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급실 갔던 아기냥이 별이 되었어요
다음생엔 부잣집 막내딸로 태어나 오래오래 살라고 빌었어요
빨리 큰병원으로 갔으면 살았을까 제잘못인거같아 미안해요
애기가 너무 작고 차가운데 보내기가 싫어서 계속 안고 있는데
그렇게 싫어하고 물고 난리치던 아기냥이가 얌전해요
계속 보고 싶을것 같은데 어쩌지요
가난하고 모지리 집사 만나 마지막에 아픈주사놓고
쓴약만 먹이고 힘들게 보내서 너무 미안해요
1. ...
'22.11.17 2:54 PM (175.117.xxx.251)따뜻한 사랑을 받고가서 다행이예요. 원글님 마음 다 알고 떠났을거예요. 부디 자책마세요. 다음생애엔 원글님이 부자로 태어나셔서 딸로만날 아가냥이 사랑 듬뿍주세요.
2. mnm
'22.11.17 2:54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아이구ㅠㅡㅠ
낫는줄 알았는데..ㅠㅠㅠ
아가야 다음엔 사람으로 태어나거라.ㅠㅠ3. 이뻐
'22.11.17 2:56 PM (39.7.xxx.23)원글님 탓 아니에요
그런 생각하지마세요
원글님 최선을 다하신 거쟎아요
냥이야 하늘나라에서 행복 하게잘지내렴
원글님도 잘 보살펴주고4. ,,
'22.11.17 2:57 PM (203.237.xxx.73)모지리 라니요, 천사같은 집사를 만나서,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품안에서 갔는걸요,
한국에서 고양이로 태어난다는건 길위에서,,태어나자마자 짧든, 한해든, 두해든,
혹독하게 냉정한 세상에서, 굶주리거나, 그도 아니면, 몸이라도 온전한상태로 생을 마감하기 힘들잔아요.
그래서 여기저기 보다못한 캣맘들이 생겨나는거구요, 덕분에 아기가 잠시라도 행복했다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해줄것 같아요. 그래도 눈물은 나요. 이별은,,그것도 그렇게 사랑스러움 가득할때
짧게 함께한 이별은 슬퍼요. 아가야..잘 가렴. 다음생은 더 오래 많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머물다 가렴.5. //
'22.11.17 3:00 PM (14.36.xxx.212) - 삭제된댓글가난하고 모지리 집사....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핑 도네요.
아기냥 그래도 집사님 품에서 갔으니 그리 모질지만은 않은 묘생이었을 거예요.6. ..
'22.11.17 3:13 PM (211.108.xxx.147)맘이 찢어지게 아플겁니다
잘 이겨내세요...님은 천사예요7. ..
'22.11.17 3:37 PM (121.136.xxx.186)원글님 탓 아니에요.
원글님 덕분에 따뜻하게 고양이별로 떠날 수 있었던 거구요.
자책하지 마세요.8. ㅠㅠ
'22.11.17 3:56 PM (112.153.xxx.218)아고 살아난줄알았는데.ㅠㅠ 그래도 님덕에 따스한 사랑받고 갔잖아요. 너무 자책마세요.ㅜㅜ
9. 많은
'22.11.17 4:08 PM (14.44.xxx.244)아깽이들이 며칠사이,또 젖떼고 면역떨어지면 ,그리고 길어야 1~2년을 못 살아요.
그것도 누구의 관심도 못 받고..
별이 된 그 아이는 사랑과 관심을 받고 별나라로 갔어요.
안타깝지만 애 많이 쓰고 잘하셨어요.10. ...
'22.11.17 4:24 PM (1.250.xxx.104)이제 집에 데려왔어요 올해 힘든일이 많아
매일 마음속으로 울다 소리내어 울어봅니다
가슴이 찢어져요 아무도 나때문이라 하지않는데
그게 더 아파요 내아기 보낸것처럼 너무 가슴아파요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자꾸 돌아보고 후회하고11. ..
'22.11.17 4:59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냥 참지 마시고 많이 우시고 아파하세요.ㅠㅠ
참으려고 하면 더 오래 힘들어요.
아기냥이는 행복했을거에요. 그건 부정하지 마시고요..
토닥토닥.12. 고나비
'22.11.17 9:37 PM (163.239.xxx.193)우리가 죽으면 함께했던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믿고 싶어요.
보드라운 그 모습 그대로. 잠시나마 따뜻한 곁을 내주셨던 집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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