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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에 가본 적도 없는 남편이..

... 조회수 : 7,339
작성일 : 2022-11-22 16:17:21
내가 언젠가 파리에 가고 싶다고 하니간
환상을 깨라네요.저는 쇼핑도 안좋아하고  명품도 잘 모르는데 
나에게 은근 허영심을 한 겹 씌우려는 거 같네요.
뭐 그렇게 말하니 오기가 막 생겨요.

어느 날.,...나 프랑스 다녀올게 하고 혼자 냅두고 떠날 날을 꿈 꿔  봅니다.
일단 뭘 해야할 거  같아요.
여행 다녀올 돈은 있어요.
시간은 어느 해 연차를 쓰면 되겠고,,그게 언제일까 싶지만
꿈도 못 꿔서 되겠습니까?
영어 공부라도 해야겠습니다.





IP : 121.176.xxx.1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2 4:19 PM (203.211.xxx.136) - 삭제된댓글

    파리에 가실려면 불어공부를 하심이…

  • 2. oo
    '22.11.22 4:19 PM (61.82.xxx.146)

    최대한 먼 날짜로
    파리행 비행기예약부터 하세요

    그러면 내내 기분 좋고
    구체적으로 실행됩니다 ㅎㅎ

  • 3.
    '22.11.22 4:20 PM (61.254.xxx.115)

    개똥많고 더럽다고 들어서 아닐까요? 동양인 인종차별도 많고요

  • 4. ...
    '22.11.22 4:21 PM (220.116.xxx.18)

    매일 1만원씩 모아 일단 500만원을 만들어 손에 쥐면 좀 더 남편을 자신있게 비웃어줄 수 있습니다

  • 5. ...
    '22.11.22 4:22 PM (220.116.xxx.18)

    여행갈 돈도 있다면 왜 주저하시죠?

  • 6. ..
    '22.11.22 4:24 PM (112.150.xxx.41)

    일단 올해 못가면 내년 숙소 비행기 예약을 먼저 하세요 아님 패키지라도

  • 7. ....
    '22.11.22 4:25 PM (118.235.xxx.62)

    상대의 후려치기에 당하지 읺는 강단있는 분이군요.
    멋져요!!
    영어공부하면 어디든 써먹을 수 있고 좋죠.
    미리 표 사놓고 어디어디 다닐지 계획 짜보면 더 재밌지 않을까요?

  • 8. ..
    '22.11.22 4:30 PM (121.176.xxx.113)

    내년엔 다른 곳으로 가족 여행이 계획되어서
    파리 올림픽 시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선전포고 부터 해야겠습니다.
    2024년에 파리 올림픽에 가서 브레이크 댄스 보고오겠다고...

  • 9. 김혜자 슨생님의
    '22.11.22 4:31 PM (211.208.xxx.8)

    명언이 있죠...

    돈 못 벌지? 남자들은 꼭 지들이 감당 못하면 과소비라 하더라!

  • 10. .....
    '22.11.22 4:33 PM (118.235.xxx.93)

    언어 몰라도 여행 다 다녀요..
    알면 더 잘 다니겠지만..

    프랑스어 배웠지만 너무 어려워서 정작 파리 여행갈 무렵에는 인삿말 외에는 거의 까먹고
    영어로 소통하면서 다녔네요.

    요새 비행기값 비싼 게 흠이예요 ㅠ
    좀 먼 시기로 예약 미리 해두면 좀 저렴할 것 같아요..
    내년으로 해서 비행기표, 숙소 미리 해두시면 좋을 듯요.
    숙소를 치안, 가격 고려해서 잘 고르세요..
    거기 물가가 워낙 비싸서 엄청 좋은 숙소 구하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 11. ...
    '22.11.22 4:37 PM (220.116.xxx.18)

    일단 항공 숙박 지르세요
    그리고 무료 취소, 변경 가능한 날짜까지 즐기세요
    그날이 가까와 오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휴가도 내고 선포하세요
    그때 못달 것 같으면 취소하거나 일정변경하면 되요
    그리고 또 예약하고 그 기대감을 즐기세요

  • 12. .....
    '22.11.22 4:38 PM (118.235.xxx.93)

    올림픽 시즌에는..
    비행기표, 숙박이 너무너무 비싸질 거예요 ㅠㅠ
    그 시즌은 피하심이...

  • 13. .....
    '22.11.22 4:48 PM (94.6.xxx.70)

    파리 한국 문화원 좋았어요

    외국가서 다시 보는 한국

    잘 계획해서 다녀 오세요

  • 14. ~~
    '22.11.22 4:54 PM (118.235.xxx.131)

    파리 처음이시라면 아무래도 가보시는게 낫겠지만
    프랑스는 남부 시골이 진짜입니다..
    그리고 올림픽 시즌은 절대 피하세요!

