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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수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강물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22-11-19 20:06:38
세상 살면서(45)사람에대한 미움이란 없었습니다. 뭐 ~ 그럴수도 있지 하며 넘기거나 선 긋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복수를 하고싶은 …. 어떻게 해야 그 인간 눈에서 피눈물이 날지 … 고만하게 만든 인간이 생겼습니다. 진짜 내가 잘되고 잘 사는게 복수일까요? 왜 저렇게 쓰레기 같고 독하고 못된 싸이코같은 인간들이 잘 사는건지 정말 화가나요 ~. 돈만은 남자 골라 결혼하더니 자식 유학보내고 - 사실 지 능력은 1도 없는 주제에 ㅠㅠ 알려주세요. 인생 길게 봤을때 무엇이 복수인지요
IP : 1.243.xxx.2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11.19 8:09 PM (1.232.xxx.51)

    노자의 도덕경에....누군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제 경우...나쁜 것들은 꼭 천벌 받더군요..

  • 2. 저는
    '22.11.19 8:09 PM (121.139.xxx.209)

    모른척하고 살아줘요.
    인생은 공평해요, 님도 잘 될거에요.
    그이도 다 좋은일만 있지는 안될테구요.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는 제가 부럽다고했나, 제가 걱정이 없다고 했나
    하는 소리를 하길래 속으로.. 어머나..
    그랬어요,

  • 3. 강물
    '22.11.19 8:10 PM (1.243.xxx.225)

    정말 그렇게만 될쉬었다면 …… 정말 바랍니다. 정말.

  • 4. ㅇㅇ
    '22.11.19 8:11 PM (39.7.xxx.69)

    님이 잘 되고 잘 사는 게 복수에요

  • 5. ㅇㅇ
    '22.11.19 8:11 PM (119.198.xxx.18)

    그런 인간한테 이글이글 분노하느라 시간 감정낭비 안하고
    너 따위 기억도 안난다 싶을만큼 내 인생 가꾸며 행복하게 사는거요.

  • 6.
    '22.11.19 8:14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

    그분한테 무슨 피해를 입으신 건지 글에선 안 보입니다.
    금전적으로 사기 당했나요>

  • 7. ..
    '22.11.19 8:19 PM (124.54.xxx.2)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정말 무섭지만 통쾌한 내용이네요 ㅎㅎ

    감정낭비가 제일 손해죠 사실. 그런데 평범한 인간인지라 이를 부드득 가느라 항상 그 인간에 대한 분노로 머리가 가득차 있어요. 나한테 참 안좋은건데..

  • 8. 강물
    '22.11.19 8:24 PM (1.243.xxx.225)

    죄송합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유도 말 안하고 조언구해 죄송하지만 정말 너무 간절해서 함부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해 해 주시는분도 있지만 나쁘게 이해하고 댓글이라는 분들 피하고 싶어서요.

  • 9. 저도
    '22.11.19 8:26 PM (125.191.xxx.200)

    지금 그런 상황인데요 ㅎ
    다른 새로운 일에? 노력을 하고 집중합니다.
    내가 싫어하는 감정만 키울수록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얻어지는게 없어요 ㅠㅠ
    차라리 잘 되었다 생각하고 끊어내고
    내 목표에 집중합니다 아주 열심히요

  • 10. 강물
    '22.11.19 8:28 PM (1.243.xxx.225)

    댓글 다 저장합니다.

  • 11. ㅇㅇ
    '22.11.19 8:44 PM (106.101.xxx.105)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고 나한테 집중하는 거요
    남 미워해봤자 백퍼센트 나만 손해잖아요
    미워해서 나 덕보는 거 먼지만큼도 없어요
    그 악감정 내 건강해치고 내 일 망치고
    내 시간 빼앗고 심지어 얼굴도 못생겨짐
    누구 좋으라고 화를 담고 사나요
    이런 말하는 저도 누구를 미친듯 미워한 적
    있는데 다 쓸데없다고 상기하고 나한테
    집중하면서 그런 나쁜감정은 버렸어요
    화날때마다 화내서 안좋은 점 상기해보세요
    반복하다보면 효과있어요

  • 12. ..
    '22.11.19 8:57 P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

    내가 그에 대한 그 감정을 거두는거요
    저도 도덕경 글 되뇌이며 잊으려고 노력했어요 설마 완전히 잊혀지기야 하겠냐마는 기억에서 밀어내는거죠
    그 대상에 쏟은 내 에너지가 너무 아깝답니다
    시체요? 은유지만 떠내려 오더군요
    강가에 앉아 현재의 고요한 풍경을 즐기세요
    그게 복수입니다

  • 13. ..
    '22.11.19 9:03 PM (114.207.xxx.109)

    그분잊기 힘드시겠지만
    그분 생각이.나면 개구리 고양이라고 생각하시고
    패스하세요 ㅠㅠ

  • 14. 129
    '22.11.19 9:05 PM (125.180.xxx.23)

    개무시하고
    그냥 스스로 잘먹고 잘산다.
    그냥 완벽하게 내삶에서 삭제 시킨다.

