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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달린 홍시가 최고네요

맛있어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22-11-28 20:50:19
시골 친정에 김장하러 가서
김장 잘 하고
오후에 시간이남아
근처 밭 감나무에 따지 않은 홍시가
제법 많이 달렸길래
대나무 장대 끝을 좀 조각내서
임시 감따개를 만들어 감을 몇개 땄어요

이젠 감나무 관리를 잘 안해서
감 크기가 많이 작더라고요
귤정도 크기의 감.
먹감이라 한쪽이 멍이든 것처럼 까만.

서리도 맞아 껍질도 떫지 않은 홍시를
예닐곱개 따서는 맛을 보니
아..옛날에 먹던 홍시맛.
껍질째 먹으니 쫄깃하면서 진하게
홍시맛이 나네요

고거 따느라고 옷 전체에 도둑놈이 (풀씨)
붙어서 도둑놈 떼느라 고생했어요
그리 고생해서 딴 홍시라서 작아도
집으로 챙겨 왔답니다

두입 먹으면 끝인 작은 감이지만
껍질째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시간만 있었음 많이 따왔을텐데...
IP : 223.38.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있겠어요
    '22.11.28 9:00 PM (61.83.xxx.220)

    나무에서 익은 건 진짜 달더라구요

  • 2. 홍시맛
    '22.11.28 9:06 PM (221.141.xxx.89)

    맞아요, 마트나 노점트럭에서 파는 때깔좋은 홍시들보다 고향집 감나무 홍시가 볼품은 없지만 그 찐한 달콤함이 비교불가에요.~
    저도 아껴 먹던 홍시 오늘 마지막 한개 먹으면서 내년엔 많이 따야겠다 했어요.

  • 3. ㅇㅇ
    '22.11.28 9:06 PM (223.33.xxx.146)

    홍시 좋아하시나봐요
    전 안먹는데 이웃분이 시골에서 딴거라고
    대봉을 줬는데 바로 못먹고 익혀먹으래요
    창가에 둿는데 너무 익어서 거뭇하니
    썩고있나봐요 ㅜㅜ
    그냥 썩으면 버릴려고 …
    대봉좋아하는 사람이 주위에 한명도 없어요 ㅜㅜ

  • 4. ㅇㅇ
    '22.11.28 9:06 PM (122.36.xxx.228)

    하우스 방울토마토도 정남향쪽에서 딴 열매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 5.
    '22.11.28 9:1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홍시 좋아하는데 변비 생길까 불안해요.
    나무에서 저절로 물러진 홍시 생각만 해도 침 넘어가요
    저도 창밖 베란다 선반에 내놓은 대봉감
    지금 홍시 되어 있을텐데 먹을 새가 없네요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했다 어두워 퇴근해
    저녁식사 준비, 밥먹고 나면 아무 생각 없어요

  • 6. ......
    '22.11.28 9:17 PM (211.221.xxx.167)

    도둑놈이라....우리는 도깨비풀이라고 불렀었어요.
    아마 같은거 맞겠죠??ㅎㅎ
    옷에 붙으면 잘 안떼져서 하나하나 손으로 떼어야 했던 기억나네요.

  • 7. 쓸개코
    '22.11.28 9:17 PM (121.163.xxx.229)

    그 까맣게 된감을 흑시라고 한다면서요. 달고 맛있다고^^

  • 8. 어제
    '22.11.28 9:23 PM (210.178.xxx.44)

    홍시 익으면 바로바로 냉동합니다..
    겨우내내 아이스크림처럼도 먹고, 스무디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요

  • 9. ....
    '22.11.28 9:41 PM (122.36.xxx.234)

    변비 걱정인 분들은 가운데에 하얀 심 같은 걸 빼고 드세요.

  • 10. 사실
    '22.11.28 9:45 PM (221.143.xxx.13)

    모든 과일이 나무에서 숙성된 게 제일 맛있죠
    저 초딩 때 친구네 집 가서 복숭아 나무에서 복숭아 잘 익은 걸로 따먹은 적 있는데
    그 맛이 맛이... 말도 못해요. 농밀하게 익은 수밀도 ,, 그 자체

  • 11. ㅇㅇ
    '22.11.28 9:52 PM (180.230.xxx.96)

    뭐든 그런가봐요 예전 주말농장에서 따먹던 방울토마토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 12. 원글
    '22.11.28 9:55 PM (223.38.xxx.231)

    흑시는 감이 익으면서 전체가 까맣게
    익는거고요
    먹감은 멍든 것처럼 감 일부분만 조금
    까맣게 옹고반점 찍혀있듯 그렇답니다 ㅎㅎ

    도깨비풀이랑 같은거 맞아요
    진짜 옷속으로 딱 붙어서 찌르고
    하나씩 떼어내야 하는
    왼전 팔부터 다리까지 온 몸을 둘러서
    다 붙어가지고..
    감 몇개 따가가 완전.
    감나무 관리를 안하니 주변이 다 풀숲이라
    도둑놈이 온 몸에 달라 붙었네요 ㅎㅎ

    감 그렇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홍시는 한두개 먹음 너무 맛있어요
    진짜 홍시맛.

    변비 걱정되시면 가운데 심은 빼고 드셔요~~

  • 13. 나무에서익은
    '22.11.29 9:43 AM (39.7.xxx.251)

    그렇군요. 배우고 갑니다.

  • 14. 쓸개코
    '22.11.29 12:13 PM (121.163.xxx.22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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