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보호사로 일할 때 대학교 오픈하나요

조회수 : 3,797
작성일 : 2022-11-21 14:30:19
남편이 서울대 이과 계열 나오고 대기업에 근무중이고 내년 퇴직하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 공부를 한다는데요 자격증 따서 일하러가면 보호자나 환자 분께 대학교를 꼭 말하고 시작하는 건지 궁금해요
그냥 고등학교 나왔다고 얘기하면 법에 걸리나요
남편은 공감능력이 떨어지지만 맡은 일에는 정말 꼼꼼한 사람이에요
남편에게 좋은 생각 같다고 얘기는 했는데 만약 일하면 센터나 환자에게 어디까지 개인 정보를 오픈하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IP : 121.143.xxx.6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1 2:32 PM (118.37.xxx.38)

    학력 오픈할 일은 없는데
    서울대에 대기업 출신이 그 일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하실수 있을지요?
    요양병원 재활병원 남자 요양사들은 주로 중국동포들이거든요.

  • 2. Dma
    '22.11.21 2:33 PM (124.49.xxx.205)

    센터는 이력서를 내니까 자연스레 오픈 되겠죠 환자에게는 아무것도 말 안해도 되죠 요양보호사로서 업무만 하면 되지요.

  • 3. ...
    '22.11.21 2:33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런류의 이야기를 안하면 되죠...그나저나 요양보호사 엄청나게 힘들텐데 차라리 다른거 하는게 낫지 않나요

  • 4. ...
    '22.11.21 2:34 PM (222.236.xxx.19)

    그런류의 이야기를 안하면 되죠...그나저나 요양보호사 엄청나게 힘들텐데 차라리 다른거 하는게 낫지 않나요
    진짜 윗님처럼 그일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하는게 더 문제인것 같은데요
    학벌은 둘째치고라도 한국사람들도 일하기 힘든다고 조선족이 더 많이 하잖아요

  • 5. 저희 엄마
    '22.11.21 2:35 PM (14.32.xxx.215)

    의사였는데 간병인 학력 엄청 봐요
    고졸도 싫다고 난리쳐서 전문대 나오신분 겨우겨우 찾았어요

  • 6. 저아는분
    '22.11.21 2:36 PM (118.220.xxx.145)

    교사하시다가 정년퇴직하셨는데 연금에 건강보험료가 부담되어 주간보호센타 운전하셔요. 하루 서너시간. 뭐 이력서에는 쓰겠지만 아무도 학력 안 물어봐요. 본인이 말 하지 안으면요.

  • 7. ...
    '22.11.21 2:36 PM (118.37.xxx.38)

    자괴감 들어서 힘드실겁니다.
    저는 자격증 따려고 실습가서부터 힘들었어요
    학력과 관계없이
    그냥 똥기저귀 치우는 사람이에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 8.
    '22.11.21 2:38 PM (121.143.xxx.62)

    좋은 마음으로 하고 싶대요
    문제 풀어보더니 더 관심이 가나봐요
    보기에 환자 돌보는 일은 정말 잘할 것 같아요

  • 9. ..
    '22.11.21 2:43 PM (58.79.xxx.33)

    자격증 따는 거 요즘 하시는 게 좋아요. 코로나 시기라 비대면줌 인강수업듣고 실습은 학원에서 동영상수업으로 대체 했어요. 병원실습없어서 좋더군요. 저 이번에 시험봤어요. 공부대충했더니 많이 헷갈려서 ㅎ 근데 합격권이긴해요. 부부가 같이 하시는 분들 좋던데요. 나중에 써먹을지 잘 모르겠지만.
    학력이 고학력인 분들을 찾으시는 보호자나 환자도 있죠. 일하시다가 요양원이나 센타 운영할 수도 있구요. 저는 응원합니다.

