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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점심 먹기 십여년..너무 싫어요

아줌마 조회수 : 20,185
작성일 : 2022-11-22 01:09:02


팔자 좋은 전업이라서가 아니에요
남편이 애 둘은 끼고 키워달래서
쪼들려가며 전업 중이고
그러다보니 나를 위해 쓸 돈은 없어요.
그래서 평일엔 매일 집에서 혼자 대충 먹는 점심이
이젠 너무 지겹습니다..
집 지키는 개가 사료 먹는 느낌.
산해진미는 아니어도
가족 아닌 누군가와 대화도 나누면서
맛있는 걸 맛있게 즐겁게 먹고 싶어요.
점심 모임 약속이 생기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며칠 전부터 설레서, 취소라도 되면 하루종일 우울하고.

남편은 그래도 제가 행복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매일 매일 매일
난 왕따같은데?

IP : 223.38.xxx.50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2 1:10 AM (14.32.xxx.215)

    약속없는게 홀가분해서 좋아요
    근데 나이 들어가니 너무 편하게 먹어서 ㅠ
    예쁘게 상차리고 매너갖춰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요
    원피스 펼쳐입고 티비보면서 낄낄대며 먹는 내 모습이 좀 그래요 ㅜ

  • 2. ....
    '22.11.22 1:16 AM (125.240.xxx.160)

    혼자 드실때 꼭 계란후라이 따스하게 해서 밥위에 얹어드세요. 반찬도 몇가지 꼭 꺼내드시고요.
    영양 골고루 꼭꼭 씹어서 미래를 위해 건강한 몸을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기쁘게 먹어보세요. 애들 금방 커요.
    지금 잘먹어야 나이들어 재밌게 살죠

  • 3. ...
    '22.11.22 1:26 AM (121.129.xxx.165)

    성향인 것 같아요.
    점심약속 있으면 그 전날부터 피곤...

  • 4.
    '22.11.22 1:41 AM (116.121.xxx.196)

    원글님 저도요
    저랑똑같. .

    혼자 매일 먹으니 우울합니다

  • 5. 밥이 문제라면
    '22.11.22 1:53 AM (121.142.xxx.228)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와는 다르지만
    그야말로 밥이 문제라면

    아침을 호텔조식이나 브런치처럼 차려서 가족들과 함께 하고
    저녁도 정성껏 차려서 가족들과 함께 하면 어떨까요.
    호텔 조식 그거 작은 그릇에 정성껏 담았다 뿐이지 그냥 보통 집밥이고, 브런치도 빵 대충 구워서 이것저것 뿌린 다음에 사진만 잘 찍으면 얼추 비슷할 듯.

    그러나 원글님은 혼자 있는 빈 시간의 공허함을 말하려는 것 같아요. 밥이 문제는 아닌 거겠죠.
    그렇다면 그 혼자만의 빈 시간을 스스로 만들어봅시다.
    마음 먹기 문제이지 돈이 문제겠어요?
    시간이 많으시니 뭐든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해보세요.

  • 6. ...
    '22.11.22 2:43 A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가끔 약속 잡아 맛있는거 먹고 집에서도 간단하고 소박하더라도 예쁜 그릇에 잘 챙겨 드세요. 직장 다닌다고 즐거운 대화 맛난 음식 아니에요.

  • 7. ....
    '22.11.22 2:46 AM (221.157.xxx.127)

    직장다니니 밥먹으면서도 업무얘기하고 싫으~~밥도 급식같은 밥

  • 8. 혼자먹는걸
    '22.11.22 3:28 AM (211.215.xxx.144)

    즐기세요 아침 저녁으로 남편과 아이두명 챙겨주느라 힘드시잖아요 그러다 원글님만의 시간이 나는건데..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아 이제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등등 틀어놓고 웃으며 맛있게 드세요

  • 9. 오전
    '22.11.22 4:34 AM (223.39.xxx.229)

    알바 하는건요.

