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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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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만나 대화 중 욕하는거 재미가 없어요

ㅇㅇ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22-11-23 21:22:36

누군가는 친구랑 시댁욕 남편욕 재미난다는데
저는 욕을 해도 돌아서면 좋은 남편도 없고 시댁도 없는데
회사욕은 하면 마음만 불편하고
뭔가 욕을한다고 해서 마음이 후련한 스타일이 아니예요

어떤애들은 욕을 같이해주면 뒷날 더 싸우기도하고 해서
욕들어주기도 무섭달까

그리고 자랑해도 찜찜 우울 주접을 떨어도 찜찜..

그래서 그냥 어디가서 뭔가 새로운걸 먹고
오 맛있네 우와 신기하다
이건 이렇네 저건 저렇네
그러는게 훨씬 좋아요 개인적으로 딱히 뱉을이야기도 없고
내이야기는 하고나면 찜찜하고..

저는 그냥 사람만나면 책이야기 영화이야기 뭐 배운이야기
이런게 좋지
돈이야기 집이야기 부동산이야기 이런거 별로더라구요..
마음이 좁아서 없는돈에 누구있다 소리들으면
내가 이리 안이하게 살아도되나 그런생각에 금새 우울해져서
비교도 되기도하고 조급해지기도하고.

루저라서 그런가봐요 ㅎ 내세울게없어서 ㅎ

IP : 106.101.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22.11.23 9:36 PM (121.162.xxx.174)

    저 루저 아닌데요 ㅎㅎㅎ
    암튼 오십대 후반 일, 남편(있으니 시가도 있음) 아이들
    평생 많이 듣던 레파토리라 좀 지겹죠
    요즘 내가 뭐에 관심있고 네가 어떻게 지내고 가 재밌고 그런 친구들과 더 만나게 되고
    개또라이 남편과 시가라 내 친구 고생이 마음 아픈 거 아니고-다행히 이제 벗어나서 끝
    고만고만한 불평은 점점 들어주기 싫어요.
    좋은 시간 되려고 만나는 거니까요

  • 2. .....
    '22.11.23 9:37 PM (221.157.xxx.127)

    취미모임이 차라리 낫죠

  • 3. ㅅㅅㅅ
    '22.11.23 10:10 PM (118.235.xxx.1)

    욕은 싫고
    돈이야기 책이야기 배운이야기는 좋아요
    연예인이야기도 별로.

  • 4. 차라리
    '22.11.23 11:18 PM (118.235.xxx.112)

    뭘 배우러 다니세요 그런 뒷담화 모임 하지 말고요

  • 5. 나이드니
    '22.11.23 11:59 PM (116.40.xxx.27)

    좋은얘기만하려고 노력해요. 평생 뒷담화하는 시어머니한테 질려서 저리늙지말아야지합니다.

  • 6. 근데
    '22.11.24 12:15 AM (184.147.xxx.125)

    저런 대화가 심심해도 쓰잘데기 없는 얘기나 하는게 낫더라구요
    괜히 속마음 비쳤다가 뒷통수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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