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의를 베풀지말자 다짐하는게 잘못된걸까요?

ㅎㅎ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2-11-18 00:27:53
아는 지인집에 뭘 갖다주려고 밤에갔어요
걸어서요 (볼까봐 자세히는 못써요)
귀찮다고 문도 안열고 두고가래요
참고로 그쪽이 그물건을 원했습니다
기분좋게 밥값 제가 계산했는데
그후 다른걸 잠깐 먹었는데
칼같이 엔빵하더라구요
밥값의 삼분의 일가격인데 그누구도
밥값낸 저는 제외 안시켜주더라구요
그거 대신 낼게하는 사람도없구요
제가 원치않는데 호의를 베푼 제잘못같다니
남편은 해주고 잊으라네요
벤댕이 같나요? 제가
이런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푼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IP : 220.118.xxx.1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8 12:30 AM (221.151.xxx.109)

    귀찮다고 문도 안열고 두고가래요
    싹퉁바가지
    코로나 아닌 담에야 잠깐이라도 열어야지

  • 2. ..
    '22.11.18 12:31 AM (68.1.xxx.86)

    예전에 사람들 민낯 알아보는 방법에 올라왔어요.
    선행에 고마워하면 상식적인 사람,
    선행을 이용해 먹으며 고마운 줄 모르면 진상.

    사람 안 변하니, 거리두기 하세요.

  • 3. ㅇㅇ
    '22.11.18 12:34 AM (189.203.xxx.106) - 삭제된댓글

    글 앍으러 들어올때는 그래도 그 너그러운 맘 버리지말고 베푸는 사람으로 남으시라는 말을 해야지..싶었어요. 제가 한동안 남들과 똑같이ㅜ했더만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런데 글 읽어보니 그 분들은 너무 하네요. 물건 거져가져가주는데 아무리 개인사정이 있더라도 몰골이 추레하더라도 나가서 받고 굅다고 해야하는거죠. 그분들이 이상한사람이에요. 저처럼 호의를 끊는 순간 떨어져나갈사람이죠.

  • 4. 사람에따라
    '22.11.18 12:36 AM (112.161.xxx.79)

    호의를 베풀만한 인성을 가진, 상식적인 지인이라면 몰라도 지가 부탁한걸 갖다 주는데 문도 안열고 두고 가라고 한다니...어이없네요. 저런 지인은 손절하시고 그리고 잊어 버리세요.

  • 5. ㅇㅇ
    '22.11.18 12:36 AM (189.203.xxx.106)

    글 읽으러 들어올때는 그래도 그 너그러운 맘 버리지말고 베푸는 사람으로 남으시라는 말을 해야지..싶었어요. 제가 한동안 남들과 똑같이ㅜ했더만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더군요.
    그런데 글 읽어보니 그 분들은 너무 하네요. 물건 거져가져가주는데 아무리 개인사정이 있더라도 몰골이 추레하더라도 나가서 받고 고맙다고 해야하는거죠. 그분들이 이상한사람이에요. 저처럼 호의를 끊는 순간 떨어져나갈사람들일겁니다.

  • 6. ....
    '22.11.18 12:41 AM (118.235.xxx.62)

    원글님 같은 성격은 그냥 가만히 있는 걸 연습하셔야 해요
    이거 필요하다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겠지? 하고
    먼저 나서서 주지 밀고 필요한 놈이 전화와서
    부탁할 때까지 그냥 가만히 있는 연습
    밥값 어떻게 낼지 서로 눈치 보는 상황에서 그게 싫어서
    내가 호탕하게 쏴버리지 말고 그냥 같이 가만히 참는 연습

  • 7. ...
    '22.11.18 12:43 AM (221.151.xxx.109)

    그리고 그렇게 매너 없는 사람들을
    가능한 안만나는게 제일 좋겠지만
    내가 밥 샀으니 후식 사줘 후식 사줄거지 라고 짚어주세요

  • 8.
    '22.11.18 12:48 AM (220.118.xxx.115)

    118님 댓글 너무 도움되네요

    밥값을 제가 사고싶어서 샀고 엔빵 잘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섭섭함이 밀려와서
    저도 제자신에게 당황했어요ㅜ

    이거 필요하다고 했는데 기다리고있겠지?
    이제 이 생각안하고 있을게요

    자꾸 저만 바보같아서 속상했어요ㅜ

  • 9.
    '22.11.18 1:11 AM (220.117.xxx.26)

    저도 물건 달래서 집앞까지 갔더니
    엄청 귀찮다는 느낌받고 이건뭐지 했네요
    결국 손절 했어요

  • 10. 배려
    '22.11.18 1:15 AM (220.117.xxx.61)

    배려도 돈이에요
    그냥 주지 마세요.

