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 진짜 지금 병원인데…

조회수 : 8,550
작성일 : 2022-11-19 19:52:28
남편이 면역저하자인데 폐렴 걸려서 중환자실에서 2일 있다가 지금 준중환자실? 관찰실에 있는데 와… 진짜 멀쩡한 제가 정신이 나가게 생겼네요
남편 산소포화도가 좋아져야 일반 병동으로가는데 지금 고용량 산소를 써서 여기 있을수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조금 중한 환자들이 있네요 4인실인데 앞침대는 할머니 수술하시고 말씀도 못하고 시간 마다 가래 빼내시고 보호자 딸은 전화로 울고 저희 남편 모니터에서 땅띵 나는 소리 앞침대 할머니 주사기계 막혀서 나는 소리 출입문쪽에는 수술한지 3일된 할아버지 섬망 때문에 할머니는 계속 우시고 간호사들은 계속 이름 뭔지 말시키고 …
진짜 사람 사는게 뭔가 싶네요
너무 안타까운데 그 와중에 저는 정신이 없고 제가 죽겟네요 ㅜㅜ
하루빨리 여기 아니 병원을 벗어나고 싶어요 ㅜㅜ
IP : 211.245.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
    '22.11.19 7:55 PM (125.177.xxx.151)

    전 그 준중환자실에 딸 때문에 보름정도 있었어요. 거기 분위기는 원래 그래서 젊은 환자들은 있기 괴롭죠. 얼른 좋아져서일반병실 가시길 바랍니다

  • 2. 에구
    '22.11.19 7:55 PM (59.6.xxx.156)

    얼마나 힘드실까요.
    남편분 어서 좋아지셔서 일반 병실 가시고 어서 더 좋아지셔서 퇴원하시길 기도할게요.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 3. 0O
    '22.11.19 7:5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이어폰으로 뭐 들으면 안되나요
    얼마나 힘드실까 ㅠ

  • 4. ㅇㅇㅇ
    '22.11.19 7:58 PM (106.102.xxx.244)

    의료진들 보면 존경스럽죠. 잠시만 있어도 정신이 나갈거 같은데 말이예요..... 얼른 회복하셔서 건강되찾으시길......

  • 5. 남편
    '22.11.19 7:58 PM (211.243.xxx.141)

    암으로 간병할 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ㅠ
    병실도 애들 챙기는 것도...

  • 6.
    '22.11.19 8:03 PM (211.245.xxx.22)

    82님들 덕에 힘이 나네요 ㅜ 감사해요

  • 7. 맞아요
    '22.11.19 8:05 PM (125.191.xxx.200)

    병원에 다녀오면 참 사는게 뭔지 깨닫게 되더라고요 ㅠㅠ
    힘내세요!

  • 8. ..
    '22.11.19 8:08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퇴원했어요.
    옆 병상 환자분 상태가 ㅠㅠ
    남편분 어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원글님도 몸과 마음 챙기시구요.

  • 9. nn
    '22.11.19 8:17 PM (220.122.xxx.154)

    저도 한달반정도 병원에서 보낸적 잇는데,언제 집에 갈까만 손꼽아 기다린듯...
    얼렁 쾌차 하세요.
    그런곳에 있다 보면 집이 정말 천국같아요,
    82하면서 힘내시고 잘 견뎌내세요.
    곧 천국같은 집으로 가실겁니다~~

  • 10. 저도
    '22.11.19 8:20 PM (39.117.xxx.242)

    세브란스 암병동4일 있는동안 멘탈털려 집에가고싶은 생각뿐이었어요

  • 11. ㅇㅇ
    '22.11.19 9:05 PM (175.124.xxx.116)

    얼마전에 아버지 응급실에서 수혈 받고 있는데
    다른 침대 환자가 관장을 했나봐요.
    으윽~~냄새가 냄새가...ㅠㅠ
    간호사들이 응급실 문마다 다 열고
    아버지는 비위 상하셔서 힘들어 하시고
    저 너무 죄송했지만 밖으로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다른 침대 환자들 아프다..죽겠다..
    살려달라 여기저기 아우성인 곳에서
    10시간 이상 있었는데 제가 정신병에 걸릴거 같더라구요.
    응급실에 있는 의사들,간호사들 대단하다 생각했어요.
    조금만 참고 힘내시고 남편분 빨리 일반병동으로 가셔서 얼른 퇴원하시길...