  • 10. 이뻐
    '22.11.21 2:44 PM (118.235.xxx.227)

    좋은 마음
    현실에선 상처 많이 받으실텐데
    멘탈강하셔야 할탠데
    실전 해보시고 적성 맞으시다면
    차라리 운영쪽도 좋으실것같네요

  • 11. ...
    '22.11.21 2:47 PM (114.203.xxx.84)

    학력오픈 비오픈 문제보다
    공감능력이 떨어지신다는게 더 문제아닐까요?
    아무래도 아픈분들을 케어하시려면
    공감능력이 떨어지면
    직종 자체에서 힘든부분들이 점점 많이 생기실텐데요

  • 12. ...
    '22.11.21 2:47 PM (222.236.xxx.19)

    차라리 요양원이나 센타 운영하는게 낫겠어요 .그게 어떤 조건으로 센타를 운영할수 있는지는 몰라두요

  • 13. ㅇㅇ
    '22.11.21 2:47 PM (182.216.xxx.211)

    집에서 초딩 수학 공부방 하는 건 어떨까요?
    서울대 이과인데 충분하지 않을까요?

  • 14. ㅇㅇ
    '22.11.21 2:48 PM (182.216.xxx.211)

    경기도 신축 단지에 공부방 열면 기본 수입은 되실 듯…

  • 15. ...
    '22.11.21 2:54 PM (221.140.xxx.205)

    이런분들은 경험 쌓고 센터나 요양보호사 학원 운영하시겠죠

  • 16. 문제 풀 때는
    '22.11.21 2:56 PM (118.235.xxx.66)

    재밌습니다. 저도 그래서 딴 자격증이..에휴;;;

    현실은..진짜 뭘 모르고 순진하네 싶네요. 애 기저귀나 갈아봤나요??

    자원봉사 먼저 해보라고 하세요..무엇보다 근골격 다 나갑니다.

  • 17. 그게
    '22.11.21 2:57 PM (211.250.xxx.112)

    기저귀 갈고 치매노인 때리면 맞고 그래야하고..남자보호사는 힘든 남자노인 목욕 담당하고 그래야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 18. ...
    '22.11.21 2:58 PM (118.37.xxx.38)

    센터 운영이 목적이시면 복지사를 따세요.
    복지사 따면 요양보호사는 시간 덜 들이고 딸 수 있어요.

  • 19.
    '22.11.21 2:59 PM (175.209.xxx.61)

    여태 만나보지 못했던 다양한 인상 군상을 접해야하실텐데..감당 하실 수 있을련지 ㅠㅠ

  • 20.
    '22.11.21 3:00 PM (110.15.xxx.236)

    머리도 좋은데 사복2급>1급,요양사 취득해도 좋겠네요

    학교어디나왔는지 보호자한테 자세히 언급할필요는 없을것같은데요
    이미 기관에 신분에 필요한 서류는 낼꺼구요

    요양사분들 여럿 오셨었는데 그런거 물어볼생각도 못했어요

  • 21. ....
    '22.11.21 3:12 PM (1.242.xxx.61)

    관심있고 하고싶으면 마음적으로 다 내려놓고 해보세요
    저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엄마 치매간병 보호 차원에서 자격증 따서 복지센타에서 치매어르신들 프로그램,식사 도와드리고 2급재활 환자 운동하는데 도움6개월 가량 근무했는데 나름 보람고 있고 경력을 일단 쌓아두니 차후에 시간이나 조건이 맞으면 할생각 있습니다
    학력 어디졸업 전공등은 말할 필요없어요

  • 22. ……
    '22.11.21 3:20 PM (114.207.xxx.19)

    보통 요양급여 받는 환자들이니 센터 통해서 일하게 될텐데 1:1 직접 고용하는 게 아닌 이상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요양보호사 학력 경력 이력서 보지 않는게 대부분인데요. 굳이 대화중에 물어보면 대학 나왔다 이렇게저렇게 개인적인 얘기를 할 수도 있지만요.

