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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안장애로 약을 먹어요

ㅇㅇ 조회수 : 7,225
작성일 : 2022-11-25 23:57:45


사십대 초반

어느 날 부터 숨이 잘 안쉬어지고
머릿속이 하얗더라고요

제가 그래도 아이큐가 141-146
이렇게 이야길 듣고 살았는데
어느날 부터 머릿속 하얗더랗고요

그래서 정신과를 갔어요
제가 너무 너무 힘들게 살았대요.....
그래서 불안장애 공황이 왔더라고 하더라고요

20대눈 취업을 위해서
30대눈 육아와 가정을 위해
30대 후반은 복직+육아+승진을 위해

그러다..40대 되면..아이 대학진학을 애쓰겠죠
그러다 50대가 되면........
갱년기가 오겠죠......

아..... 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도 열심히 벌었는데........
50대 갱년기+자식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60대면 마음도 없는 남편과 살아야해서+부모님 병간호
그렇게 살아야 하네요

여자 인생 참... ㅋㅋㅋㅋㅋㅋㅋ

IP : 223.62.xxx.22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laemtuTYrnsk.
    '22.11.25 11:58 PM (220.117.xxx.61)

    힘드셨구나
    그래도 잘 극복하실거에요
    요즘 누구나 좀 불안해요. 아 아닌척 살지만요.

  • 2. 우리나라가
    '22.11.25 11:59 PM (123.199.xxx.114)

    좀 빡세요 살기가
    적당히 좀 놓으면서 사세요.
    우리나라 제일 많은 병이 불안장애랍니다.
    저도 불안장애랍니다.

    목표지향적이고 현재를 즐길줄 모르는 한국사람 특이랍니다.
    욕심도 많고

  • 3. 사실은
    '22.11.26 12:01 AM (220.117.xxx.61)

    사실은 저도 좀 불안한데 요즘 참고 있어요.
    갈까말까중
    그래서 걷기운동 빡시게 하고 사람 안만나기 시작했어요.

  • 4. ....
    '22.11.26 12:04 AM (110.13.xxx.200)

    너무 잘하려고 하거나 너무 목표지향적이거나
    스스로 안달복달하면서 산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부지런하고 열심히 사는데 경쟁까지 치열하고 또 너무 복작복작 붙어사니
    스스로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피폐해지기 딱 좋은 구조같아요.
    너무 완전해 지려는 마음을 내려놓으시면 한결 나아질거에요.

  • 5. ddd
    '22.11.26 12:07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최근에 심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이어지고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안정제와 우울증약 먹은지 두어달 되었는데
    맘이 편하고 대인관계도 편해졌어요
    의사샘은 제 불안감이 문제였을거라 하더라고요

  • 6. 저도
    '22.11.26 12:17 AM (121.162.xxx.127)

    아프면서 불안장애 진단받고 약을 먹어요
    선생님께서 단약하는거 어렵지 않다고 치료에만 집중하자 하셨어요
    괜찮아요 마음의 감기 같은 거예요

  • 7. 저도
    '22.11.26 12:18 AM (74.75.xxx.126)

    신경과에서 불안장애 진단 받았어요.
    저는 이상하게 비행기만 타면 자꾸 의식을 잃고 쓰러져서요. 출장이 잦은 직업인데 일년에 한두번 응급실 신세 지고요. 뇌전증이 의심되어서 신경과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일년 넘게 저를 관찰한 선생님 말이 뇌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불안장에라네요. 이제는 정신과에 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또 어디를 찾아가나 차일 피일 미루고 있어요.

    전 어디 가서도 긴장하지 않고 중요한 PT같은 것도 잘 해내고 외국 어디에 떨어뜨려 놔도 척척 적응해서 잘 살고 평생 불안하다는 느낌은 받아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요? 했더니, 그건 제 기분이고 제 몸은 반응을 달리하는 거라네요 신기하죠.

  • 8. 머리속이
    '22.11.26 12:22 AM (49.171.xxx.56) - 삭제된댓글

    하얗다는건 어떤 증상인거죠? 기억력이 깜박깜박하는건가요? 전같지 않은 집중력..이런 증상인건가요?

  • 9. ..
    '22.11.26 12:25 AM (61.84.xxx.168)

    저도 몸이 아파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이 와서 약먹고 있는데
    원래 겁 많고 예민한 성격이기도 했어요.
    어떤 계기로 그것이 폭발한거죠.