  • 10.
    '22.11.22 5:1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이해할 거 같아요
    메뉴나 상차림이 문제가 아니라 뭘 먹더라도 누군가와 시덥잖은 주제라도 남이 차려주는 밥 먹으면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싶은 거

  • 11. dlf
    '22.11.22 6:25 AM (27.167.xxx.86)

    주변에 지인이랑 주1회라도 드시죠
    저도 그래요
    그거 아니면 진짜 지루해요

  • 12. 문화센타
    '22.11.22 6:30 AM (175.208.xxx.235)

    복지관이나 문화센타라도 다니세요.
    저희동네는 기독교사회문화센타가 있는데 수업은 종교랑 상관없습니다.
    거기서 수업하나 듣는데, 그 수업듣고 문화센타내에 식당에서 같은 클래스 사람들과 밥먹고 차마십니다.
    점심식사 5,300원이라 부담 없고 반찬도 잘 나와요.
    문화센타 수업보다 이 밥이 맛있어서 억지로 나갈때도 있어요.
    어차피 집에 있어봐야 나혼자 대충 먹을텐데, 수업 듣고 사람들과 밥먹고 수다 떠는 재미로 다닙니다
    인생 내가 만드는건데, 남편 때문이라는 핑계 대지 마시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거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며 사세요

  • 13. 어머
    '22.11.22 6:55 A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신기하네요 mbti e이신 분이신가봐요
    저는 집에서 혼자 밥먹는 거 넘 좋아해요
    좋아하는 예능이나 영화, 드라마 보면서
    천천히 먹는 시간이 그렇게 좋던데요

    약속이 생기면 가끔 나가지만
    피곤하고 빨리 집에 오고 싶어요

  • 14. 반대로
    '22.11.22 7:06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약속있음 피곤해져요
    대화 맞추고 기빨려서 들어와요
    집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천천히
    먹는게최고인듯

  • 15. 타인과의
    '22.11.22 7:16 AM (124.54.xxx.37)

    교류는 필요해요 돈이 영없으면 모를까 한달에 한두번 만원짜리 점심같이먹는거는 생활비 좀 아껴서 해보세요...

  • 16. . .
    '22.11.22 7:16 AM (211.221.xxx.212)

    주1회 정도 근처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하시면 어떨까요? 봉사 후 봉사하시는 분들과 공짜 점심 먹을 수 있어요.

  • 17. dd
    '22.11.22 7:3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돈없고 여건 안된다고 신세한탄 하느니
    차라리 그시간에 알바자리라도 구하는게
    낫겠어요

  • 18. ,,,
    '22.11.22 7:37 AM (68.1.xxx.86)

    좀 답답해 보여요. 복지관이나 문화센터 큰 돈 안 들이고 사람 만날 수 있는 방법 많아요.
    집순이 기질 아니라면 좀 다니세요. 애들 학교다니면 그래도 시간 낼 수 있을 텐데요.

  • 19. 답답
    '22.11.22 9:2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님의견이나 생각은없어요?
    애들키우고 집안일하고 다 좋아요 본인이원해서 하는거라면 모를까 남편이원해서라니!! 놀랍네요
    앞으로 계속 전업할생각아니면 미래를대비해 자격증공부라도 하시던가 공부가싫으시면 시간제알바라도 잠깐씩 하세요 그래야 세상과 조금이라도 동떨어지지않아요 매일만나는 동네맘들,자모들 나누는얘기 지겹지않나요?
    앞으로 살날을 생각해보세요 어떤 모습으로 살고싶은지

  • 20. .....
    '22.11.22 9:25 AM (1.241.xxx.216)

    전업이라 혼자 밥먹는게 남편탓이고 왕따라니..
    왕따의 주범은 누굴까요 ㅠ

  • 21.
    '22.11.22 10:01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전업인데 점심 집에서 거의 안먹어요
    약속이 있거나
    아님 1인근무하는 남편이랑 나가서 먹는데
    가끔 집에서 먹을때 편하고 좋아요
    집밥을 좋아하기도 하고
    나가서 먹을거 매일먹으니 마땅치 얂고

