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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망치고 아이가 힘들어 하네요.

재수생맘 조회수 : 3,866
작성일 : 2022-11-22 13:16:41
기숙학원 2월에 들어가 재수 했는데 집에 몇 번
오지도 않고 열심히 했어요.
고3때 수능점수가 너무 처참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는지 오르긴
많이 올랐는데 지학에서 완전 망쳐서
생각했던 학교들 못가게 되어 힘들어 하네요.
어제까지 논술 다섯 학교 끝내고 나머지
한 곳 다음주인데 어제 논술 끝나고는 유튜브 보고
잘 놀더니 오늘은 현타가 왔는지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있네요. 삼수는 안한다더니
오늘은 문과로 학교 걸어놓고 반수 하겠다 하네요.
자기 열심히 했다고 속상해 하니 저도 속상해 미치겠지만
그래도 올랐으니 잘했다하고 해줬네요.
삼수를 한다고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남편은 삼수는
무조건 안되니 점수 맞춰 보낸다는데
어찌 해야할지ㅠㅠ. 일단 아이한테 남은 논슐
잘 보고 결과 발표나오면 그때 생각해보자 했어요.
그리고 아이가 저러는게 밥먹다가
제가 진학사에 상위권 아이들 아직 점공 안해서
나중에 많이 떨어질거라 말해서 인지 괜히 말했나 싶어요.
입시생도 엄마도 너무 힘드네요.
IP : 182.219.xxx.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2 1:29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고...
    저희집도 그래요..
    긴 인생에서 보면 별 거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크네요.

    아이가 무기력하고 우울한 게 보여서 ㅠㅠ

  • 2. 이번에
    '22.11.22 1:38 PM (182.219.xxx.35)

    쉬웠다고 성적 많이 올랐다는 얘기 들리니 더 힘들어요.
    점섯님 아이도 그렇군요. 밝은아이인데
    수능 마치고 점스 얘기하면서 결국 울음 터뜨린 아이 목소리
    들으니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대학이 뭐라고ㅠㅠ

  • 3. 끝이 좋으면돼요.
    '22.11.22 1:39 PM (39.7.xxx.224)

    저는 우리 아이 실패할때마다 몇년 늦여도 상관없다. 끝이 좋으면 된다!라고 다독였어요. 금방 다시 공부한들 지치기만 하니까 알바 몇달해서 외국여행이라도 다녀오게 하세요. 리프레쉬 될꺼예요. 저희애도 몇번 실패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믿어주니 끝은 원하는 대학 들어갔고 잘풀렸어요. 애가 열심히 하는 애고 기본머리 있으면 잘될겁니다.

  • 4.
    '22.11.22 1:43 PM (116.122.xxx.232)

    일단은 점수 맞춰 보내시고
    잘 달래고 본인도 생각해서 꼭 삼수하고 싶다면
    허락해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인서울 정도 했으면
    나머지 에너지는 입시에 쓸 게 아니라
    스펙에 쓰면 더 좋다는 의견이지만.
    본인이 간절하면 한번 고려는 해 주세요

  • 5. 원글
    '22.11.22 1:45 PM (182.219.xxx.35)

    39.7님 아이가 잘풀렸다 하시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희망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제가 해줄수 있는 일이 믿어주는 일 밖에 없는것 같더라고요. 저희아이는 지능도 높은 편이고 공부를 싫어하진
    않는데 adhd라 아무래도 뒷심이 부족한가봐요.
    그래도 기숙학원 들어가 혼자 약 챙겨 먹어가며 성실히
    했는데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 6. ....
    '22.11.22 1:58 PM (59.15.xxx.141)

    저희도 작년에 꼭 저랬어요. 재수 독하게 해서 많이 올렸는데 지학에서 말아먹어서ㅠ
    탐구가 진짜 상상도 못할 점수가 나왔거든요
    저희는 과탐 반영비 낮은 학교로 교차지원 고려하다가 논술로 붙었어요.
    국영수 탄탄한 애면 논술 잘될수도 있으니 끝까지 힘내시고요
    교차지원할거면 과탐 반영비 적은데로 잘 찾아보세요
    그래도 많이 올렸으니 얼마나 대견해요
    칭찬 많이 해주시고 삼수를 하든 안하든 본인 선택에 맡겨 주세요
    저희는 저는 아이 고생한거 안쓰러워 점수 맞춰서 어디든 가길 원했고
    남편이랑 아이는 너무 아깝다고 삼수 하겠다고 했었어요
    기운내고 엄마가 더 밝게 대해주세요

  • 7. 그런데
    '22.11.22 2:02 PM (122.34.xxx.60)

    이런 경우 반수 권합니다.

