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보는 엄마들 한 번 들어와보세요

[ㅇㅇ]

애들이 수능 직전에 가채점표라는 걸 받아옵니다.

그거 절대 붙이지 마세요

그냥 수험표 뒤에 끄적이는게 훨씬 빠릅니다.

대체 왜 그 좁은 가채점표에 왜 일일히 칸 맞춰 적고 앉아있습니까?

그냥 크게 크게 끄적이면 됩니다.

해당 과목 끝나고 쉬는 시간에 메모지에 옮겨 적고 지워버리면 됩니다.

훨씬 빠르고, 알아보기도 쉽고, 고치기도 쉽습니다.

특히 고칠 때, 가채점표는 진짜 어렵습니다.

지우든지 아니면 옆에 긋던지 해야 하는데, 칸이 진짜 좁아요.

반면 뒷면에 그냥 쓰면 찍 긋고 옆에 쓰면 됩니다.

절대 가채점표 쓰지 마세요.

마치 필수 아이템인 것 마냥 알려지고 있는데, 절대 쓰지 마세요.

제 말이 맞는지, 아닌지 연습해보세요.

종이 (이왕이면 두꺼운 스케치북 종이)

20.8cm x 7.9cm으로 오려서

뒷면에 한 번 끄적여 보시고

가채점표도 한 번 써보세요.

그냥 한 번 써보면 뭐가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몇 번 올렸는데

수능 전날이라 마지막으로 올려봅니다.

[이뻐]

정말 고마운 팁이네요

본인들 팁 마구마구 방출해 주시는 82쿡

이래서 좋아요

[ㅠ]

그건 애들도 다아는 일반상식입니다 수험표 뒤에 쓸시간도 사실없어요

[......]

다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급하게 그냥 적다가 겹쳐져서
가채점 제대로 못한 탓에 수시 면접 날린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 아이는 재수할땐 꼭 가채점표 붙이더이다

각자 자기가 가장 편한 방법으로 하는겁닏다

[ㅇㅇ]

그리고 하나 더

수능시계 지금 초단위 정확히 맞춰놓으세요

남은 시간 보고 마킹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정확히 판단가능합니다.

[응원]

감사해요^^
수능 보는 아이들 큰 장바구니같은거 보내라더군요. 복도에 가방 도시락 겉옷까지 꺼내둬야하는데 큰장바구니에 한꺼번에 두면 편하다고.

[ㅇㅇ]

110.70// 가채점표 그 좁은 공간안에 쓰는게 훨씬 겹치기 쉽죠

그냥 해보면 압니다.

[ㅁㅁ]

작년 수험생 엄마인데
저희 아이는 칸에 쓰는걸 더 좋다했어요
모고보면서 이것저것 연습해보나
가채점표 붙여서 가서 잘 써왔어요
저 윗분 말씀대로 각자 편한 방식으로 하는거예요

[----]

그 장바구니 같은거 챙겨가라니
질색팔색 하던데요

[...]

수험생 엄마는 아니지만 꿀팁이네요. 원글님 넘 좋은 분!!

[엄마들보다]

시험보는아이들이 직접 시험보며 이것저것 해봤을거예요.각자편한방식으로 하면되는거예요.원글이 반드시 지켜야할 정답도아니구요.저희애는 가채점표에 쓰는게 편하대요.도시락 숟갈챙겨라는 반드시 해야해서 도움되는 조언이지만 이건 케바케예요.

[ㅇㅇ]

학교에서도 뒤에 붙이는 가채점표 주더군요

[sD]

이글을 벌써 세번 본 거 같은데.
늘 비슷한 반응으로 알아서 하겠다는데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ㅎㅎ

[ㅇㅇ]

210.217// 지난 글 보시면 아시는데, 마찬가지로 꿀팁 주는데 끝까지 애들이 알아서 한다고 우기는 분들 혼내시는 댓글도 많이 와주십니다 ^^

[...]

수능 꿀팁 저장해요

[......]

내게 꿀팁이라고 남들도 꿀팁이 아니예요
애들이 알아서 한다는데 왜 혼을 내라는거죠?
내 의견만 맞다고 우기는 원글이 더 황당할뿐

[시험지]

안주나요? 꼭 적어야할 필요가 있는건가요?

[ㅇㅇ]

39.7// 시험지 걷어갑니다.

[....]

이글보고 아이들한테 다그치는일은 없었으면 해요.
아이들 모고보면서 이것저것해봤을거고
할만하면 하고, 아니면 안합니다.
각자의 방식이 있더라구요.

[ㅇㅇ]

39.7// 애들이 알아서 한다는게 엄마들 착각이거든요. 그거 반박해줘도 자꾸 아니라고 우기는 분들 계시는데, 왜 꿀팁 주는데 우기냐며 혼내주시는 분들 많습니다 ^^

[각자]

알아서 한다는 남의 의견은 “우기는”거고
원글 본인 의견은 꿀팁인가요?

아이들이 지금까지 모의고사 볼 때마다 해 온 방식 그대로 하면 됩니다. 이제와서 바꾸는 게 더 혼란스럽고 위험하죠

[음]

이미 방식 결정한사람은 그리하고 방식결정 못한사람은 이렇게해봐라 해보니 좋더라 권유하는 글이아니고 내말야 정답이니 반드시 이리해야한다 강요하는글이라 거부감이.느껴지는거예요.원글님글 고맙다는댓글은 고3 미만이 더많을거예요.

