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조무사 준비 계속 하는게 맞는지..
경력단절이라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네요.
마트캐셔나 작은기업 사무직 같은거 보다는 간조가 자격증이라도 있으니 일도 오래할 수 있겠다 싶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다보니 공부내용은 재미있고 할만한데 실습을 앞두고 현타가 오네요. 일은 고된데 무시받고 최저시급 겨우받는 직종같은데 1년을 투자할 필요가 있나....싶어서 고민입니다.
계속 go~한다면
1. 사복요양 자격증이 있는데..추후 재가센터를 차리면 간조자격증 있는게 도움이 될까요?
2.요양병원에서 3년정도 경력쌓고 방문간호를 한다.
이왕 시작한거 끝을 내보고 다른걸 할지 지금이라도 다른걸 해볼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마땅한 직종이나 자격증이 생각나질 않아서요. 인서울 중위권 사과대학 나온 40대 주부예요. 보통 뭐하세요? 노후까지는 어느정도 되어있어서 생계유지를 위한건 아니고 노느니 월 200이라도 65세까지 꾸준히 버는 일 하고싶어서요.
1. ㅇㅇ
'22.11.23 8:51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그거 피부미용?자격증까지 따서 한의원으로 들어간대요
한의원에서 피부도 본다고 페이 훨씬 쎄다던데2. 현타
'22.11.23 8:52 AM (1.227.xxx.55)오는 건 당연하지만 정말 꼭 돈을 벌고 싶다면 간호조무사가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
3. ..
'22.11.23 9:06 AM (175.127.xxx.7)실습 줄여서(온갖 허드레일만 시킨다던데)
6개월 정도에 과정이 끝나면 좋겠어요 너무 길어요4. 그냥
'22.11.23 9:07 AM (119.207.xxx.221) - 삭제된댓글재가센터를 차리는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거기서 뼈가 굶은 사람들이 차려야지요
3년하면 차린다,
그 3년을 즐겁게 해내실수 있으세요
그리고 정말로 잘하실수 있으세요
제가 자격증딸대도 말들은 쉽게들 하십니다,
3년하면 차릴수 있대 하고요
그런지 10년 지났지만 차린사람 아무도 없어요
간호도 처음부터 그 바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눤가를 해내는거지요
나이먹어서 어디 초짜로 가서 뭘 한다,
생각하고 현실은 다릅니다,5. 그렇죠
'22.11.23 9:18 AM (211.248.xxx.147)뭐든 나이든 초짜가 하기에 쉽지 않은데 그런 목표라도 있으면 버틸것같아서요. 나이드니 취업하기 쉽지않고 아무것도 없으면 마트캐셔나 식당이나 아이돌보미 같은거인데 그나마 찾다보니 간조였고..공부를 싫어하진 않으니 다른 취업할만한 좀 나은 직종의 자격증이 있나 여쭙는거예요. 아예 없는것보다는 뭐라도 있는게 낫겠죠.
6. ㅇㅇ
'22.11.23 9:25 AM (223.33.xxx.51)뭐든 끝마무리를 하세요.
현타 오던말던 ..7. ...
'22.11.23 9:35 AM (175.212.xxx.101)시작 안했으면 모를까 이미 시작해서 실습 앞두고 있으면 고민 말고 계속하세요
8. ㅇㅇ
'22.11.23 9:37 AM (116.122.xxx.3)시작하셨으니 그냥 하세요.현타 오시겠지만 마지막줄 쓰신 노느니 200 이라도 버는 일이니까요.
9. ...
'22.11.23 10:03 AM (220.116.xxx.18)간호조무사일 자체가 병원일의 가장 보조적인 일을 위해 생긴 직업이니 허드렛일 싫으시면 하면 안되겠죠
다만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혹은 요양보호사 같이 갖고 있으면 데이케어센터나 재가요양시설 운영하는게 유리한 면이 있다고는 하는데요
문제는 현장 경험이 충분히 있을 때 얘기고요
허드렛 일이지만 눈 딱 감고 몇년은 경력 쌓아야 해요
최근 재가센터 차린 분이 고객 가운데 있어서 몇가지 얘기를 들었는데요
윗분 말대로 그분도 10년 이상 경력이고 오래 준비해서 차리셨어요
60대 초반에 열었으니까요
문서작업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고 해요
회사에서 문서 많이 다뤄보신 분이면 관리업무는 의외로 도움이 될거예요
문제는 관리업무 이전에 현장 경험이 중요10. ...
