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디가 잘 하면 팁을 주시나요

....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2-11-24 11:12:46
얼마 전에 라운딩 나갔는데
제일 젊은 여자분이 제일 구력이 짧았어요.
직장 가깝고 평소에 가보고싶던 곳이라서
같은 직종인 분들과 같이 나갔어요.

퍼블릭이라 어떤 캐디가 배정될 지 약간 걱정이었는데
비교적 젊고 말투가 좀 쌀쌀맞은 여자분이더군요.

저도 오래 치진 않았는데 그 와중에도
해마다 캐디들의 능력이 점점 하락하는 것 같아
별로 기대는 안 하고 갑니다.
채나 잘 가져다주고 공 놓아주면 감사하고.

첫 홀은 다들 순조롭게 출발.
그런데 홀 지날 수록 구력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죠.
젊은 여자 동반자가 어려운 라이에서 연달아 헛손질해서
타수가 늘기 시작하더군요.

다행히 캐디가 능숙하게 진행하고, 
여유가 있을 때는 살짝 팁을 줘가면서 잘 진행을 하더군요.
어프로치 영 이상하게 설 때는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된다 정도로.

옆에서 보니 일도 잘하고 사람이 괜찮아서
나인 끝나면 차 드시라고 팁을 줬어요.
왜 주는 지 몰라서 깜짝 놀라던데 (저한테 뭘 해 준 건 아니니까)
사실 저도 구력 낮을 때 이상한 캐디들이 뭐라고 하는 거 당해봐서
이 캐디가 고맙더라구요. 
젊은 사람이 못 치기까지 하면 은근히 무시하는 캐디들이 있어서요.

덕분에 그 날 버디도 두 개나 하고 아주 즐겁게 잘 치고 왔어요.


IP : 121.163.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4 11:18 AM (121.129.xxx.185) - 삭제된댓글

    버디할때도 기분 좋아 주고
    친절해도 주고 해요.
    요즘 캐디 다 친절하고 잘 가르쳐 주는 분들 많더라구요.

  • 2. 저도
    '22.11.24 11:21 AM (211.211.xxx.184)

    주는데요, 받는 분들이 여자분들이 팁 주시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좀 의외라고 하시더라구요.
    남자들은 잘 준다고 합니다.

  • 3. 글쿤요
    '22.11.24 11:28 AM (59.15.xxx.5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저 첫 라운딩을 갔는데 오빠가 캐디한테 잘봐달라고 오만원을 줬는데
    첨엔 엄청 친절하더니 막판엔 좀 짜증을 내더라고요 오빠가 약빨떨어지신거냐고...ㅎㅎㅎ

  • 4. 주죠
    '22.11.24 11:33 AM (119.71.xxx.86)

    저 첫필드를 남편이랑 나갔는데 남편이 캐디분한테 팁주면서 오늘 와이프만 커버쳐주심된다고 ㅎㅎ 캐디분이 아주 능숙하고 재미난이벤트도해주면서 진행해서 진짜좋았어요

  • 5. ㅇㅇ
    '22.11.24 12:18 PM (39.7.xxx.155)

    우리 나라에 팁 문화가 얼마나 좋은건데
    굳이 이걸 나만 잘 봐달라고 뇌물 주면서
    팁이라고 포장하는거죠

  • 6. .......
    '22.11.24 12:21 PM (121.163.xxx.181)

    윗 글은 우리 나라 팁 문화가 좋은 건데 뇌물이다 이런 말씀인지?

    너도 안 주고 나도 안 주는 게 나는 좋은 데
    니가 주는 팁은 너만 잘봐달라는 뇌물이라
    내가 기분나쁘다 이런 말인가요?

  • 7. .........
    '22.11.24 12:23 PM (121.163.xxx.181)

    어쩌나, 저는 주면서 기분이 좋고
    받은 분도 기분 좋고
    동반자들도 즐거웠는데요.

    누군지도 모르는 분 기분까지는 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779 영장에 ‘강진구-이세창 공모해 가짜뉴스’ 혐의” 19 제보자집 2022/11/24 1,809
1400778 자동차보험 환급 얼마나 받나요?(수정 추가) 15 새벽2 2022/11/24 1,789
1400777 초2 아이 남편같아서 상처받아요 13 myl 2022/11/24 3,319
1400776 출근5일남았어요 2 .. 2022/11/24 1,212
1400775 다른자식들 몰래 증여한 경우 16 궁금 2022/11/24 4,305
1400774 베란다에서 언제 안으로 들일까요? 7 호야 2022/11/24 2,280
1400773 직장동료가 아침부터 피곤하단말을 계속해서 잔상이 남네요 8 동료 2022/11/24 2,412
1400772 앞으로 진짜 다시는 초코파이 안산다 어휴 45 ..... 2022/11/24 26,101
1400771 회사에서 무시하는 후배 8 aa 2022/11/24 2,726
1400770 어제 나는솔로 영식이 괜찮았어요~ 20 ... 2022/11/24 4,587
1400769 살빼면 좋은점 알려주세요... 16 .... 2022/11/24 3,795
1400768 동생이 부담스러 울까요 4 ㅇㅇ 2022/11/24 2,412
1400767 이서진 정유미 사귀나 보네요. 63 .. 2022/11/24 47,398
1400766 윤석열은 왜 천공을 고소 안할까요? 30 00 2022/11/24 2,740
1400765 둔촌주공글 왜 자꾸 올라오는지 알겠음 11 .. 2022/11/24 3,385
1400764 (컴앞대기) 번개장터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중고거래 2022/11/24 635
1400763 빌보 보스톤잔 보통 어떤 사이즈로 사세요? 5 겨울 2022/11/24 1,163
1400762 인간이 다 불편해요 12 .. 2022/11/24 4,365
1400761 퇴직금IRP 계좌 해지해야 할까요? 8 ^^ 2022/11/24 2,576
1400760 청담동건 민주당에게 특검 요구하세요 9 지지자분들 2022/11/24 830
1400759 건강검진결과 혈압이 6 ㅇㅇ 2022/11/24 2,858
1400758 고대안암병원 근처에 어르신 드실 만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6 .... 2022/11/24 1,472
1400757 오늘밤 축구 x 했네 12 ... 2022/11/24 5,758
1400756 지방 캠퍼스 4 공대 2022/11/24 1,680
1400755 뒤늦게 슬의생2 보면서 울고 짜고 깻잎먹고 2 아휴 2022/11/24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