    전업친구랑 교외나가 점심먹기로 했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하고 기대해서
    부담스럽네요
    나가서 먹는거 좋아들 하시는구나~~~

  • 22.
    '22.11.22 12:33 PM (211.234.xxx.233)

    제가 그래서 일 나갔는데
    점심을 안 줘서 바로 그만 뒀네요ㅋ

  • 23. ..
    '22.11.22 12:36 PM (211.248.xxx.41)

    아이들 학교나 유치원 간 시간이라도
    점심주는 알바하세요

  • 24. ㅇㅇ
    '22.11.22 12:54 PM (121.161.xxx.152)

    남편이 키워달래서...
    님 아이는 아닌듯이 말하시네요..
    남편이 하라는 대로 살면서
    왕따니 뭐니..
    님 생각은 없는건가요?
    다 남편탓?

  • 25. 가을볕
    '22.11.22 12:56 PM (223.131.xxx.246)

    아~ 저는 전업인데 매일 먹고 싶은거 만들어먹고 사먹고 좋은데..
    아이가 어려서 늘 싱겁게 먹고 매운거는 못먹으니 혼자 있을 점심시간에 먹고 싶은거 먹어서 좋아요.
    맛있는거 찾아 먹어보세요~

  • 26. 저는
    '22.11.22 1:17 PM (218.49.xxx.53)

    저도전업인데 올해부터 오후만 파트타임 일해요.
    주1회 점심약솓이 계속 생기는디 그것도 피곤 ㅠ
    혼자 느긋하게 먹는게 좋은데....부러워용

  • 27. 저는
    '22.11.22 1:21 PM (59.10.xxx.51)

    직장다녀도 혼자먹어요~
    김밥한줄 사서 근처 공원벤치서 먹고산책
    빵1개사서 먹고 산책
    혼자 동네탐방하다 사무실 사람안가는 위치의
    잔치국수집가서 먹구요.
    점심에 분위기전환으로 산책겸 간단점심 드세요.
    아니면 딱 점심시간만 서빙알바 어떤가요

  • 28. 공감
    '22.11.22 1:35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무척 알뜰하신듯,
    이런 분들 애들이 잘되더라구요.
    힘내시고 어쩌다 밖에서 혼밥함 해보세요

  • 29. ㅇㅇ
    '22.11.22 1:44 PM (222.236.xxx.144)

    원글님이 무슨 말을 하는 지 다 알겠네요.
    그 심정 다 이해되구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군요

  • 30. 그 정도면
    '22.11.22 2:04 PM (116.122.xxx.232)

    알바도 잠깐씩 하시고
    큰돈 안드는 외출도 좀 하세요.
    병나시겠어요.
    전업도 직업인데 과소비는 못해도
    점심 가볍게 하고 외출할 할 용돈도 안쓰면
    심란해서 어찌 살아요.

  • 31. ㄹㄹㄹㄹ
    '22.11.22 2:10 PM (125.178.xxx.53)

    십여년이면 애들 초등이나 중등일텐데..
    그렇게 방법이 없나 싶네요

  • 32. ...
    '22.11.22 2:34 PM (106.102.xxx.54) - 삭제된댓글

    남편탓을 해버려야 편하니까요. 약속이 자주 없는것도 남편이 돈 많이 안 벌어다줘서 여유가 없어서고 번듯한 직장 다니지 못하는것도 남편이 애들 키우라고 해서고...

  • 33. ~~
    '22.11.22 2:40 PM (118.235.xxx.155)

    한 유명 블로거는 아침상을 매일 사진찍어서 올려요.
    SNS를 하면 점심상을 예쁘게 차리고 사진 찍고
    이런 식의 취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이걸 동기로 어떤 다른 흥미들이 생길 수도 있구요
    저는 직장 다니지만 혼자 있는게 좋아서 늘 제방에서 혼자 먹어요.

