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아들... 문득 잘 못키운것같아서 후회가 되는 하루에요..
1. 너무
'22.11.18 6:45 PM (39.117.xxx.5)자책하지 마세요.
환경도 환경이지만 아이의 성향도 많이 좌우해요.
주변에서는 부러워하는 화목한 가정의 성격 좋은 아이겠네요.
어머니는 최선을 다하신 거예요.
아이를 믿어주세요. 믿어주시는만큼 잘 자랄거예요.2. ㅇㅇ
'22.11.18 7:02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데리고 오고 데려다주고 다른 부모들도 상황만되면 많이들 해요.
그렇게해서 아이가 덜 힘들면 다행인거죠.3. 이휴
'22.11.18 7:06 PM (175.114.xxx.96)애들은 어찌 키워도 늘 아쉬움도 남고 미안함도 남고 자책감도 생기고.....
그래도 아이들 자생력이 있잖아요
부모 영향이 아이에게 100% 고대로 가는건 아니에요4. ㅠㅠ
'22.11.18 7:07 PM (61.254.xxx.88)네 정말 어디에다 말도 못하고 혼자 힘든 나날들인데
이렇게 이야기하고나니 좀 나아요
위로댓글도 감사드리고
덤덤하게 상황 짚어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아이성향이 더 큰 요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이가 속상한 내색 비칠땐 왜이렇게 내잘못이라는 맘이 드는지모르겠어요.
제안의 믿음을 키워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5. 저는
'22.11.18 8:42 PM (61.99.xxx.54)성향이다른거지 틀린거라고 생각안해요
꼭 외향적이고 친구많고 이래야 좋은건아닐거에요
아이가 내면이강할수있죠
그냥 뭐랄까 자격지심만 없으면 됩니다!6. 그래도
'22.11.18 9:00 PM (118.235.xxx.6)이제 중등인데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이십대 중반 아이를 보며 하는 생각을 중등 엄마가
하시네요.7. 친그
'22.11.19 1:39 AM (223.62.xxx.49)생각보다 안 중요해요 중고등때 친구 평생 가지도 않구요(복많은 사람은 평생친구러 쭈욱 가겠지만 극히 일부) 저도 대학교 가고 사회나와서 진짜 내 마음 맞는 친구들 생겼네요 중고등때 아이가 친구 없어서 많이 힘들어하는거 아니라면 신경쓰지마세요 홀로 오롯이 설 수 있게 사랑 많이 주세요.. 따뜻하고 기댈곳 있는 가족이 있다면 잘 헤쳐나갈 수 있어요 어머니는 잘못 없어요 타고난 아이성향..
8. ᆢ
'22.11.19 5:26 AM (118.223.xxx.219)당시는 그게 최선이었을거예요. 지나고보면 후회되는 부분이 많죠. 몰랐으니까요. 저희아이도 친구가 없는데 00이도 친구없고 엄마도 친구 없으니까 우리둘이 같이놀자 그랬어요. 그나마 아들덕에 안 심심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