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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딸아이

중딩맘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22-11-21 10:54:41
중3 외동딸 아이에요… 곧 있음 고1이 되는데 친구보다 엄마를 더 찾고 좋아해요.. 
주변을 보거나 제가 그 나이 때는 친구들이랑 매일 만나고 싶고 추억도 친구들이랑 많이 쌓았던 거 같은데 
딸은 저하고 시간을 보내는 게 제일 편하고 좋다고 해요..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딸을 좋아해 주는 친구도 몇 명 있는데 기말 끝나고 저하고 하고 싶은 일도
벌써 리스트로 만들어 놓았다고 하고요
잠도 꼭 저랑만 자려고 하고 저한테 무한 사랑을 표현하고...나중에 결혼해서도 꼭 저랑 살겠다고 하고 …
다음 생엔 자기가 잘 보살펴 줄 테니 꼭 자기 자식으로 태어나 달라고...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된 건 아닌지 조금 우려가 됩니다.

자라면서 점점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보다 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부모한테 받았던 가치관과 생각, 습관들 외에도 다른 세상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타인에게 영향을 받던 시기를 지나 스스로의 생각과 가치관으로 자아가 단단해지는 시기를 
성장하면서 지나야 건강한 독립이 된다 생각하거든요.
외동인데다 아이 아빠도 몸이 안 좋은 상태고 저마저 이 세상에 없을 때
아이가 상심이 너무 크지나 않을지도 걱정되고요..ㅠㅠ

시간이 지나고 좀 크면 괜찮을까요??
IP : 110.12.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1 10:56 AM (222.117.xxx.76)

    아직 일어나지않은 일에 걱정은 거두시구요
    부모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편하고 의히자면 좋은거죠
    아직은 그럴수있어요 ^^

  • 2. 저희
    '22.11.21 11:27 AM (124.49.xxx.138)

    딸과 반대네요
    이번에 여행갔는데 여유시간에 핸드폰만 보고 있길래
    야 친구랑 놀러갔는데 친구가 핸드폰만 보고 있으면 무지 서울할것 같다고 했더니 엄마는 내 친구가 아니잖아? 엄마 아빠랑은 친구고 나는 내 또래가 없잖아 이래요
    너무 그래도 힘들고 너무 안그래도 힘들어요
    균형을 맞추기 힘들고 정답도 없는것 같아요 ㅠ

  • 3.
    '22.11.21 11:32 AM (106.101.xxx.110)

    아이구 이뻐라. 걱정하실일은 전혀아닌것같아요. 타고나길 애정이 많은아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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