기 싫다 국내는 가겠다 그랬는데
이혼해도 전혀 안이상한데 그냥 사는구만 나이들어서 자기들밖에 모르고 짜증만 나네요
며느리 안가도 안 아쉬우면서 이목만 아쉽겠죠
진짜 도살장 끌려가는거 같네요
1. Www
'22.11.29 10:39 PM (221.140.xxx.80)시부모님한테 안가겠다고 말하세요
2. 왜가세요?
'22.11.29 10:40 PM (175.208.xxx.235)칠순이라고 온가족이 여행가는집 별로 없어요.
유난스럽네요.
남편분만 보내세요.3. …
'22.11.29 10:40 PM (172.226.xxx.40)그래야겠어요 진짜 여행은 같이가기 싫어요
4. 그냥 안가심
'22.11.29 10:41 PM (99.241.xxx.71)안되나요?
아이들과 님은 안가고 남편과 시부모님만 오붓하게 다녀오셔라 하세요
뭐라시면 돈없다 하심 되겠네요5. ...
'22.11.29 10:41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안가고 돈주면 더 좋아하지 않으시려나요
내 밑으로 다모여!
이거 정말 짱나죠6. 당당하게
'22.11.29 10:41 PM (116.44.xxx.195)말해야지요! 안가고 싶다고요.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요!7. …
'22.11.29 10:42 PM (172.226.xxx.40)남편만 보내야겠어요
돈도 만원도 안내실거면서 다 가자는건 카드로 빚내라는건지 답답해요
싫은여행 돈쓰고 화나고 안간다고 해야겠어요8. ....
'22.11.29 10:47 PM (122.36.xxx.234)혹시 시부모님이 그걸로 뭐라시면 '돈 없어서 못 간다, 아들하고만 오붓하게 보내시라'고 무한반복 하세요.
당신들 돈도 아니면서 남들에게 며느리 수발 받으며 일가족 거느린다고 폼도 잡고싶은 심리예요.9. ..
'22.11.29 10:52 PM (125.186.xxx.181)예전부터 여쭤보고 싶었어요. 사실 결혼 전 가정멤버들과 다녀오는 것도 매우 의미있고 편한 여행이예요. 배우자들에게도 쉼을 주기도 하구요. 전 그렇게 다녀왔더니 저희 부모님이 너무 편안해하고 좋아하셔서 어머님과 남편에게도 권해 드리고 싶었거든요. 옛날 키울 때 생각도 하시고 즐겁게 원래 멤버들하고 다녀 오시라고 하고 싶었어요. 정말 돈 때문이 아니라 말이죠. 그런데 남편이 어머님과 형제들과만 그렇게 가는 걸 싫어하는 건 왤까요. 어머님에게 잘 하는 효자인데.....
10. 남자들이
'22.11.29 11:06 PM (14.32.xxx.215)문제 해결력이 없거든요
우리집 남자들도 여자 처분만 기다리고 있어요11. 음
'22.11.29 11:07 PM (125.31.xxx.114)시부모 직계자식들하고 가시라고 해요
12. 구색
'22.11.29 11:09 PM (221.147.xxx.176)저희 시가도 꼭 며느리, 손주 다 같이 가는걸 원하세요.
근데 남편도 저없이 혼자 시가 다녀오라고 하면 절대 안갑니다.
구색맞추기? 체면? 도대체 왜일까요?13. ㅋㅋ
'22.11.29 11:17 PM (123.213.xxx.157)어머 울 시댁 이야긴줄..내년시어머니 칠순인데 아들 며느리 손주들 다 끼고 굳이 해외 가자네요.
해외만 안갔어도 목돈 드리려고 했는데..
너무 부담이 커져서 ..
적당히 하려구요.
진짜 남한테 자랑하고싶어 그러는건지 ..
제주도만 가도 뭐라 안하겠구만 짜증나요14. ㅇ ㅇ
'22.11.29 11:18 PM (123.111.xxx.211)돈 내주시면 가겠는데요 돈 한푼 안내시면서 가족 여행이요?
남편만 보내세요 꼭이요 아님 돈 없다고 아예 없는 일로 하시던지요
돈 한푼 안내면서 무슨 해외여행이래요15. 같은경우
'22.11.29 11:18 PM (211.187.xxx.221)보여주기식인데 원글님 원망 두고두고하고나 너땜에 안간단 어깃짱만 놓고도 남을꺼로봐서 할수없이 갔네요 밥은안해도되니 애들만챙기며갔다왔네요
16. ᆢ
'22.11.30 12:43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돈 내서 뷔폐예약했더니
집에서 한다고ㅠㅠ
시누가 해온 만두전골에 무릎나온바지. 입고
ㅠㅠ
아마 며느리들이 한상 차리기 기대
돈내고 왜 고생하나요
나중에야 사위가 민망했다나
며느리는 쏙빼놓고요
이런집도 있습니다
밥한끼니 제대로 못먹는ㅠㅠ17. ...
'22.11.30 1:24 AM (211.36.xxx.119)원래 시어머니 여왕님 마나님들은 종년하나 달고 다녀야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거거든요
원글님 물론 안가실테지만 만약 그 여행 가시게되면 스스로 종년 인증입니다
안가시는건 당연하시지만 이 상황 굉장히 짜증나서 쓰신거 알아요
어찌 그리 시모들은 심뽀가 하나같이 똑같을까요?
저도 새댁때 이리저리 끌려?다녀봐서 잘알죠
아기낳고는 아기봐주는 역할 한다면서 우리를 따라다니는데..
아기를 보기는커녕 자기는 여왕이고 종년 구박을 해쌓는데 그런 타박 구박은 태어나서 처음 당해봐서 아직도 치가 떨려요
안본지 6년 넘었어요18. ㅇㅇ
'22.11.30 1:27 AM (189.203.xxx.106)싫은사람과ㅜ돌아다니고 호텔 방쓰고 힘듭니다. 화내지말고 돈 부족하다고 하세요. 손주들 결혼자금 모아야 한다고. 손주집이라도 해주나요. 왠 해외여행을 모두 가자고.
19. ㆍ
'22.11.30 5:12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광역시 살아요
자기 칠순이라고 환갑이라고 팔순이라고 자식들 손주들 다 끌고
해외든 국내든 여행간다고 동네목욕탕 와서 한 달전부터 어깨 힘주고 끊임없이 자랑하는 노인들 많아요
게다가 10명중 9명은 인생최대 재미가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들 다 데리고 여행가서 노는거라고 하더라구요20. 돈없어도
'22.11.30 12:17 PM (211.36.xxx.155)저렇게 염치까지 없는 뻔뻔한 시부모 칠순여행 절대 가지 마세여
21. ㅇㅇ
'22.12.1 5:05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연끊은 시집이랑 하는 짓이 같네요
온 가족 다 끌고 해외여행. 대신 칠순잔치는 안한다더니 개뻥
생일날 다가오니 시누가 잔치한다고....
그 집안 수준을 봐서 팔순은 참여 안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