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옷 정리에 꽂혔네요.
갑짜기 옷정리를 하고 싶어졌어요. 옷장에 옷이 꽉차 있으니 꺼내 입을때 불편해서 그런게 있었나봐요.
옷 정리를 하려고 옷장에 옷을 다 꺼내놨어요.
옷장에 걸을거는 걸었는데 박스가 부족해 지금 방에 널부러져 있어요.
인터넷 주문한 박스는 내일 온대요.
내일 하면 되는데 그 널부러져 있는데 뭔가 맘이 불안해요. 불안하고 초조해요.
매일 아침에 운동하고 했는데 저걸 할때까지 하기 싫어져서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냥 앉아 있다가 출근했어요.
일을 벌렸음 정리를 깔끔하게 할때까지 맘이 불안해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이게 무서워요.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게요.
출근해서도 짜증나고 뭔가 다 짜증나요. 옷장에 신경 쓰여서요.
평소에는 배송이 언제 되는지 신경도 안 쓰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제 박스가 언제 오는지 확인했네요.
저는 항상 한번씩 이럴때가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박스가 안 왔는데 뭐? 어떡할거야? 그냥 무시해 할수 있지만 현실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