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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ㅇㅇ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22-11-24 13:16:28
고2아이가 지금부터 수시 놓고 정시 준비 한답니다
목표 대학이 지 성적에는 가당치도 않은 대학들입니다
거기 아니면 안가고 재수 한답니다
올 초에 자퇴한다는걸 말렸는데 그탓을 부모에게 돌리네요

계속 우울모드에 화가 잔뜩 나있어요
우리부부 인내심 가지고 계속 이야기 들어주고
말도 안되는 아이 이야기도 다 맞춰주고
동네에서 아이 환경 부러워 할 정도인데
아이는 이 집이 너무 싫고 부모가 자기를 무시하고
나가고 싶다네요

어릴적부터 공부 머리 없었고 학원도 지긋하게 다녀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공부는 지 적성이 아닌거 같아 기대나 부담 안줬는데
이런걸로 트러블이 생길지 생각도 못했네요

아침마다 학교도 가기 싫어 하는걸
억지로 자극안주고 달래서 보냅니다
제 목표는 고3. 1학기까지 보내면 2학기 거의 체험학습 쓰니
졸업은 가능하지 않을까해서요
그게 제가 이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이것도 너무 힘드네요

82언니들 저 진짜 매일이 미쳐버리겠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222.234.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2.11.24 1:18 PM (106.102.xxx.233)

    잘 버티세요.
    원글님께도 저자신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아이도 눈은 높고 능력은 안되고 힘들겠어요.

  • 2. 아아
    '22.11.24 1:24 PM (211.234.xxx.224)

    우리아들과 똑같은애가 있네요…
    이번에 수능쳤는데 고3 일년도 정말 마니 힘드실껍니다 ㅠㅠ
    이또한 지나가리라 마음비우고 기다리고 믿어주는수밖에요
    지랄총량의 법칙이 있다는데 그거 미리겪는다
    건강한것만도 감사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중이에요

  • 3. ㅁㅁ
    '22.11.24 1:30 PM (125.180.xxx.53)

    큰아이가 고3에 수시 단 한장도 안쓰고 정시준비했다 폭망 재수해서도 맘에 드는 점수 안나와 정시원서 세장 제가 혼자진학사 돌려 쓰면서 매일매일 들여다 보다 한달만에 체중이 7키로 빠져본 경험이 있습니다.ㅜㅜ군대 다녀와서 본인이 다니던 대학업그레이드하고 이제 내년이면4학년됩니다.

    죽을만큼 힘들었는데 아이는 많이 성숙해지고 엄마마음도 알아주고 열심히 지내고 있어요.

    내년이면 딸아이가 고3이 됩니다.
    큰아이때 겪어봐서 맷집은 있지만 그만큼 저는 늙어있네요.
    결론은 흐름대로 살며 아이를 믿는것 밖에 방법은 없다는거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어요.
    원글님 힘냅시다. 아둥바둥해봐야 무쓸모에요.

  • 4.
    '22.11.24 1:35 PM (220.94.xxx.134)

    애둘키우며 내신엉망이면 정시 정시엉망이면 재수로 피난가죠 대학도 허무맹랑한 대학 꿈꾸고 저도 정시 수시로 둘보냈지만 강남이난 자사고 아니면 정시가 힘들어요.

  • 5.
    '22.11.24 1:37 PM (220.94.xxx.134)

    결론은 수시가 꿀입니다

  • 6. ㅇㅇ
    '22.11.24 1:38 PM (222.234.xxx.84)

    윗님들 동지가 있을 줄 몰랐네요
    저는 뭐든 부모탓으로 하니 힘이 다 빠지는듯해요
    가만히 두고보면 무단결석도 할거 같아 자극도 안주고
    아무말도 안해요 니가 해보고 싶은데로 해라고 하는중인데
    이게 맞나 싶네요
    저 목표가 자기 능력치가 안된다는걸 아는 순간 또 무너지고
    난리 날걸 생각하니 암담해요

  • 7. ..
    '22.11.24 1:48 PM (211.49.xxx.12)

    우리아이도 진짜 툭하면 엄마가 자기 마음 이해 못하고 자기를 무시한다고 ㅜㅜ
    진짜 도 닦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어요.
    뭐라도 열심히 하면 좋을텐데 맨날 힘들다고 고민만 하고~
    애기처럼 다독이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사춘기라 이해하려 애쓰고 있어요

  • 8. wjgml
    '22.11.24 1:55 PM (210.217.xxx.103)

    제 아이도 그래요.
    저는 첫째도 그랬고 둘째는 더 심하고.
    첫째 재수고 내년에 둘쨰.
    3년 연속으로 이일 겪으려니 죽고 싶어요.
    약도 먹고 일도 하고 저 운동도 하고 제 생활 하면서 최대한 마음과 정신줄 붙잡고 살려고 하는데 문득문득 드는 미칠 것 같은 우울감과 화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저희는 부부가 공부를 무척 잘 헀는데. 애둘은 어찌 이러는지.

    그나마 첫째는 올해는 논술도 써 보고 이런저런 걸 모색하는데
    둘째는 절대 노. 공부는 못 하는데 논술 같은 걸로는 절대 대학 안 간다고.
    그래서 어제 수학 소수 학원 선생님, 영어 과외 선생님께 부탁 문자도 드렸어요.
    아이 살살 달래 주셔달라고.
    가천대 같은 경우 900명을 논술로 뽑는데 준비 안 하는 애보단 준비한 애가 잘 보지 않을까 희망을 해 보며.

