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센스는 타고 나는 것 같아요.
8살 아이가 아빠 닮아서 이쁜 말만 골라서 해요.
반면 저는 entp 대장부 같은 엄마죠.
얼마 전에 같이 여행을 가는 길에 차에서
하필 이런 좋은 여행 가는데 얼굴에 왕뾰루지가 나서
속상하다고 했더니
뒷자리에 있던 아이가 엄마 얼굴 좀 보여달라더니
손가락으로 자기 얼굴을 가르키면서
요기에 났으면 좀 그런데 거기에 나서 괜찮다고
엄마는 그래도 귀엽다고 했어요. ㅋㅋㅋㅋ
남편도 원래 스윗한데 아이 말 듣더니 감탄하더라구요. ㅋㅋㅋ
1. 카라멜
'22.11.24 1:14 PM (125.176.xxx.46)아이고 예뻐라 ㅎㅎㅎㅎㅎㅎ타고나길 T인 저는 세상에 어떻게 그런말이 생각나는건지 신기방기해요
2. 이뻐
'22.11.24 1:14 PM (211.251.xxx.199)와우 아우 이뻐라
아드님 센스 진짜 ~~~타고 났네요 짝짝짝
누가 가르친다고 될 센스도 아니고
정말 부럽네요♡♡♡3. bb
'22.11.24 1:15 PM (121.156.xxx.193)그니까요. ㅋㅋㅋ 둘다 Infj 같은 성격이라
저였다면 뾰루지에는 뭐가 좋으니까 그걸 붙이라고 했을 거예요. ㅋㅋㅋ4. ㅇㅇ
'22.11.24 1:15 PM (154.28.xxx.229)진짜 타고납니다
5. 아..
'22.11.24 1:21 PM (112.145.xxx.70)어쩔 수 없지.
징징댄다고 뽀루지가 들어가니?
심하지 않으니까 남들은 잘 안보여.
그만 징징대렴.
Istj 인 저의 반응... ㅜㅜ6. 으앙
'22.11.24 1:24 PM (59.10.xxx.178)넘 귀엽쟈나~~~~!!!!
어쩜 그렇게 이뿌게 말하나요~~ 어디서 과외받아도 힘들듯 ㅜㅜ7. 전
'22.11.24 1:25 PM (174.29.xxx.108)무슨 성격일까요?
저라면 안보여, 괜찮아.뽀류지나도 이뻐, 가서 재밌게 놀다보면 다 없어져형입니다.8. bb
'22.11.24 1:28 PM (121.156.xxx.193)남편이 전형적인 Infj 인데
아이가 외모는 저를 닮고 성격은 완전 아빠를 닮았어요.
그래서 인프제가 아닐까 추정합니다.
진짜 같은 상황에 반응이 이렇게 다 다르다니 ㅋㅋㅋ 재밌어요9. 상상불가네요
'22.11.24 1:47 PM (220.75.xxx.191)아들둘 저희 부부
죄다 estj 아니면 entj
다 모이면 피곤의 절정이라
둘씩만 모여요 ㅋㅋㅋ10. ...
'22.11.24 1:48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어 저도 전형적인 infj 인데 따닝? 아드님?같은 사랑스러운 표현은 평생 생각도 못 해요.
성격유형과는 다른 말 예쁘게하는 그집 유전자인듯요. ^^11. ...
'22.11.24 1:49 PM (1.235.xxx.28)저도 전형적인 infj 인데 따님? 아드님?같은 사랑스러운 표현은 평생 생각도 못 해요.
성격유형과는 다른 말 예쁘게하는 그집 유전자인듯요. ^^12. bb
'22.11.24 8:15 PM (121.156.xxx.193)윗님 그래도 저보다는 말 예쁘게 하실 걸요.
저희 애는 저 안 닮아서 다행이예요.
남편도 보통 말재주가 아닌데 아들이 자기를 능가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