    2년 넘게 먹으면서 처음에 비하면 약이 엄청 줄었어요.
    몸이 좀 나아져서 그렇기도 하고 제 엄청난 노력도 있었고요.
    하지만 사는게 쉽지 않아서 아마 약을 못 끊을 것 같아요.
    올해에는 끊으려고 했고 거의 끊어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약으로 조금이나마 달래질 수 있다는게 고마워요.
    심호흡하고 마음 잘 다스리고, 너무 힘들면 약 도움 받아서 그렇게 살아봅시다.

  • 10. 111
    '22.11.26 12:28 AM (106.101.xxx.242)

    저도 불안장애로 약 먹는데요
    증상이 심한건 아니라서 사실 효과를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먹었다는 안도감 자체는 좋아요

  • 11. 그럼요
    '22.11.26 12:29 AM (220.117.xxx.61)

    그럼요 괜찮아요
    약이 좋아져서 모든 질병을 고칩니다.
    나으실거에요. 열심히 사신 탓이에요.

  • 12. ...
    '22.11.26 12:30 AM (180.69.xxx.33)

    불안장애 대학생 아들에게 조언해줄 말이 많네요
    지우지말아 주세요

  • 13. 흠...
    '22.11.26 1:18 AM (175.126.xxx.149)

    과거에 집착하면 우울하고 미래만 생각하면 불안하니
    현재를 생각하면 행복하다.
    롸잇아우 약 안먹고 잘 살고 있음돠.

  • 14. .....
    '22.11.26 1:46 AM (180.111.xxx.122)

    저도 불안장애가 있어요

    습관처럼 숨을 한번에 몰아 쉬고 한번씩 명치 끝이 조여오면서 숨

    쉬기가 힘들어져요

    작은 소음에도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구요

    죽어야 끝이 날지

    마음의 소란스러움과 힘듬이 언제쯤 마침표를 찍을지 ......

  • 15. 저두
    '22.11.26 2:37 A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를 갖고 살아요. 전 제 일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커요. 연구가 좋아서 박사한건데 아카데미아가 이리도 끝없이 평가되고 비판받아야 하는 삶인 줄은 몰랐어요ㅠㅠ 50까지만 하고 한적한 마을에서 농사짓고 강아지들하고 살고 싶어요.

  • 16. Dd
    '22.11.26 3:02 AM (73.86.xxx.42)

    불안장애 저장

  • 17. 희망은 희망을 낳고
    '22.11.26 5:54 AM (122.34.xxx.60)

    저링 증세가 똑같아요
    저도 아이큐 높은 편에 남들보다 센서티브한 면이ㅈ있어요 빡세게 공부하고ㅈ애키우고 돈벌고 하다보니 ㅠㅠ
    혹시 mbti는ㅈ어떻게 되세요?
    전 intj

  • 18. 왜 일어나지
    '22.11.26 6:37 AM (211.254.xxx.116)

    않은 미래를 생각하시나요 지금 여기를 살아가라고 하대요

  • 19. ..
    '22.11.26 7:16 AM (59.14.xxx.159) - 삭제된댓글

    머리좋은 유전자받아 덕분에 남들보다 잘 살고 있는데
    불안장애? 욕심이 너무 과한거 아니신가요?
    불우한 어린시절과 나쁜 유전자 물려받아 꾸역꾸역 살고있는
    사람도 많아요.
    아래만 보고 살순없지만 가진것에대해 감사한맘을 가져보세요.

  • 20. . . .
    '22.11.26 10:04 AM (117.111.xxx.246)

    저도 그래요
    8년전 둘째낳고 갑자기 발작오면서
    불안 공황 우울 강박 세트로 와서 너무너무 힘들었죠
    정신적으로도 너무힘들지만 동반하는 신체증상도
    너무 괴롭고요
    지옥이 딱 이런것 인가 싶어요
    지금은 약 안먹고 그냥저냥 운동하면서 지내요

  • 21. ....
    '22.11.26 11:52 AM (211.245.xxx.53)

    글쓴이님 건강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근데 써주신 글을 보니 우리나라 대부분 40대 맞벌이 여성들이 다 비슷하게 살고 있어서요, 저도 마찬가지고. 혹시 너무 열심히 사는 모범생 스타일 이신지요? 전 열심히 사는 완벽주의자는 아닌데 회사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몸에 이상이 생긴 뒤로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허허실실 살았더니 건강이 좋아지더라구여. 좀 내려놓고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집안일이나 애 키우는 건 누군가의 전적인 도움 없이는 아예 유지가 불가능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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