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하는것 좋아하는 노인의 최고의 직업은 교수가 아닐까 싶네요

00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22-11-26 14:28:57
교수..
정년 길고, 국립대교수는 잘릴 일도 없고
수업시간에 하고싶은 말 실컷 다 하고..
학생들은 교수에게 잘보여야 하니 열심히 들어야 하고..

대학원 수업 듣고 있는데 사실 진짜 공부는 책보고 따로 해야하고;;

수업땐 교수님이 본인 생각;; 위주로 말씀하시는데
정치견해도 한시간 얘기하고 온갖 사회이슈에 대한 본인 생각도 말하시고,
그날 뉴스, 화제거리 그런 거에 대한 본인의 생각. 비판의견을 말하시죠...

힘들지도 않으신지 한시간, 두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얘기하세요 ㅠㅠ
쉬는시간도 없이.. 한번 얘기 시작하면 흥분해서 쉬지 않고 말하시는..
수업시간 끝났다고 누가 말하지 않으면 정말 3시간도 넘게 혼자 얘기하실듯한...

연세 많으신데, 사실 집안에서 자녀들도 그런 얘기 다 들어주지 않을 것 같은데..
밖에서는 더 그렇고..
얼마나 즐거우실까 싶네요. 월급도 받으면서.. 







IP : 1.211.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22.11.26 2:31 PM (115.21.xxx.164)

    교사 정년 퇴임후에 친척들 모이면 혼자 떠드세요 다들 너는 떠들어나 나는 먹겠다 조용해요 혼자 그리 떠들면 민망하지 않은지... 거 입다물게 되요

  • 2. 평생
    '22.11.26 2:31 PM (117.111.xxx.235)

    하루 세마디나 겨우 하셨던 아버지..
    어떻게 애들 가르쳤나 싶고
    드라마를 봐도 주인공과 말하는 엄마는
    천직이다 싶지만 애들은 괴로웠갰다 싶고 ㅠ
    두분 다 교수인데 평생 목감기 안걸리고
    코로나와도 목은 멀쩡
    목소리가 40년은 젊게들려요 ㅠ

  • 3. 맞아요
    '22.11.26 2:35 PM (221.144.xxx.222) - 삭제된댓글

    꽤 유명한 퇴직 교수와 줌으로 공부하고 있는데요.
    워낙 유명인사니 뭐라고 얻을게 있나 싶어서 참여했는데(공부로)
    진짜 혼자 떠들어요. 지치지도 않아요.
    다른 사람이 말할 틈을 거의 안주는듯
    질문 잠깐 하고
    바로 대답하는데 했던말 또 하고 또하고
    노인이 기운도 좋네! 싶으면서도 저건 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렇겠구나 싶습니다.

  • 4. 맞아요
    '22.11.26 2:36 PM (221.144.xxx.222) - 삭제된댓글

    노년이 외롭지 않을듯해요. 혼자 떠드는데(배설하는데)
    다들 가만히 듣고 있으니 얼마나 즐거울까요.

  • 5. 00
    '22.11.26 2:38 PM (1.211.xxx.54)

    정치얘기, 뉴스얘기 그런거 하시는데 그냥 다 비판적 견해
    야당도 비판하고 여당도 비판하고..
    사회에서 그런얘기 하면 싸움날수도 있을것 같은데 ..

    수업시간에 그러는건 학생들 아무도~ 싫은 내색도 못하니 뭐....
    얼마나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지 몰라요. 진짜 두시간을 서서 쉬지도 않으시고 혼자 말하세요 ㅠㅠ

  • 6. 그래서
    '22.11.26 2:38 PM (124.48.xxx.44)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헛소리 하는 교수 다 짤라버려야함.

  • 7.
    '22.11.26 3:07 P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상상만해도 숨막혀요

  • 8. ....
    '22.11.26 3:13 PM (218.55.xxx.242)

    박지원 보면서 저 사람은 말 할 곳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요
    여기저기서 오라고 초대하고 경청해주니요

  • 9. 목사에요
    '22.11.26 3:16 PM (124.54.xxx.37)

    어딜가든 마이크잡고 한시간은 가뿐하게 혼자 얘기 다하던데요

  • 10. ...
    '22.11.26 3:18 PM (175.115.xxx.148)

    자식과 지인도 진저리 치는,시대에 맞지도 않는 노인얘기 돈과 시간 들여 듣는 대학생들 짜증날듯요
    심지어 7~80대 명예교수랍시고 수업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11. 절대 아님
    '22.11.26 3:35 PM (220.122.xxx.137)

    오히려 지식 수준 낮은 사람들이 더 지적질 하고 평가하죠.
    자기 경험과 주변 사람의 경험이 전부인것으로 일반화 해요.

  • 12. 그래도
    '22.11.26 4:45 PM (175.223.xxx.91) - 삭제된댓글

    교수님들이랑 얘기하면 새롭게 배우는 것도 많고, 저는 좋던데요.
    아는게 워낙 많으시니, 질문하면 꼭 그 답변 말고도 관련된 얘기들도 줄줄 해주시고,
    가끔 지나치다 싶은 분들도 있지만 그정도야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1323 원룸건물 주인세대 수도밸브 잠그는 법 3 부탁드려요 2022/11/26 3,337
1401322 자고 나면 온몸이 두드려 맞은거 같아요. 5 .. 2022/11/26 3,495
1401321 천하제일장사 선수 소개하는 목소리 김보성 아닌가요? 채널 2022/11/26 1,609
1401320 우울증 자식… 가져보신 분 35 에혀 2022/11/26 20,712
1401319 겨울 옷 소재 순위 알려주세요 4 중요해서요 2022/11/26 2,600
1401318 일하면서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일까요.??? 6 .... 2022/11/26 1,924
1401317 백신 부작용인지 모르겠네는데요 5 ㅇㅇ 2022/11/26 2,156
1401316 포털에 청룡 문소리님 기사가 별로 없네요 10 뱃살러 2022/11/26 2,109
1401315 전세 재계약임박인데요 8 고민 2022/11/26 2,893
1401314 말하는것 좋아하는 노인의 최고의 직업은 교수가 아닐까 싶네요 7 00 2022/11/26 4,222
1401313 유럽 다른 국가간 항공권 어디서 사세요? 5 티켓 2022/11/26 1,049
1401312 마스크 쓰니 젊어 보여 깜짝 놀랐던 8 .. 2022/11/26 4,691
1401311 요즘 운전하면서 창문내리고 욕하는 사람 11 2022/11/26 4,314
1401310 고등 어머니들 도와주세요...자사고 ?? 일반고??? 28 ㅇㅇ 2022/11/26 4,028
1401309 의자에 앉아서 허벅지를 딱 붙이고 있으면 8 .. 2022/11/26 3,749
1401308 카이스트 수시 면접날. 교내 주차 될까요? 9 ... 2022/11/26 3,638
1401307 여기서 추앙 받는 여신 21 2022/11/26 6,918
1401306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27 2022/11/26 4,666
1401305 심방세동에도 혈전용해제 쓰기도 하죠? 5 .. 2022/11/26 992
1401304 저번에 국어학원 원장의 국어공부비법 22 2022/11/26 3,618
1401303 갑상선호르몬검사했는데요, 1 피검사 2022/11/26 2,110
1401302 천공의 개소리 8 ... 2022/11/26 2,041
1401301 국가검진에서 2 ..... 2022/11/26 1,524
1401300 이재명이 돈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모르지만 32 ... 2022/11/26 3,023
1401299 마스크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있... 13 마스크 2022/11/26 7,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