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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어서 늦게들어오던 남편

...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22-11-22 16:00:04
애들 어려서 도움필요할때는 일주일에 4일이상은 약속있다고 밤11시나 새벽에 술마시고 신이난채로 들어오더니..
이제 애들 다 크고 나도 남편도 50대 되니..
일찍 들어와서 밥먹으려고 하네요
시간도 애들 저 밥먹고 다 치우고 난 시간에..
얄미워요
요즘은 약속 없냐니 없다고
애들 어려서는 애 좀 봐줘 놀아줘 목욕시켜줘 그런게 싫으니 놀러만 다니다가
애들도 이제는 아빠가 오던지 말던지 하고
남편은 주말되면 어떻게든 같이 나가고 싶어하지만
애들은 약속있어서 나가고
저도 혼자 쇼핑하거나 가끔 친구 만나러 나가는데
혼자 쇼핑할때 따라가고 싶어가지고 같이 가자고
근데 제버릇 개 주나요.. 나가서 자기 다리아프다 배고프다 카페가고싶다.. 카페가면 핸드폰으로 유투브 보느라 정신없고
그래서 주말에도 떼놓고 나가요
개랑 집에서 있죠 주로
젊어서 좀 잘하지..
IP : 58.140.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2 4:02 PM (122.36.xxx.234)

    끝까지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뿌린 대로 거두는 겁니다.
    그러게요, 아이들 어려서 손 많이 갈 때 잘 했어야지.

  • 2. 예전에
    '22.11.22 4:12 P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이런 주제로 뉴스가 나왔었어요
    남편은 50이 넘어가면 집에 일찍 와서 가족과 있고 싶어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어릴때는 같이 있어주지 않다가 이제 본인 생활들이 있는데 같이 있고 싶어 하는걸
    부담스럽게 느낀다고....
    우리 남편은 그럭저럭 육아 도와주는 편이었는데 이제 20년쯤 되니까 다 귀찮은데
    마트간다고 하면 따라간다고 하고 애들이 나간다고 하면 같이 가려고 하고...
    거절하면 상처받는다고 시무룩하고 그래요
    저는 주중 내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주말이라도 좀 혼자이고 싶은데...

  • 3. 자기밖에
    '22.11.22 4:15 PM (59.8.xxx.220)

    모르는 남자라 그래요
    우리집도;;;;
    젊어서는 집에 오면 복잡하고 어지러우니까 바깥으로만 돌다가
    나이들어 애들 독립하고 집에도 할일이 없어지니 마누라가 자기만 쳐다봐줄수 있을거라 착각하고 집에 들어 앉는거죠
    한집에서 따로 살아요
    각자 밥해먹고 각자 놀기
    그래도 기어이 끼어들라 하는데 재미없어 싫어요

  • 4. 비피
    '22.11.22 4:16 PM (223.39.xxx.161)

    아이구..저랑 같네요. 제 남편은 애들아파도 지 놀거다놀고 새벽에 들어오고하더니 50되니까 약속있어도 12전에 칼같이들어오고
    이제 제가 놀러다니고 저녁약속잡고하면 뭐라고 합니다. 들은척도 안하긴하지만 아주 웃겨요. 그때 두고봐라 애들 키우고 나도 놀거다 속으로 칼을 갈았었는데 정작 본인은 과거를 기억못하네요.

  • 5. ....
    '22.11.22 4:21 PM (121.139.xxx.20)

    이런거 보면 가족내에서 자기 자리도 자기가 만드는것 같아요

  • 6. 젊을때는
    '22.11.22 5:20 PM (223.39.xxx.115)

    밖에서 놀았는데 나이드니까 잘 안서고 그래서 못노는거 같은데 남편 성능력 어때요?

  • 7. ......
    '22.11.22 6:14 PM (211.49.xxx.97)

    아이고.. 울집 하숙생도 그러네요. 애들어릴땐 휴일도 약속잡아 나가서 놀더니 이젠 애들 다 커서 오히려 집에 없는게 도와준건데 일찍들어오니 짜증나요. 애들도 다 나가도 저도 나가요.혼자 놀라고 하는데 은근히 집에서 즐기네요.

  • 8. 짜짜로닝
    '22.11.22 6:56 PM (1.232.xxx.137)

    막줄에 빵터졌어요. 개랑 있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개는 놀아주네요.

  • 9. .....
    '22.11.22 7:54 PM (221.165.xxx.251)

    저희집두요. 애들 어릴땐 약속도 많고 취미생활도 많아서 섭섭하게 하더니 이제 애들은 고등학생이라 바쁘고 나도 그냥 밥안먹고 혼자 늘어져 쉬고싶은데 칼퇴근에 주말에도 안나가요. 혼자 놀고 싶어 저혼자 외출하려는데 자꾸 따라오고 싶어하고. 제 남편은 쇼핑도 군말없이 잘 다니는데 그냥 제가 혼쇼핑이 이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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