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배우는데 호흡이 너무 짧아요.

11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2-11-21 22:10:49
20대 사이에서 유일한 50대 수영강습초보에요. 두달째인데 잠수를 무지시키네요.
짧은 초보레인에서 발차기만으로 잠수해서 끝까지 가기.이걸 하는데 다들 끝까지 한번에 잘가요.저는 호흡이 짧아서 2/3지점에서 멈춰버려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호흡이 늘어나지 않아요.
오늘은 강사가 저혼자 완주를 못하니깐 제가 될때까지 다같이 계속 잠수만 하고 있으라는거에요. 미치고 팔짝뛰겠어요.
한 번도 성공한적이 없어요.
큰맘 먹고 시작한수영인데 이렇게 관둘순 없어요. 호흡이 길어지긴 하나요?
그외 팔돌리기나 측면수영은 잘따라가고 있어요.잠수만 시키면 더긴장되서 호흡이 더짧아지는 느낌이에요.10미터나 될까싶은 레인인데 잠수 완주가 안되요.
방법이 없을까요? 평소에도 호흡짧고 폐활량 적어서 산도 잘 못오르고 그래요.
IP : 223.38.xxx.1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1 10:11 PM (221.157.xxx.127)

    호흡내에 가려면 속도를 내야죠

  • 2. ..
    '22.11.21 10:13 PM (114.207.xxx.109)

    초보에겐 잠수잘 안시키는데요..

  • 3.
    '22.11.21 10:16 PM (223.38.xxx.122)

    1.(꼼수) 출발할때 먼저 뒤를 밀어서 1/3시점부터 시작해요.
    2. 호흡이 짧은 이유는 물을 마셔서 그래요. 수면과 입 위치를 비슷하게 유지하세요.
    3.발차기를 빠르게 할수록 힘에 더들어서 더 호흡이 가빠지는 겁니다. 숨가쁘게 하지말고 여유 있게 하세요.

    2달에 안된다고 하지말고 일년 길게보세요.

  • 4. 원글
    '22.11.21 10:18 PM (223.38.xxx.127)

    아,빨리 가면 쫌 나을까요?
    여기는 잠수를 무지시켜요.두달동안 잠수만 한것같아요.게다가 오늘은 한명씩 잠수해보라고 하더만 완주못하는 저땜에 모든회원 다 잠수 다시 하라고.얼굴이 다 화끈.노력해도 안되는걸 어쩌냐고요.나이 많은 저보고 관두라는 무언의 싸인인가 무지 고민했어요.

  • 5. 혹시
    '22.11.21 10:19 PM (118.217.xxx.9)

    물 속에 들어가면서 바로 숨을 뱉지 않으시는지...
    물 속에서 가능한 숨을 참고 가다가 조금씩 뱉으세요
    한 번에 길게 말고 조금씩 뱉으면 잠영할 때 더 길게 갈 수 있어요
    10m면 벽 뻥차고 출발하면 금방이잖아요
    다음 강습에선 하실 수 있을거예요
    화이팅

  • 6. 미나리
    '22.11.21 10:23 PM (175.126.xxx.83)

    완전 초보는 아니신데 유튜브 보면서 따라하면 도움 많이 되요

  • 7. 숨쉬기를
    '22.11.21 10:23 PM (220.122.xxx.137)

    숨쉬기를 좀 마음 편하게 해 보세요. 팔 돌리기는 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하면서 얼굴 각도를 잘 맞춰 호흡하는 것 반복 해 보세요.
    마음이 급하면 과호흡하기 쉬워요. 20대들 사이에서 당연히 힘들텐데 원글님 페이스대로 조금씩 하면 돼요.

  • 8. ..
    '22.11.21 10:49 PM (14.42.xxx.20)

    몸을 유선형 만들기 시키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자유형 출발자세..두 팔을 귀 뒤쪽으로 쭉 늘려서 뻗고 벽을 뻥차고 유선형 잡으면 10미터 금방 가요. 그러면 발차기도 호흡도 쉬워져요. 유튜브 보고 연습해 보세요.

  • 9. 아이고
    '22.11.21 11:28 PM (14.46.xxx.171)

    선수하실거 아님 무리하지 마세요.
    강사분 넘 하시네요.
    무슨 잠수를 2달을 시키시는지.20대하고 50대하고 비교가 됩니까?
    강사분께 말하세요.내가 할수있는한 한다고 무리하다 큰일나십니다.
    천천히 하겠다고 하세요.강사분 계속 그러심 시간대 바꾸시고 항의하세요.잠수길게 한다고 수영 잘 하는것도 아닌데.
    년차 지날수록 늡니다 걱정마시고 창피해마시구요

  • 10. ...
    '22.11.21 11:30 PM (223.38.xxx.210)

    에고... 저도 소심한 사람이라 그렇게 긴장시키면 더 호흡이 가빠오는거 알것 같아요...
    사실 폐활량의 문제는 크지 않더라구요. 결국 긴장하지 않고, 유선형을 유지하면서 몸에 힘을 빼는 것이 숨이 안가빠오는 첫번째 인 것 같아요. 너무 빨리가야지 압박 느끼지 마시고. 몸을 해파리 처럼 느적거리면서 물속을 흐물텅 간다 이미지 그리시면서 숨 좀 안쉬어도 곧 안죽는다~ 생각하고 해보셔요. 화이팅!