'22.11.23 10:07 AM (220.116.xxx.18)근데 무슨 자격증을 따도 그냥 기본만 된거라 잡무를 피하긴 힘들어요
그냥 나이많은 초짜라
세무회계를 따서 세무사, 회계 사무실을 간들 전표입력같은 잡무부터 시작일테고요
허드렛일에 투자가치가 있냐라는 생각이면 어떤 일은 안 그렇겠습니까?11. fs
'22.11.23 10:08 AM (211.114.xxx.150)무시당하는 허드렛일도 앞으로 뭘 하시던 다 뼈가되고 살이됩니다. 시작하셨으니 끝을 보세요. 간조 뿐만 아니라 미용, 디자인 모든 일들이 초짜는 다 똑같습니다.
12. 간호조무사
'22.11.23 10:16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실습 6개월정도 해야하는데 그 시간이 아주 지옥이죠..
새파랗게 어린 간호사들 밑에서 허드렛일만 해야하는데 저도 그때 참 힘들었어요
그래도 그 시간만 견디고 자격증따서 말씀하신대로 3년 병원(요양원 포함) 경력 쌓고
평생교육원에서 방문간호과정 공부하세요
간호조무사는 경력 쌓여도 최저임금에서 크게 못벗어나지만
방문간호사는 경력 쌓이면 평균 급여 월300은됩니다.13. 일
'22.11.23 10:19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간호조무사중 페이가 좀 높은 사람들은 경력도 되면서 여러 커버능력이 있는 분들입니다. 퍼센트가 적어요
그 위치까지 가기위해 최저시급부터 시작해서 능력 키워온분들.
그냥 의원급에만 있으면 몇년이지나도 최저시급수준이구요14. 냐옹
'22.11.23 10:25 AM (182.226.xxx.161)간호학원에 있었는데.. 그런게 현타오면 처음부터 시작을 마셨어야해요..상담와서 하는말이 자기는 비위가 약하다..피를 보면 힘들다.. 체력이 약하다.. 이러면서 시작하려고 해요..그럼 전 말립니다. 하지마시라고..병원에 근무한다는건 누군가의 변도 볼일이 있고 피도 봐야하고 힘든일이에요..그건 의사, 간호사도 마찬가지입니다.급여가 작다고 간호사와 비교하지만 그사람들은 공부를 그만큼 죽어라고 한 보상입니다. 그런게 현타오면 간호대 가라고 하고요..집에만 있다가 나온 분들..본인들 집에서는 이런일 할줄 몰랐다 답답한 소리 많이 해요..
15. 일
'22.11.23 10:26 A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1.2.모두 전망은 있는데 중간에 밟아야 하는 과정이나 차리고서도 허드렡일이 많아요
16. 저도
'22.11.23 10:32 AM (124.54.xxx.37)기왕시작한거 실습이 드러워도 참고 하시라고 하고싶구요 영 아니라고 생각하면 재가센터고 뭐고 꿈을 바꿔야죠.근데 지나온 나의 삶과 달라지려면 한번은 눈물쏟을 각오로 버티는 시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님이 아직 덜 절실한거죠..
17. 음
'22.11.23 1:35 PM (223.38.xxx.135)돈 벌려면 어떤일이든 더럽고 치사하죠
그 나이에 어디 나가서 무시 안당하는 일 없어요
공무원도 늦게 들어가면 은근 무시합니다18. ...
'22.11.23 3:02 PM (39.117.xxx.195)간호학원에 4,50대 거의 대졸자였어요
복불복이라 실습때 간호사 잘만나서 즐겁게 일했어요
일단 치사하고 더러워도 따놓기만 하세요
40대들 요양병원 말고 일반병원에도 다 취업잘해요
본인하기 나름이구요...
인상좋고 외모괜찮으면 플러스되구요
자격증따면 바로 일하세요 장롱면허 만들지 마시고
신입때 주사만 잘 배워놓으면 병원 골라서 취업할수 있어요
그리고 40대라고 실습을 요양병원으로 절대 가지마세요19. ㅜ
'22.11.23 9:04 PM (106.102.xxx.78)간호조무사
해야되나
말아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