    무슨 전공을 원하나요? 문과 전공으로 들어가서 복수 전공 할 수 있나 알아보고, 만약 의치약한수같이 복수 전공 불가 과목이면 편입이든 반수든 해야죠.

    연이어 삼수하면 지금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라서 너무 힘들어할겁니다
    일단 점수 맞춰서 문과로 대학 업그레이드해서 보내세요

    그런데 원래 원하는 전공이 뭔가요?

  • 8. 죄송하지만...
    '22.11.22 2:06 PM (118.235.xxx.168)

    어차피 안 다닐 대학인데
    걸어만 놓기위해 지원한다니

    그 대학이 누군가에게는 꼭 다녀야할 대학일텐데요

  • 9. 따뜻한
    '22.11.22 2:09 PM (182.219.xxx.35)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희도 논술에 희망을 걸고는 있는데 워낙 경쟁률이
    높다보니..ㅠㅠ 아이한테 밝게 대해주고 좋아하는 음식도
    해주고 그래야겠어요. 저는 삼수에 대해 긍정적이라
    아이한테 네가 원하면 지지해주겠다 했어요.
    남편도 설득해봐야죠.

  • 10. 저도
    '22.11.22 2:15 PM (115.143.xxx.182)

    아이 수능 3번본 입장에서 조언드리자면 냉정하게 현역때보다 성적이많이 올랐으면 점수맞춰가는게 베스트에요.
    저희도 재수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적올렸는데 아쉬워서 학교걸고 한번 더 본 케이스거든요. 머리좋고 단 하루도 안쉬고 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작년성적이네요. 만약에 아이가 삼수원하면 최소한 재수해서 붙은대학 등록포기하고라도 삼수하겠다는 강한의지는 되어야 성공가능성이 있다고봅니다. 경험상 그만큼 힘들어요..

  • 11. 삼수
    '22.11.22 2:15 PM (118.235.xxx.164)

    에 저러면 다행 저희는4수인데 이리되었어요
    애가 너무힘들어합니다

  • 12. ...
    '22.11.22 2:27 PM (175.209.xxx.111)

    저라면 욕심 부리지 않고 나온 점수에 맞춰 본인 적성에 맞는 대학 보낼거 같아요. 입시는 도박이 아닙니다.

  • 13. ...
    '22.11.22 2:32 PM (175.209.xxx.111)

    석박사를 다른 대학 가서 할 수도 있고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길이 열려있는데 왜 학부에 목을 매는지...

  • 14. 잘할수있어
    '22.11.22 2:36 PM (61.254.xxx.88)

    믿어주세요
    아이가 하자는대로..
    너무 건강하고 바탕이좋은아이네요.
    자기욕심있고 목표와 꿈있으니 잘 될거에요

  • 15. 아이는
    '22.11.22 2:42 PM (182.219.xxx.35)

    타고나길 이과형이라 학과도 전자전기화학 희망했어욪
    그런데 오늘 말하길 자긴 좋아하긴 이과과목이 좋은데
    잘하지는 못하는것 같다고 그래요.
    사실 국어영어가 점수가 제일 좋기도 하고요.
    그래서 문과로 교차지원하고 삼반수실패하면
    그냥 다닐수도 있을것 같아요. 대학에 목멘다라기 보다
    자기가 노력한거에 비해 점수가 안나와서 좀 억울한
    마음이 드나봐요. 지학이 9월에 1등급 나왔는데
    이번에 5등급이 떴어요. 그래서다시 도전해보고 싶은가봐요.
    대학에 목을 멘다기보다

  • 16. 아아아아
    '22.11.22 3:13 PM (118.235.xxx.5)

    지학 등급폭이 너무 크네요
    학교 걸어놓고 반수 시키겠어요 저라면요

  • 17. 삼수님
    '22.11.22 3:29 PM (106.101.xxx.53)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ㅠㅠ
    부디 잘 추스리고 좋은 선택하길 바래요. 수능때문에
    힘들어하는 모든 수험생들 힘내길....

  • 18. ㅇㅇ
    '22.11.22 3:41 PM (211.36.xxx.86)

    아이가 원하면 저는 시킬거 같아요
    1-2년 뭔 대수라고요
    안해보고 지나고 후회하고 원망듣기 싫으네요

  • 19. 현역맘
    '22.11.22 5:54 PM (1.240.xxx.19)

    저희아이는 현역인데 이번 수능점수가 좀 처참해요.
    화학, 지학 탐구 두과목 다 4등급이 떴어요.
    탐구1과목이라도 잘봤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언매 등급컷 올라갈까봐 조마조마합니다.
    아이가 재수 자신없다고 무기력한 상태로 있는데 다독여서 재수 시켜야 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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