  • 12. como
    '22.11.19 9:16 PM (182.230.xxx.93)

    저런 환경에 365 일 간호사일하는거 보면....하나도 안부럽더라구요

  • 13. ......
    '22.11.19 9:32 PM (128.134.xxx.128)

    힘내세요
    간병 너무 힘들죠...

  • 14. ...
    '22.11.19 9:38 PM (110.13.xxx.200)

    어휴 얼마나 힘드실지.. 내용 보기만 해도 상상이 가요.
    얼른 나아서 퇴원하시길..

  • 15. 무슨 상황인지
    '22.11.19 10:22 PM (114.205.xxx.231)

    백분 이해

  • 16. ㅡㅡ
    '22.11.19 10:35 PM (116.37.xxx.94)

    기빨려요ㅜㅜ

  • 17. 아..
    '22.11.20 7:51 AM (61.77.xxx.236)

    급한대로 노이즈캔슬링 되는 이어폰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040 축구보면서 뭐 먹을까요 6 목요일 2022/11/23 1,807
1399039 사주카페 사기꾼 특징 3 00 2022/11/23 3,971
1399038 11월 23일 생일 축하 9 생일 2022/11/23 1,231
1399037 자식땜에 맘아픈거... 9 123 2022/11/23 4,770
1399036 잠 안오는 분들 101 2022/11/23 7,109
1399035 정국 카타르 mv 떴네요 13 2022/11/23 4,101
1399034 자녀 아이폰 위치공유 앱좀 알려주세요 4 .. 2022/11/23 1,162
1399033 내가 만난 사기꾼 특징 32 츄츄 2022/11/23 18,233
1399032 80세 이후.. 21 2022/11/22 7,348
1399031 한자(고등 이상 어머님들) 사교육 필요할 까요? 10 하늘땅 2022/11/22 2,856
1399030 알러지로 인한 호흡곤란 잘 아시는 분? 6 ..... 2022/11/22 1,590
1399029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보시는분~ 25 2022/11/22 6,534
1399028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MBC 기자 난동 가까운 행위,.. 34 ㅇ ㅇㅇ 2022/11/22 5,710
1399027 고용 세습!! 아직도 이렇다니!!!!! 7 ff 2022/11/22 1,841
1399026 드라마 연모 에미상 2 ... 2022/11/22 2,713
1399025 와이프가 돈 버는거 싫어하는 남편... 23 Dd 2022/11/22 6,530
1399024 남자개그맨 일본여행간거 보셨어요? 114 ㅇㅇㅇㅇ 2022/11/22 28,717
1399023 오로라 보러 갈 때 패딩좀 추천해주세요 7 추천 2022/11/22 2,578
1399022 볼수록 예쁘다...어떤경우에 더 해당되는지 1.2중 골라주세요 20 .. 2022/11/22 4,602
1399021 당근에서 아무리 나눔이라지만 8 우와 2022/11/22 4,164
1399020 프리랜서인데요. 11 지역의료보험.. 2022/11/22 2,818
1399019 어린이집 고민이에요 3 .. 2022/11/22 1,277
1399018 각 도의 경계 지역의 언어가 궁금해요. 12 보더라인 2022/11/22 1,485
1399017 [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부상자 보상 특별법 .. 17 살짜기 2022/11/22 3,932
1399016 문재인의 운명 (문통 되기 전의 글이예요) 16 ... 2022/11/22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