  • 15.
    '22.11.22 4:56 PM (220.95.xxx.210)

    꼭 다녀오세요.
    저도 남편 놔두고 혼자 다녀왔어요!
    제 경우는 남편이가 장거리여행을 싫어해서이기도 했지만 혼자 그 낭만적인 곳을 다녀오고싶었어요.
    1년치 휴가 진짜 다 몰아서 다녀왔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았어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말고 가시고싶은 곳 가세요.
    미술관도 가시고 세느강에서 유람선도 타시고 근사한 곳에서 와인도 드시고요.
    저는 그때 이탈리아도 갔었어요.
    아침에 크로아상에 에스프레소 먹으려고요^^
    영어는 저도 기초영어밖에 못하지만 아~무 문제 없었네요. 응원합니다!
    근데 올림픽 시즌은 피하세요!여러가지로 힘들어요.

  • 16. 아줌마
    '22.11.22 5:06 PM (223.39.xxx.119)

    올림픽 시즌 피해서 여유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실컷 즐기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유럽은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다니기 편해요.
    좀 힘들면 우버타면 영어도 그다지 필요없구요.
    혼자 다니는데 어려움이 별로 없고
    현지 여행사 1일 투어상품이 엄청 많아서
    자유여행하기 좋아요.

  • 17. 아줌마
    '22.11.22 5:07 PM (223.39.xxx.119)

    참, 현지 여행사 반일 투어, 야경투어 상품도 많아요.

  • 18. ㅁㅁ
    '22.11.22 5:29 PM (125.240.xxx.132)

    저번달에 파리행 항공권 끊었고 3주후 출발입니다.
    혼자갑니다.
    파리 도착이지만 딱히 파리자체엔 관심이 없어서 이틀만 자고 바로 남부로 갈거예요.
    기차 총 세번 탈 거 다 예매했습니다.
    좀더 일찍 일정을 잡았더라면 항공권도 열차표도 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테지요.
    겨울이라 그나마 한적하고 숙박비용 저렴한걸로 만족입니다.
    이거 저거 따질거 없이 그냥 갑시다.
    항공권 검색하고 사는데 한시간도 안듭니다.
    날 잡고 가족들에게 얘기하세요.
    나 다녀올게.

  • 19. 윗님
    '22.11.22 5:40 PM (124.111.xxx.108)

    너무 멋지세요.
    저는 올림픽 때 가고 싶어요. 돈을 그때 다 쓰고 싶다는 생각이예요.

  • 20. 내년이면
    '22.11.22 6:06 PM (210.178.xxx.242)

    4.5 월 이쁠때 다녀오세요.
    솔직히 여행다니며 명품가게 안들어가게 되요
    시간이 아까워서.
    저 파리에서만 82분들 추천 숙소에서 행복하게 13박 보내고 왔는데 시간이 모자랐어요.
    걷고 버스타고
    빵집에서 빵 사고
    성당에서 미사드리고
    미슐랭 맛집도 가보고
    별5. 맛집도 가보구요.
    남편 떼어 놓고 다녀오세요.
    전 못하고 온게 너무 많아 5 일 연장하고 싶었어요~
    쇼핑으로 시간 쓰기 아까운 곳이예요.

  • 21. dlf
    '22.11.22 6:17 PM (180.69.xxx.74)

    5ㅡ6월로 휙 가세요
    4월은 조금 쌀쌀했어요.
    돈 있으니 휴가내고 휙 가면 되죠

  • 22.
    '22.11.22 6:31 PM (211.209.xxx.130)

    매력있는 도시라 갔다오면 또 가고 싶어요

  • 23. ㅇㅇ
    '22.11.22 7:01 PM (37.24.xxx.90)

    유럽여행 한번만 가시는거면
    파리보다 이태리를 다녀오세요...
    특히 베네치아..
    가시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
    파리는 한국인들이 너무 환상이 있어서
    가서 완전 실망한 도시예요.
    고전스럽지 않고 그냥 똑같아요...맥도날드 있고

    이태리는 가면 구석구석 다 살아있는 문화 박물관이예요.
    그 문화에 압도될 정도...

  • 24. ....
    '22.11.22 7:27 PM (110.13.xxx.200)

    혼자 다녀오신분들 후기 좀 올려주세요~

  • 25. 샬롬
    '22.11.22 8:19 PM (121.138.xxx.45)

    일년에 한번씩 파리에 가서 한달정도 지내다 오는데요. 파리는 참 아름답고 좋아요. 특히 봄이면 정말 예쁜 도시구요.꼭! 파리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미술관 다니고 테라스서 에스프레스와 에끌레어 먹고, 동네 산책하고 쇼핑도 하고요.

  • 26. 저는
    '22.11.22 9:19 PM (61.254.xxx.115)

    이탈리아 남부 렌트카로 다녔는데 너무 좋았어요 소렌토 아말피 포지타노 라벨로 카프리섬 너무 아름다웠고 공항 가기 직전 티볼리 도 좋았고요 다시가도 이탈리아 안가본데 많아서 또갈거에요

  • 27.
    '22.11.23 12:11 AM (58.140.xxx.234)

    오늘 파리행 티켓샀어요! 처음은 아니지만 나이들어 다시 간다니 설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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