  • 34. ..
    '22.11.22 2:52 PM (106.101.xxx.199)

    애들학교나 유치원 맘들안만나시나요?
    아님 파트타임이던 한달에 한두번이라고 마음맞는 친구랑 밖에서 브런치나 집으로 불러서 같이 점심을 먹으면 좋겠내요..

  • 35.
    '22.11.22 3:25 PM (223.62.xxx.108)

    코로나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제 3년 가까이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혼밥하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고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이거든요

  • 36. ㅇㅇ
    '22.11.22 3:55 PM (106.102.xxx.34)

    저는 애들 학교간 사이 두시간씩 알바 하는데 일주일에 두어번 누구랑 점심 사먹을 정도는 벌어요. 두세시간 알바를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아무리 쪼들려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 누구랑 점심 먹을 정도는 쓰셔도 되지 않나요?? 국밥에 커피 해도 15000원 정도면 될텐데요,, 일주일에 한번 약속을 만드셔요.
    그리고 저도 점심 거의 혼자 집에서 먹는데 전 날 저녁에 내일 뭐 맛있는걸 먹을까 생각하고 해먹어요. 그리고 재밌는 유튜브 보면서 먹다보면 너무 좋던데요. 식사를 때우지 마시고 맛있게 예쁘게 차려드세요.

  • 37. ...
    '22.11.22 3:58 PM (211.234.xxx.199)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식당이나 커피숍에 가세요. 아니면 주1회나 격주로 만나는 취미 모임 같은 걸 만드세요. 삶에 활력이 필요하신 거 같아요.

  • 38.
    '22.11.22 4:07 PM (110.15.xxx.207)

    저도 전업인데 좀 충격적이네요.
    혼자 먹는 밥을 한번도 지겹다고 생각해보지 않은
    평생 다이어터로서 먹는게 지겨울 수도 있다는게 놀라워요.
    전 혼자 남은 국에 밥 넣고 계란풀어서
    참기름 깨소금 넣고 죽 끓여서 먹어도 맛나고
    혼자 냉장고 음식으로 뭐를 만들어 먹어야 겠다는 아이디어가
    맨날 막 생각나요. 하다못해 라면면 살짝 삶아서 있는 야채에
    소금, 참치액젓, 핫소스 넣고 볶아 먹어도 맛나요.
    가난해도 라면은 집에 있잖아요. 라면스프는 뒀다가 물 넣고 계란이랑 밥이랑 넣고 끓여서 먹고 또 식빵이랑 계란만 있음 요리 또 다섯개는 나오잖아요. 아흑 전 진심 내입만 채워주면 되는 혼자 밥먹는 시간 사랑해요.

  • 39. 휴직
    '22.11.22 4:12 PM (119.149.xxx.54)

    저는 원글님 마음 알 듯 해요
    휴직하고 집에 있어보니 점심 먹는것이 왜 그리 힘들던지요
    그때 생각났던게...
    울 엄마는 평생 혼자서 점심 먹느라 얼마나 외로웠을까 싶더라구요

  • 40. 매일 혼자
    '22.11.22 4:53 PM (124.53.xxx.169)

    그럼에도 남들이랑 밥먹는거 불편해요.
    집에서는 내가 먹고 싶은거 골라 먹을것만 딱 먹는데
    나가서 먹으면 웬만해선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지척에 큰 시장이 있고 먹고 싶은건 안망설여 그런거 같네요.

  • 41. ..
    '22.11.22 4:56 PM (59.14.xxx.42)

    내가 살려고 내 밥 먹는거 즐겁게 삽시다.
    신기하네요 mbti e이신 분이신가봐요
    저는 집에서 혼자 밥먹는 거 넘 좋아해요
    좋아하는 예능이나 영화, 드라마 보면서
    천천히 먹는 시간이 그렇게 좋던데요

    약속이 생기면 가끔 나가지만
    피곤하고 빨리 집에 오고 싶어요
    222222222

  • 42. ..
    '22.11.22 4:57 PM (59.14.xxx.42)

    남편은 직장가서 상사 눈칫밥 먹습니다.
    맞벌이 분들도요...