  • 15. ......
    '22.11.19 9:13 PM (223.39.xxx.163)

    전 성격상 잊는게 안되요
    그래서 평상시는 최대한 잼난거 찾아 신나게 살고요
    생각나면 또 맘껏 미워했어요
    저한테는 같이 미워해줄 동료가 있어서 막 입밖으로 내서 욕하고 시간을 보내니 어느순간 욕하는 내가 좀 우습기도하고 그 미움도 좀 희석되더라고요
    그럴때쯤 그의 시체는 못봤지만 큰고통을 당하는 꼴을 봤어요
    사실저같으면 죽음을 생각할 큰 고통이요
    근데 그사람은 나름대로 어느정도 극복하고 살더라고요
    남김없이 활활 욕하고난뒤인지....그래 너같은 강철멘탈을 내가 아땋게 이기겠니~ 그래도 넌 지옥갈거다! 흥!하고 또 제할일 하게되네요

  • 16. 강물
    '22.11.19 9:19 PM (1.243.xxx.225)

    감사합니다. 하루를 보내며 문득 정말 살의가 느껴지도록 치가 떨리는 감정이 올라올때마다 죄짖지말자 제짖지말자 …. 하며 다독이고 있어요. 그래도 정말정말 떠내려오길 바래요 꼭 언젠가 너도 똑같이 당해라 너가아니면 니자식이라도. 제발. 그래야 너도 니 잘못을 알지 않겠냐?! 하는 마음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정말 이 악물고 살꺼예요 떠내려오는날 웃지도 잘됐다 박수치지도 않고 모르는 사람처럼 바라보고 툭툭 털고 돌아설 수 있게요

  • 17.
    '22.11.19 9:22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절대 못하는 바람직한 일을 하세요
    능력없는 사람이라면 님이 능력으로 대단한 일을 해내면 좀 나아요

  • 18. ..
    '22.11.19 9:41 PM (121.167.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저주하고 미워했어요.

  • 19. ....
    '22.11.19 9:43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쓰레기 같고 독한 만행을 공격하던가 폭로하던가 해서 죄값을 치르게 하세요.

  • 20. ....
    '22.11.19 9:44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

    쓰레기 같고 독한 만행을 공격하던가 폭로하던가 해서 죄값을 치르게 하세요.
    그럴 성질의 것이 아니면
    잊고 님 인생에 집중...

  • 21. 그냥 잊어버리세요
    '22.11.19 9:47 PM (124.51.xxx.60)

    그사람은 님 안중에도 없을텐데
    머하러 귀중한 시간 그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나요
    제가 나이 들어 깨달은게
    사람은 임자를 만나게 되있다는거
    남무시하는 인간일수록 만나게 되있습니다
    그런말도 있잖아요
    복수는 남이 해준다고..
    세상이치가 그러니 님도 잊어버리고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 22.
    '22.11.19 10:16 PM (125.191.xxx.200)

    복수는 남이 해준다 맞네요 ㅎ
    그리고 늘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이 적이 되는 것도 한순간입니다.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으니.

  • 23. 강물
    '22.11.19 10:57 PM (1.243.xxx.225)

    답변 달아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면서.

  • 24.
    '22.11.19 11:04 PM (211.209.xxx.130)

    내가 잘 살고 잊고 사는 게 복수일 수 있어요

  • 25. ..
    '22.11.20 12:37 AM (218.147.xxx.184)

    복수는 남이 해준데요 결국은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깐 괜히 내 손 내 입에 드러운 꼴 안 보게 하는거죠
    그럴만큼 대단한것들도 아니고요

  • 26. ㅇㅇ
    '22.11.20 1:10 A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에휴... 님이 45살이 맞다면 님의 인생에 집중하세요.
    그 나이에 스트레스 받으면 몸에서 병 금방 생겨요.
    너무 싫은 그런인간 때문에 내 몸까지 아파서 되겠나요?
    그 사람이 돈많은 남자 만나고 애유학보내는거... 그게 능력이에요.
    돈많은 남자 만난 능력. 그리고 그 사람이 원글님께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한 거라면
    더이상 엮이지 마세요. 소패일 가능성이 커요. 소패한테는 벗어나는게 이기는거에요.
    인생 길게 생각하면요?
    그 사람 전화번호 카톡 다 차단. 그사람과 연결된 사람들 모두 차단
    그리고 스스로 난 괜찮은 사람이다 . 여기는 내가 꼭 필요하구나..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봉사든. 일이든 그게 뭐가 됐던 바쁘게 사세요.
    공부도 좋고 자격증도 좋고 독서든 영화든 뭐든 좋아요.
    맛있는거 먹고 이쁜 가방이든 화장품이든 향수든 사세요. 기분 전환되는 것으로.

  • 27. 가끔
    '22.12.2 10:42 PM (223.39.xxx.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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