  • 11. ....
    '22.11.18 2:26 AM (211.108.xxx.114)

    그 지인이 필요한거 달라고 한거면 가지러 오라고 하시지. 기분 나쁘셨겠어요. 예의가 너무 없는 손절할 사람이네요

  • 12. 속상해
    '22.11.18 3:25 AM (218.237.xxx.150)

    물건 주는 것만으로도 호의를 베푼건데
    가져다 주기까지 한건 그냥 호구짓이예요

    본인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어요
    호구짓하지말자고 해야지
    그걸 배려라고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원글이가 자발적으로 먼저 돈 낸거구 먼저 가져다준 거예요

    본인을 소중히 여기세요

  • 13.
    '22.11.18 3:37 AM (106.101.xxx.125)

    호구짓하면 귀신같이 얌체들만 붙어요~~
    가만있는 연습하세요

    얌체들은 빨리 떨어져 나가는게 나아요

  • 14.
    '22.11.18 3:40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수도없이 비슷한 경험 있어서 이해가 되네요
    특히 자기 필요한거나 도움을 한밤중에 버스 타고 가서 주거나
    해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ㆍ
    그래서 저는 40년지기 친구 2년전 휴대폰 바꾸면서 손절했
    어요

  • 15. .....
    '22.11.18 4:37 AM (221.157.xxx.127)

    호의도 봐가면서 베푸세요 그런 싹퉁바가지들한테 호구되지마시고...

  • 16. ...
    '22.11.18 5:06 AM (110.70.xxx.202)

    당근도 마찬가지네요
    호의를 배푸니 호구가 되더라구요

  • 17.
    '22.11.18 6:25 AM (123.213.xxx.157)

    식사 얻어먹고 커피하나 한사는 인간은 만나지마세요..
    저도 호구짓 몇번당하고 느낀건..
    염치를 아는 사람한테만 베풉니다 ~

  • 18. 님아
    '22.11.18 7:39 AM (122.254.xxx.253)

    그런인간 상종도 마세요ㆍ
    완전 상식이하ᆢ님을 호구로 생각
    너무 기분 나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360 오빠가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달래요 43 ... 2022/12/03 8,070
1416359 후과?? 들어보셨어요? 조국의 정체성이죠? 36 ???? 2022/12/03 2,476
1416358 세척편한 가습기추천해 주세요 12 ㅇㅇ 2022/12/03 1,750
1416357 사랑은 너무 복잡해 1 ... 2022/12/03 887
1416356 매사에 소리가 나는 사람 10 미친다 2022/12/03 3,030
1416355 황희찬은 왜 상의를 벗어 제껴서 옐로카드 받나요? 56 ... 2022/12/03 20,997
1416354 을질과 진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 4 .... 2022/12/03 1,375
1416353 여기 간단 비법대로 김치속 만들었는데 단 맛이 없는거맞나요 3 김치속 2022/12/03 2,174
1416352 문재인 전대통령 "내가 최종승인" 13 이뻐 2022/12/03 3,448
1416351 급급 대구분들 칠곡경대병원 근처에 내의 사려면? 4 급해요 2022/12/03 870
1416350 미남 조규성 선수 글로벌 인기폭발 23 뉴욕타임즈 .. 2022/12/03 7,112
1416349 비대면 진료 어플 써봤어요 9 이번에 2022/12/03 1,740
1416348 안정환 해설 어땠어요? 33 ㅇㅇ 2022/12/03 8,378
1416347 옥순이 하나하나 보면서 인사했네요. 8 00 2022/12/03 4,043
1416346 근데 벤투감독 7 ㅇㅇ 2022/12/03 4,844
1416345 큰엄마가 돌아가셨어요 12 .. 2022/12/03 7,611
1416344 김치볶음 - 올리브오일로 볶아도 될까요? 7 요리 2022/12/03 2,130
1416343 전 성인 ADHD가 생각없이 루틴 지키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12 ... 2022/12/03 4,732
1416342 지난번에 어린이집 체험동물원 견학 관련 글쓴이입니다. 36 엄마 2022/12/03 2,835
1416341 배우 염동헌 별세 29 ㅇㅇ 2022/12/03 22,541
1416340 2030대가 노동조합 가입율이 적다네요 17 노동조합 2022/12/03 2,359
1416339 이명박은 방구석에 10 ㄴㄷ 2022/12/03 1,697
1416338 공소시효 7일 남겨 두고 명신이 주가 조작 수사 하는척 하는 검.. 14 00 2022/12/03 2,056
1416337 겨울옷 꾸러미 어디간걸까요 11 웨어아유 2022/12/03 2,568
1416336 저는 좀 야무지지 않은거같아요 5 태도 2022/12/03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