  • 23. ....
    '22.11.21 3:25 PM (118.235.xxx.150)

    학벌노코멘트 하면되요

  • 24.
    '22.11.21 3:32 PM (121.143.xxx.62)

    저도 그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라 했더니 그건 안 맞는다네요
    일단 하게되면 잘 하긴 할거에요
    집에서도 감자 사과 깍는거 종이장처럼 껍질을 벗겨요 집에 온 손님들이 놀랄 정도고 굉장히 세심해요
    문제는 가서 상처받고 올 것 같아서인데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이게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25. lllll
    '22.11.21 3:39 PM (121.174.xxx.114)

    좋은 마음으로 아픈신 분들 봉사하는 마음은 좋은데
    현실은 그냥 국가 공단에서 주는 돈받는
    가정부로 취급되는게 더 많더군요.

  • 26.
    '22.11.21 3:47 PM (125.183.xxx.122)

    요양보호사가 요양원이나 센터를 어찌 차리나요
    자격이 안돼요

  • 27. oo
    '22.11.21 4:22 PM (211.58.xxx.62)

    학력오픈할필요없어요. 근데 요보가 환자에게 정서지원및 인지공부 가르킬때 도움돠겠네요. 5년 요보 경력쌓고 센터 차리시면 되죠. 요즘 방문요양보호사가 귀하데요. 가족요양이 많아서요
    그리고 요양보호사 5년 경력 또는 사회복지사2급 따면 센터 바로 차릴수있다고 들었어요.

  • 28. ..
    '22.11.21 4:35 PM (118.220.xxx.145)

    저 위에분 요보사 5년경력이면 센타차릴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494 립밤 사용하시나요? 11 거친입술 2022/12/03 3,760
1416493 노환중. 3 ㄱㄴ 2022/12/03 2,572
1416492 열라면먹고싶어요 6 Asdl 2022/12/03 2,050
1416491 송길영이라는 사람 대단하네요 5 오호~ 2022/12/03 3,808
1416490 벽에 뽁뽁이 붙여도 되죠? 16 ㄱㄱ 2022/12/03 2,892
1416489 스팀에 데어서 물집잡혔어요 8 연고 2022/12/03 1,057
1416488 슈룹. 재벌집 보시나요~~~? 2 토요일 2022/12/03 2,386
1416487 온라인 하이마트 어떤가요? 1 2022/12/03 590
1416486 선수같지 않은 이강인 10 ㅇㅇ 2022/12/03 8,268
1416485 16.9% 포르투갈 전 mbc 시청률 압도! 6 ... 2022/12/03 2,443
1416484 데코 여성 브랜드는 인터넷으로 볼수없나요? 1 .. 2022/12/03 1,025
1416483 김래원 쌍수? 6 소밧 2022/12/03 4,930
1416482 휴대용 버너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22/12/03 728
1416481 황희찬이 안에 입었던게 손흥민 마스크라면서요? 3 ㅇㅇ 2022/12/03 5,179
1416480 82 언니야들! 몇 달 전 시동생 결혼 걱정하던 형수인데... .. 38 자유부인 2022/12/03 8,444
1416479 우울하면 자신있던것도 없어지죠? 3 ㅇㅇ 2022/12/03 1,729
1416478 안정환 해설위원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라네요 19 8강 가자 2022/12/03 16,503
1416477 전화소녀 야 자랑하고싶은것 있으면 하지마 3 신박하네 2022/12/03 2,654
1416476 장쩌민은 중국의 번영과 발전을 이끈 위대한 지도자 3 .... 2022/12/03 881
1416475 2002 골세리머니 재현할 때 6 ㅇㅇ 2022/12/03 2,549
1416474 1990년 개봉한 사랑과 영혼 누구와 보셨나요?ㅋ 24 추운겨울 2022/12/03 2,235
1416473 고등때 임원점수가 있나요? 4 2022/12/03 1,179
1416472 尹, 벤투·손흥민과 통화 54 짜증나 2022/12/03 7,987
1416471 넷플릭스 끼고 살았더니 9 ..... 2022/12/03 7,815
1416470 둘이 만날때 돈아끼면 좋은가요 13 계산 2022/12/03 6,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