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과민반응한 사람 누가더 나쁜가요

ㅇㅇ 조회수 : 861
작성일 : 2022-11-17 10:05:53

그냥 82님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그 원인에 불같이 화를 낸 사람 중
누가 더 잘못한거같나요?

저는 가끔 아주 사소한 일에 폭발을 합니다
문제는 그게 사소한게 아니라는게 문제죠
같은 사람과 지난한 싸움을 계속해본 사람은,
왜 사람이 사소한데서 폭발하고야 마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행동이 지난세월동안 고통받은 무신경한 행동의
결정체와 같았다거나,
같은일로 너무 여러번 사람을 힘들게 했다거나

대부분 저일에 저렇게까지? 라는 생각을 할테죠
화를 낸 사람이 나쁜사람이 될거구요

지속적으로 타인의 선을 무심결에 밟는 사람은
자기는 불편하지않지만, 그런 사람을 옆에두면 신경과민자가되어
치사하고 유치한 싸움을 하게 되고 사람이 옹졸해지죠
그리고 무신경함의 특징상 본인은 불편하지않으니
성격이 좋은채로 남을 수가있어요

참 살면서 이런일 만큼 억울한 일이없어요
잘못은 다른사람이했는데 내기분과 성격만 자꾸 나빠진다니.
그리고 타인이 보기에도 잔뜩 독이오른 모습이 별로겠죠

쉽게들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뭘 그런걸로 그렇게까지.

어젯밤에 누군가가 극대노한 글을 읽고,
사람들이 극대노를 당한 사람의 편을 드는것을 보고
비슷한 일을 겪어본 저는 상대가 왜그렇게 화가난건지
알겠어서 속이 좀 답답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있어서.

전에 여기도 평생 아버지를 원망했는데 살아보니
엄마가 정말 힘든사람이더라는 글이있었죠
누군가에게 말못할 피해를 보는 상황이면 빨리 피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그때 그사람이 왜그랬는지 알것같아
라고 이해해주는 이가 있을거라는건 조금 위안이네요

IP : 106.101.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22.11.17 10:23 AM (61.83.xxx.94)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닌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2. ...
    '22.11.17 10:23 AM (61.83.xxx.94)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제가 요즘 자주 느끼는 감정이거든요.

    몇 번이나 반복해서 그러지말아달라고 좋게도 화내면서도 여러번..
    그래도 또 반복되더라고요. 그 선을 아무렇지않게 밟는 일이.

    돌아서 생각하면 그정도 화낼 일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순간 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요.
    차곡차곡 누적된 스트레스의 폭발이랄까..

    가까운 사람이고, 저에게 너무나도 진심으로 잘하려 하는 사람인것도 아는데
    반복적으로 저를 대하는 무신경함이 견딜 수 없어서 손절하려고까지 했네요.

    울며불며 미안하다고해서... 또 넘어갔는데...

    사람 변하지 않네요. 저만 자꾸 성격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 3. ...
    '22.11.17 10:31 AM (223.38.xxx.5)

    저희 친정엄마가 그랬어요
    원인 제공은 아빠라고 하며 예민하게 굴었고
    우린 그게 맞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장가든 저희 남편이
    장모님은 미리 화낸다고....
    화낼 상황이 오기전에 화낸다고
    작은 일에 화낸단 뜻이죠

    가족 전체가 가스라이팅당한건지
    그동안 왜 엄마가 피해자라 생각했나 몰겠어요

  • 4. ㄹㄹㄹㄹ
    '22.11.17 11:01 AM (125.178.xxx.53)

    극대노는 그냥 가해자가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043 갓김치를 주문했는데 2 @@ 2022/11/17 1,320
1397042 고딩엄빠보면서... 2 .... 2022/11/17 1,976
1397041 원인을 제공한 사람과 과민반응한 사람 누가더 나쁜가요 3 ㅇㅇ 2022/11/17 861
1397040 빈살만도 참석하는 APEC은 굥 안가고 총리 보낸다네요 20 외교 파괴중.. 2022/11/17 2,316
1397039 구피가 번식을 안해요 10 구피 2022/11/17 1,892
1397038 나솔 영자, 현숙 14 .. 2022/11/17 4,147
1397037 배추1통에 마늘 1통이면 적당한가요? 4 ... 2022/11/17 1,697
1397036 국물내는 다시멸치 볶아먹고 싶은데요 7 믹스커피 2022/11/17 956
1397035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어떤게 좋나요? 3 2022/11/17 769
1397034 이동진 선정 2021 외국영화 BEST 10 8 ㅇㅇ 2022/11/17 2,200
1397033 내가 바로 국모야 7 .... 2022/11/17 1,829
1397032 1984~86년도 세화여고 입결이 궁금 2 학교 2022/11/17 1,392
1397031 국제협력 활동가들 “김건희 여사 사진, ‘빈곤 포르노’ 그 자체.. 20 ... 2022/11/17 3,232
1397030 친구남편 장례식 조의금 얼마가 35 나나 2022/11/17 14,599
1397029 다만 1 공개 2022/11/17 375
1397028 친정엄마 오시면 다 밥해주고 9 ... 2022/11/17 4,239
1397027 이율이 오르니 금융소득 5 ... 2022/11/17 2,560
1397026 영등포역쪽 고시원 2 2022/11/17 715
1397025 영숙은 전문직 같았었는데.... 15 나는솔로 2022/11/17 5,478
1397024 이번에는 가급 최고 보안시설 노출되어 버림 3 용산파급 2022/11/17 1,346
1397023 광명 뉴타운 재개발도 말이 많네요... 1 허니베리 2022/11/17 1,606
1397022 우울해서 힘든데요 ;;;;, 감사일기 써볼까요2 14 감사일기2 2022/11/17 1,963
1397021 38세 전남친에 전화 51통 걸고 집 찾아간 10대女 2 ..... 2022/11/17 3,896
1397020 수험생이라고 오냐오냐 이제 끝이다 14 ... 2022/11/17 2,782
1397019 SRT 5호차 유아동반석 타보신 분들 7 열차 2022/11/17 2,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