  • 43. 늙으면
    '22.11.22 5:17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알바자리도 안나옴요.
    동네 아주머니들 애가 중학교 올라가면 마트가서 알바 합디다.
    나도 같이 껴달라고 할껄. 그 아줌마에게 물어서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어보고 나도 파트타임이라도 시작할껄.
    후회되요.

    원글님 위에 댓글들이 뾰족하더라도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들이 있으니
    유심히보시고 파트타임 알바 꼭 구하세요.
    십 년이면 애들도 이제는 방괴후 학원가잖음...

  • 44. ㅎㅎ
    '22.11.22 5:35 P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전 혼밥이 소원이에요
    27명 9살 아가들 국퍼주고 밥을 먹는데 누가 식판 엎었을 땐
    울고싶어요 ㅋ

  • 45. 진짜 왕따
    '22.11.22 6:08 PM (124.243.xxx.12)

    진짜로 회사에서 왕따되서 회사에서 혼밥 했는데요.
    그러다가 코로나 터지면서 혼밥만 수년을 했습니다.

    첨엔 힘들었는데 나중엔 혼밥의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일체유심조. 세상일은 내생각에 달려있습니다.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 46. ...
    '22.11.22 6:27 PM (58.234.xxx.21)

    전 좋던데
    누굴 위해 밥을 차리지 않아도 돼서 넘 편하고
    그냥 내가 먹고 싶은것만 간단히 먹으면 되니
    얼마나 편해요

  • 47.
    '22.11.22 7:10 PM (61.254.xxx.115)

    전업.원해서 전업 원한다는 남자랑 시모 골라서 결혼했는데요 친구랑 먹는밥도 일년에 몇번이면 되요 특별히 좋은줄 모르겠고 전 혼자먹는거 편하고 좋아요 ~^^

  • 48. @@
    '22.11.22 7:29 PM (223.39.xxx.28)

    ᆢ아,점 혼밥~먹기싫으면 일부러 밥친구
    만들어 같이 칼국수라도 ᆢ뭐던 같이먹고
    커피마시고 귀가~~ 오후시간 훅ᆢ

    빠르게 지나고 저녁 가족들 밥준비로

    솔직히 밥 3끼 다 안챙겨먹게 되는듯

  • 49. 초등학교
    '22.11.22 7:47 PM (218.38.xxx.12)

    알바 나갔을때 식판에 밥 받아 먹는데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치즈든 계란말이랑 메론 나왔던거 아직도 기억나요

  • 50. ..
    '22.11.22 8:32 PM (49.168.xxx.187)

    그 정도면 이제 일 시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51.
    '22.11.22 8:52 PM (124.49.xxx.188)

    사회적인동물이니까요..저도 그런적 있어요.. 이젠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일도하니..약속도 생기도 만나 수다떨고....이런게 좋더라구요..요즘 혼자 집에 있으면서 빵으로 대충 먹으려다가도 꼭 접시 꺼내서 이쁘네 먹으려고 나를 대접해주려고 해요. 약속있으면 반드시 나가고요

  • 52. ㆍㆍㆍㆍ
    '22.11.22 9:17 PM (220.76.xxx.3)

    오전에 수영하고 끝나면 동네에서 점심 먹어요

  • 53. 어멋
    '22.11.22 10:00 PM (211.246.xxx.39)

    저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혼자 맛나게 차린 점심먹으면서 지나간 드라마나 영화 보는게 얼마나 힐랑되는데요. 전날 반찬해 놓은 것들 좀 남겨두거나, 주로 비빔국수, 잔치 국수,떡국, 베트남쌀국수, 안되면 배달 등등으로 혼자 차려 먹어요. 지난 여름엔 매일 제가 담근 열무김치국수+ 고기 번갈아가며 따로 볶아 먹기도 했었구요. 먹고 나서 티비보다 깜박 낮잠자고 설거지 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 아이하교... 이때부턴 넘 괴로워?요. 밥먹여 학원 라이드하고, 또 다녀와서 먹을 야식해놔야 하고, 공부도 신경써야 하고.. 친구들 만나고 오면 기빨려서 오히려 약속있는게 싫고 그냥 혼자가 좋으니 큰일이긴 해요. 혼자만의 점심 즐기는 1인이네요.^^

