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쉰 두 번째 생일~
아마 너무 이른 아침이니, 어제 케잌이겠지요. 잠자는 막내를 깨워서, 남편이 아들과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어요.미역국은 이따가 사오려고요.
우리 남편은 늙어가면서 더 착해지는 것 같아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군대에 간 큰애는 추석 때 선물을 사 주고 갔어요. 제가 비싸서 사지는 못하고, 늘 구경만하는 등산 자켓과 양말, 등산용 스카프를 사 주었어요. 나라에서 추석 보너스를 주었다고....
남편은 집에서 쉬고, 저는 혼자 음악을 들으며 동네 산에 다녀왔는데, 가을 바람이 가을 햇살이 참 아릅답습니다.
1. 수목원
'11.9.25 11:42 AM (123.213.xxx.95)생일 축하드립니다.
좋은 계절에 태어나신 님에게.......저도 좀 있음 쉰 두번째 생일을 맞이하네요.
우리 아들,딸은 친구들 생일 챙기느라 바쁜 주말을 보내고,남편은 주말 등산을 갔습니다.
저는 이 주어진 시간에 씩씩하게(?)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2. 원글이
'11.9.25 11:45 AM (211.243.xxx.95)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씩씩하게 살려고 해요. 어떤 때는 쬐끔 눈물이 날 때도 있지만요.....추카드려요~~~
'11.9.25 12:47 PM (119.207.xxx.29)저도 9월에 52 개의 장미바구니를 받았답니다
공감 팍팍~!! 추카드려요3. 축하 만땅~
'11.9.25 11:48 AM (110.10.xxx.76)축하 만땅~
'11.9.25 11:50 AM (110.10.xxx.76)저도 보름쯤 있으면 쉰 한 번째 생일 맞이해요.
전 축하해 줄 사람도 없을 것 같아서 혼자 제 자신에게 선물주려고 해요.
눈물 흘리지 마시고, 늘 행복하세요~4. 바다사랑
'11.9.25 11:52 AM (211.220.xxx.37)축하해요 저랑 동갑이네요
전 여름에 생일이었는데..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5. 원글이
'11.9.25 11:54 AM (211.243.xxx.95)저도 쉰 한 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6. ^^
'11.9.25 11:57 AM (180.65.xxx.173)지나가던 82 동생이 생일 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7. 축하드려요~
'11.9.25 12:35 PM (110.47.xxx.200)나이들면서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걸 우리 아버지 보면서 느꼈었어요.
그럴 때 어머니 오래 인내하신 세월이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했었습니다.
원글님도 저희 어머니처럼 인고의 세월을 잘 견뎌내셔서 오늘 이런 저런 소소한 기쁨에 감사할 수 있게 되신 것 같아요.
인내한 것들은 지금 기쁨에 비하면 엄청나고 깊은 것이겠지만,
앞으로 더더욱 기쁜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걸 저희 어머니 생을 본 제가 말씀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는 이제 칠순이 되셨습니다.
원글님보다 훨씬 더 뒤인 환갑 무렵부터 많이 보필받는 생을 누리고 계시니, 원글님은 훨씬 더 복받으신 거예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더, 더, 더, 더 많이 행복하세요~~~
그럴 자격이 충분히 되시는 이 땅의 어머니들^^*8. 풍경
'11.9.25 12:39 PM (112.150.xxx.142)축하드려요~!!
나이들면서 부모님의 편안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인데,
원글님 부부의 편안함이 느껴져서 좋네요..풍경
'11.9.25 12:40 PM (112.150.xxx.142)아들에게 선물을 받았지만, 아들에게 큰 선물 주시는 것 같아서요 ^^
저도 그리 되었으면하고 희망을 가집니다9. ...
'11.9.25 12:58 PM (221.158.xxx.231)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원글님 나이에 그렇게 생일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오늘 좋은 날 되세요.
10. 교돌이맘
'11.9.25 2:16 PM (175.125.xxx.178)축하드립니다.. 저녁에는 어디 좋은데 가셔서 근사한 외식으로 생일을 마감하시는게 어떠실지..
부럽사옵니다.
후기도 올려주세요.. ^^11. 고3맘
'11.9.25 2:45 PM (116.33.xxx.85)축하드려요^^
반갑습니다.
저는 고3딸이 있어서 하루하루 아믐 졸이며 사는 쉰둘 생일을 앞두고 있는 맘이예요.12. 고3맘
'11.9.25 2:47 PM (116.33.xxx.85)아믐~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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