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은 다 예쁠까요?
들릴 정도로 소리지르더라고요
식당에 갔는데 맵네 안맵네 돌고래소리로 떠들고요
아이고 미성숙하니까 그렇다치지만
부모가 되면 그런 자식모습조차 이뿔까요?
나야 지나가는 행인이지만
하루종일 집에서 저렇게 떠들면 얼마나 지칠까
싶어서 궁금합니다
1. ㄴㄴ
'22.11.15 10:36 AM (175.119.xxx.151)안이뻐요
그냥 책임감으로 키웁니다2. ,,,,
'22.11.15 10:38 AM (59.22.xxx.254)아무리 자식이라도 그순간에는 내가 뭘 먹고 저런걸 낳았나 싶을때죠..그런모습까지 이쁘면 그부모가 정상은 아니죠
3. ...
'22.11.15 10:39 AM (58.140.xxx.63)아픈 아이일 수도 있어요
4. ....
'22.11.15 10:43 AM (183.96.xxx.238)부모도 사람인지라 그런 자식 안이뻐요
부모에게 순종하구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이 더 이쁘더라구요5. 제가
'22.11.15 10:45 AM (125.134.xxx.134)딸이 있는데 미운짓할땐 속이 뒤틀려요
저 사십넘었는데 울 엄마도 저 보면 입에서 험한말 나오는거 참을때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나이 먹도록 엄마말 안들어요 ㅎㅎ6. 전혀요ㅠㅠ
'22.11.15 10:57 AM (121.154.xxx.195)내 자식이어도 저런 아이는 정말 밉고 싫을때가 더 많지요.
저런아이들은 커가는과정도 순탄치않고 커서도 힘들게 합니다.
'아직 어려서 그래,크면 괜찮아져.' 그거 다 틀린말이예요.
저는 다음생에는 안태어나고 싶지만, 태어나더라도 자식없이 반려동물만 키우며 살거예요.7. 이쁘니까
'22.11.15 11:19 AM (174.29.xxx.108)그런 순간도 넘기는거죠.
그리고 이쁘니까 그런 녀석을 또 헌내고 가르치잖아요.
자식이 다른 사람들에게 골치덩어리로 보이는게 속상하고 사회에서 잘 지내도록 가르치는거...이거떄문에 부모되기가 힘든거죠.
자식이라서 나의 안좋은 모습이 자식에게서 보이면 또 그걸 고쳐보려고 애쓰고..
내 자식있는 부모들도 다른집 애들이 저렇게굴면 에휴...저 집 애때문에 애먹겠네하고 얼른 지나가요, 하지만 내 자식이 저러면 속성한거예요.
내 자식이라서 이쁘다는건 말잘들을때나 안들을때나 내가 부모라서 내가 잘 보듬어서 아이가 자라서 나름 자기몫잘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해야지하는겁니다.
사랑은 측은지심이라고 생각해요.
좋은 모습도 사랑할거면 사랑이 얼마나 쉽겠어요..