  • 11. 몸에힘빼기
    '22.11.21 11:34 PM (1.236.xxx.71)

    초보이고 늦은 나이에 배우느라 몸이 힘이 많이 들어가서 그럴 수 있어요. 몸에 힘이 들어가면 더 숨차요.
    출발 전 힘빼는 주문을 걸어 보세요.

  • 12. 10미터면
    '22.11.21 11:48 PM (1.235.xxx.26)

    벽차고 유선형 연습을 많이 하세요

  • 13. ..
    '22.11.22 12:32 AM (116.39.xxx.78)

    10m요?? 강습이 되려면 최소 25m이지 않나요?
    아무튼.. 저희쌤은 오리발 끼고 하는 잠영도 자신에 맞게 무리하지말라며 시키는데..
    물론, 힘 빼고 편안히만 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도 있겠지만,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못하는 분들도 많아요. 다들 편히 하는데 저는 2/3지점에서 꼭 위로 올라와요. 프리다이빙 하면 호흡법을 배워서 2분이고 3분이고 물 속에 있는게 가능하다는데 언젠가는 하고픈 버킷리스트 안에만 있어요.

  • 14. ....
    '22.11.22 5:28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페가 믾이 안좋다고 하새요 좋아질려고 수영 다니는거라
    아직은 아예 안되는게 많다고 미리
    얘기하세요
    얘기해도 잠시고 또 까먹으니 후애도 몇번 더 얘기해야하고요

  • 15. **
    '22.11.22 6:35 AM (218.52.xxx.235)

    물 속에 들어가면서 바로 숨을 뱉지 않으시는지...
    물 속에서 가능한 숨을 참고 가다가 조금씩 뱉으세요 22222
    자유형 할 때도 숨을 다 뱉아내면 금방 숨가빠져요.
    숨을 조금 남겨놓고 들이쉬면 훨씬 편안해집니다.

  • 16. ...
    '22.11.22 6:52 AM (58.148.xxx.236)

    수영호흡 ..

  • 17. ㅡㅡ
    '22.11.22 7:31 AM (222.109.xxx.156)

    꾸준히만 하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천천히 늘어요. 그런데 강사님 좀 이상한듯요. 무슨 잠수를 시키는 건지 첨들어봅니다

  • 18. Hhh
    '22.11.22 7:43 AM (210.178.xxx.201) - 삭제된댓글

    두달째에 잠영요?
    물속출발+스트리잉 유선형+ 돌핀킥이 가능해요?
    지금쯤 자유형 발차기만 해도 헉헉거릴텐데..
    조금 프로그램이 빠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0332 귀에서 엥 소리가 너무 심했어요. 6 이명치료법 2023/01/16 2,028
1430331 시댁에 명절음식 해가려고 하는데요~ 9 ㅇㅇㅇ 2023/01/16 3,207
1430330 2주 지난 요거트 먹었는데 배가 아프네요 ㅠ 2 배탈 2023/01/16 1,141
1430329 일본여행 가는거 한심하고 멍청해보이는거에 공감하시는 분 47 .. 2023/01/16 6,574
1430328 1인 리클라이너소파 뭐 쓰세요? 5 소파 2023/01/16 1,670
1430327 애 일찍 낳아서 후회하시는 분 있나요? 40 . 2023/01/16 5,431
1430326 집에 오트밀이 많아 오트밀쿠키를 만들었는데~ 3 .. 2023/01/16 1,722
1430325 쓰레기. 지금 버릴까요? 낼 버릴까요? 9 귀찮 2023/01/16 1,721
1430324 부부싸움 화해법 뭐 있나요 3 .... 2023/01/16 1,954
1430323 여기는 형편 좋으신분들 많나봐요 10 여기는 2023/01/16 3,986
1430322 전업이 부럽긴 부럽나보네요~ 30 .... 2023/01/16 6,669
1430321 어느 전통 순대국집의 가격 변화 1959년 부터 9 ㅇㅇ 2023/01/16 2,335
1430320 혹한기 훈련으로 숨진 이등병 군에서 입막음하려 했나봐요 16 ... 2023/01/16 4,059
1430319 40대 엄마와 10대 아들 추락사 "경제적 어려움 겪어.. 24 ㅇ ㅇ 2023/01/16 20,047
1430318 같이 놀다가 친구가 다친 경우 ㅠㅠ 2023/01/16 1,643
1430317 지난주 이별로 리콜 보셨어요? 5 2023/01/16 1,322
1430316 남편 술마시는거 꼴보기싫어요 1 알콜중독이냐.. 2023/01/16 2,031
1430315 서울 근교 숙소 3 태백산 2023/01/16 844
1430314 모지리 병딱 같은 놈.... 9 2023/01/16 1,926
1430313 오늘따라 따듯한 가정이 그리워요 4 해피 2023/01/16 2,562
1430312 이러다가 이혼하게 되는건가봐요 37 나는 2023/01/16 27,052
1430311 la갈비 3 la갈비 2023/01/16 1,568
1430310 청소기 사용법 ... 2023/01/16 692
1430309 바보같은 질문 드립니다 4 나는야 2023/01/16 966
1430308 공공의대 생기면 17 공공의대 2023/01/16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