[ㅇㅇ]

아뇨~ 이건 그냥 정답 오답이 정해져있는거라서요

무슨 강요하니까 나쁜사람! 권유하면 착한사람! 이게 아니에요.

[......]

내가 말하는건 꿀팁
남이 편하다는건 오답이예요??? ㅎㅎㅎㅎ

[ㅇㅇ]

39.7 // 네.

[ㅇㅇ]

허 이분 참 내말이 정답!!! 본인이 우기고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군요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하게하세요
지금 바꾸는게 더 안좋아요
제아이 둘다 가채점표 수험표뒤에 붙여서했는데 오차 하나도 없었어요
가채점점수=수능성적표

[워워]

가채점표로 연습한 애들은 가채점표 하면되고 아니면 안하면 되죠. 가채점표는 칸이 나눠 있어서 수정하긴 편해보여요. 작년에 한아이는 붙이고 한아이는 안했는데 지금 다시 수험표 찾아보니 가채점표가 그렇게 작지는 않은데요? 각자 연습한댜로 하면 될것같아요

괜히 내일 시험인 엄마들 더 불안하겠어요.

[...]

정답은 없어요. 아이마다 편한 방식이 있어요. 그동안 해왔던 대로 본인 익숙한 대로 하면 됩니다.

[ㅇㅇ]

아뇨 그냥 써보면 압니다.
가채점표는 그냥 오답입니다.

수험생 커뮤 가서 쓰고 있는데, 여기 아짐들 공격과 다르게 당연히 가채점표 안 쓰는게 정답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ㅠ]

이미 학교서 다 얘기합니다 .

[ㅋ]

엄마가 얘기안해도 애들도 다알던데오

[....]

원글님 저번에 글쓴분 아닌가요

이미 애들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수만휘만 봐도 다 알고 있죠
그런데 가채점표가 더 편한 학생도 분명 있다는 사실!!!!

내가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되는거지
내 말이 무조건 맞다 이건 아니죠

[아닌데]

우리 애는 가채점표가 백배 편하다고 합니다. 그냥 애들이 알아서 하게 냅두면 됩니다.

[...]

지난번부터 안타까워서 그런건 알겠는데 어지간히 하세요.
애들이 알아서 해요.
님 애는 못했나본데 아무리 대다수가 가채점표 안된다고 해도
그게 편한 애들도 있거든요.
왜 이렇게 강하게 주장해서 엄마들 불안하게 하세요?

[ㅇㅇ]

여기도 어지간히 보수적이군요. 다들 본인이 해온 방법이 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니 정답을 받아들이지를 못하죠.

반면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다들 납득하는데요.

[작년에]

시험 본 아이에게 뒤에 그냥 적고 옮겨 적으면 더 편하다는데
했더니… 자긴 가채점표가 편하다네요
빠진문제도 알기 쉬워서 좋다고해요

솔직히 어머님들 아이들 그냥 두심 알아서 잘해요
물어볼 타이밍 그냥 맘대로 할 타이밍 다 알아서 잘해요
그리고 이게 정답이 있나요?
그냥 팁이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ㅠㅡㅠ
보수적인게 아니라 강요하니까 하는 말인거죠

[....]

와 원글님 누가 할 소리
원글님이 더 보수적
애들이 알아서 하죠
원글님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왤케 강요를 해요.............

[입시맘]

울 아들도 가채점표가 훨 편하다고...
수학시간엔 시간이 모자라서.. 적어오지못했고..나머지과목은 다 적어왔어요.
그래도 적어와서 대강 점수를 아니.. 정시나 논술최저 맞출수있는지 여부를 판가름...

다들 개인적으로 다른것 같아요. 학교에선 대체적으로 가채점표 부치라해요.
담날 점수 적어내야돼서...

[원글님]

복받으세요. 저는 재수생 아이에게 전해줬더니 좋은 방법 같다고 모의고사 풀며 연습해보곤 내일 이렇게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방법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엔 똑똑이들도 많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아서 이런 공유로 큰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답니다.^^

[ㅇㅇ]

211.209 // 도움이 됐다니 다행입니다. 쪽수로 우겨대면 장사없지만 그 중 다른 사람들도 있군요.

[원글님]

도데체 왜그러세요.우기다니요.각자편한 방법쓰겠다는데 모두다 이방법쓰고 감사해하길바라는 원글님이 우기는걸로보여요.님글로 도움받는 사람들도있고 아닌사람도있을수있어요.사람마다 편한방법이 다른건데 왜그러세요?도저히 다른방법 편한게 이해안되세요?

[ㅇㅇ]

우기는걸 우기는거라고 하는겁니다. 사람마다 다른게 아니라 우기는거구요.

[ㅇㅇ]

사람이 잘못된 거 인정하고 원래 자기 의견을 바꾸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제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이 내용으로 모두를 납득시킬 수 있는 이유는 뭐 별것도 아니지만.. 나름의 권위와, 그에 맞는 수험생들의 의견 동의가 같이 따라오기 때문이고..

여기서야 그냥 아무도 모르는 생판 남이 말하는거죠.
근데 저 사람이 지금까지 내 방식이 잘못됐다고 하네? 그럼 엄청 기분 나쁘죠.
이해는 합니다. 원래 자기 생각 잘못됐다고 인정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헐]

이런엄마가 애잡는거에요
알아서하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