  • 54. ...
    '22.11.22 10:26 PM (223.38.xxx.13)

    혼자 삼시세끼 먹는게 소원이예요 ㅠㅠ

  • 55. ..
    '22.11.22 11:49 PM (58.123.xxx.185)

    전 아무거나 먹어도 혼자 먹는 점심이 젤 편하고 좋아요~~~ 약속 취소되면 너무 신나구요!!
    진짜 사람마다 성향이 이렇게 다르네요

  • 56. ...
    '22.11.23 12:30 AM (211.36.xxx.57)

    저도 혼자가 좋은 사람이라 사회생활 하느라 어쩔 수 없이 약속 생기면 제발 제발 취소되라 마음 속으로 빌어요

  • 57.
    '22.11.23 12:39 AM (125.177.xxx.53)

    mbti e이신 분이신가봐요22222

    저는 직장 다니지만 혼밥 좋아해요
    OTT 보면서 나만의 속도로 먹을수 있어서 동료가 점심 같이 먹자하면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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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257 시아버지가 윤 닮았어요ㅜ 6 ㅇㅇ 2023/01/16 2,180
1430256 직장 선배가 후배를 가스라이팅해서 성매매 6 세사 2023/01/16 3,489
1430255 백김치가 너무 많아요 ㅎㅎ 19 김치 2023/01/16 2,936
1430254 남편이 우리집이 맛집이라고. . . 17 2023/01/16 6,416
1430253 전복을 보관방법 2 ........ 2023/01/16 1,538
1430252 정신이 건강하지 않은것도 유전이죠? 5 2023/01/16 2,384
1430251 지금 난리난 연예 기레기 제목 낚시 8 ㅇㅇ 2023/01/16 3,914
1430250 목동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목동 2023/01/16 1,850
1430249 윤석열 대형사고 시즌 1199234호 - UAE의 적은 이란!!.. 9 제정신 아님.. 2023/01/16 2,755
1430248 옥돔 요리 8 .... 2023/01/16 989
1430247 코팅 후라이팬은 세제로 한 번 씻고 바로 사용하나요? 5 큐큐큐 2023/01/16 1,361
1430246 이마트 요새 시식 가능한가요??먹어보고 사고 싶어서요 3 요새 2023/01/16 496
1430245 메ㄹ츠 증권에서 메일이 왔는데ㅡ주알못 미래 2023/01/16 692
1430244 코로나로 혼자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20 에고 2023/01/16 3,662
1430243 나물 데치는거 전기포트로 해도되죠? 6 ㅇㅇ 2023/01/16 1,350
1430242 갑자기 귀가 가려워지고 피부가 거칠거칠해졌어요 2 피부이상 2023/01/16 1,107
1430241 지방에서 올라가요 서울 안경점 추천 3 .. 2023/01/16 795
1430240 동생 남편인 제부의 동생 결혼식 가야하나요? 17 ㅇㅇ 2023/01/16 4,365
1430239 너무 웃겨욧 ㅋㅋㅋㅋㅋㅋㅋ 7 아놔 2023/01/16 3,549
1430238 유럽 패키지 여행... 7 ... 2023/01/16 3,050
1430237 '티라미수 설빙'은 어디서 파나요? 5 .. 2023/01/16 1,047
1430236 7번 아이언만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추천해주세요 2 ..... 2023/01/16 618
1430235 尹 '원전 생태계 복원·청정에너지 공급' 7 ... 2023/01/16 931
1430234 아들이 햄버거 17 햄버거 2023/01/16 3,738
1430233 동치미에 나오는 4 사람 2023/01/16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