    왜 저렇게 무기력하게 잠만 자다 새벽엔 신나서 돌아다니는지.
    조금만 건들여도 죽일 듯 덤비고
    언제 사람될까요
    전 고3되어서까지 저럴 줄은 몰랐어요

  • 9. ㅇㅇ
    '22.11.24 2:30 PM (222.234.xxx.84)

    에고 두명을 3년 연속이라니 ㅜㅜ
    저도 끝이 없을거 같아요
    고3 재수 삼수 ….그리고 아마 같이 공부한 친구들 대학 붙으면
    또 엄청 자존심상해 무너지고 난리나겠죠
    저는 아무일도 못하겠어요
    일도 운동도 다 그만뒀네요
    어쩔땐 저 애랑 나랑 들중 하나가 끝나야 이 힘듬이
    사라질까 싶기도 해요

  • 10. ㅇㅇ
    '22.11.24 2:32 PM (222.234.xxx.84)

    공부 못해도 좋은 대학안가도
    아이들 자기 할일 하며 가족들하고 즐겁게 사는 가정 너무 너무
    부러워요

  • 11. 이뻐
    '22.11.24 2:55 PM (118.235.xxx.117)

    겉에 보기에 평화로와 보일뿐 그런가정 얼마 없어요
    다들 아이들과 지지고 볶고 전쟁 치르며
    온갖 종교 다 찾아가며 버티는거죠
    부디 아이들과 서로 너무 큰상처 주고 받지 않고
    잘 지나시길 기원합니다.

  • 12. 하...
    '22.11.24 3:05 PM (125.191.xxx.252)

    고2 2학기가 최고로 바람들때인거같아요. 진짜 딸아이는 안그랬는데 아들아이보니 학교에서 애들끼리 맨날하는말이 정시얘기 올2등급나오면 연대간다,누구는 수시포기했다 그게낫다 아주 지들끼리 말도안되는 얘기하면서 서로 누가먼저 수시포기하고 정시준비하나 그짓들하더라구요. 울아들도 11월자기생일선물로 정시준비하게 해달라고 했었네요. 제가 화내고 설득하고 난리쳐서 포기시키고 지금 수능치고나니 이제서야 수시가 제일 낫다고..그때는 내신준비하기싫고 수능은 많이 남았으니 뭔가 해보면될것같아서 호기부렸는데 그때 수시포기한애들 다 망했다고...
    에휴... 당장 내신에 생기부에 짜증나고 하기싫으니 회피하는거죠. 그런애들 정시한다고 제대로 또 공부하는애들도 없어요. 내신공부자신없고 하기싫은 불성실한 애들이 수능이 말이 되나요. 진짜 저도 매일 아들이랑 싸우며 3년을 버텼네요.

  • 13. 저요저
    '22.11.24 3:23 PM (115.136.xxx.94)

    입시 달인이예요 ㅎㅎ
    예체능 두명 예중입시부터 예고 대입까지
    입시라면 아주 적응안되게 뒷바라지 하고있네요
    오늘도 아침 일찍 정시실기준비하느라 홍대앞까지 바래다 주고
    누웠다가 일어났는데요
    고3애들보면 웃음이나요
    아주 눈이 하늘높이 있거든요
    본인 객관화가 안되죠
    재수생들 하나라도 걸어놓고 올껄껄 하면서
    막판에 후회만땅한답니다
    하나라도 꼭 붙어놓고 시험준비하라하세요
    맘가짐이 달라요 그리고 수시준비한애들 수능점수
    잘안나와요 모의고사랑 달라요

  • 14. ...
    '22.11.24 3:31 PM (211.36.xxx.70)

    내신이 얼마나 엉망인지 모르지만 전사고나 지역 자사고 다니는 거 아니면 수시가 절대 강자입니다
    정시로 대학을 간다는 건 정말이지 뛰어난 아이입니다
    수시, 현역에서 주어진 최대 혜택입니다

  • 15. ..
    '22.11.24 3:42 PM (211.36.xxx.107)

    일단 어떻게든 달래서 고3 한학기까지 다니게하세요.
    신물이 올라오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도
    졸업하게 하시구요.
    성적 안좋아도 수시 쓸 수 있는 학교 많습니다.
    한개라도 붙여놓고
    그 다음엔 상황봐서 재수든 삼수든 군수든 하라 하세요.
    대학은 그 다음 문제..억지로 안됩니다.

  • 16.
    '22.11.24 3:43 PM (106.244.xxx.141)

    내신보다 수능이 잘 나오는 애가 있기는 해요. 제 아이가 학교 내신에 비해 수능 점수가 잘 나왔거든요.
    수능 공부를 좋아하는 게 아니면 그래도 현역은 수시로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 17. ㅇㅇ
    '22.11.24 4:03 PM (222.234.xxx.139)

    수시 그렇게 못하진 않아요
    아이가 원하는 학교가 너무 너무 높아요
    솔직히 망상같은 수준이에요

    아이에게 내신 수시 말만 꺼내도 눈을 부라리고 난리를 칩니다
    더 이상 말하면 진짜 사이가 나빠지는게 아니라 무슨 사고
    칠것 같아 더 이상 말도 못하고 있어요

    학교 졸업 시키는 것만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 18. dlf
    '22.11.24 4:18 PM (180.69.xxx.74)

    그 정도면 그냥 두세요
    재수하다 안되면 맘 고쳐먹던지 하겠죠
    고교 졸업만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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